흐림.
▲흐림.

19일 제주는 흐린 가운데 육상과 해상에 강풍이 불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내외(산지 초속 25m이상)로 매우 강하게 불며 강풍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제주도 해상에도 바람이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각별히 유의가 요구된다.

당분간까지 기온은 18일(아침 최저 6~10℃, 낮 최고 14~15℃)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19일 낮 최고기온은 14~16℃가 되겠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5~7℃, 낮 최고기온은 10~12℃를 보이겠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3~5℃, 낮 최고기온은 11~13℃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날 밤 발해만 북쪽의 황사 발원지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오늘(19일) 오후에 제주 미세먼지(PM10)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겠다"며 "기상정보와 미세먼지 예보(국립환경과학원)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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