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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 예비후보가 20일 제주상공회의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후보측 제공사진. ©Newsjeju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김승욱 예비후보(국민의힘·제주시 을)가 20일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제주상공회의소 양문석 회장 및 상공인들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상공인들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조속 추진 ▲제주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제주 그린수소 생태계 기반 조성 ▲제주형 우주산업 육성 ▲관광형 UAM 상용화 기반 마련 ▲중대재해처벌법 50억원 미만 건설현장 적용 유예 ▲미분양해소를 위한 세제·금융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문석 회장은 "최근 제주경제는 소비와 건설 경기 부진으로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며 "제2공항 건설을 둘러싼 갈등,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경영계 애로사항, 기업규제 등 여러 현안이 답보상태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경제 활력 회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련 법령 마련 또는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김 예비후보에게 '제주지역 미래발전을 위한 경제계 제언'을 전달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제주경제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정자연 보호 등이 가능한 신성장산업육성과 더불어 기존의 제주 고유산업 종사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지역 정치인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전달해 주신 경제계 제언을 정책에 잘 반영하고 발전적으로 다뤄 도민 행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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