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민숙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무소속, 아라동 을).
▲ 강민숙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무소속, 아라동 을).

강민숙 제주도의원 후보(무소속, 아라동 을)가 25일 아라동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공약으로 대대적인 도로 정비를 약속했다.

강민숙 후보는 이날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아라동 을 지역 곳곳엔 도로 인프라가 열악한 상황"이라고 진단한 뒤 "좁은 도로에 마주 오는 차량들이 뒤엉켜 교통 혼잡이 빈번하고, 주민들의 보행권도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 후보는 "특히 도시계획도로가 다수 분포해 있지만 공사가 중단되거나 아예 착공도 못 한 경우가 많아 주민들의 불편이 장기화되고 있다"면서 "실제 금천마을과 제주대 입구를 잇는 도로의 확장 공사가 현재 예산 부족으로 중단된 상태"라고 적시했다.

강 후보는 "또한 TBN 제주교통방송에서 제주자치경찰단까지 이어지는 기자촌 일대 도로 확장 공사와 영평동과 봉개동을 잇는 연결도로 조기 준공도 절실한 상황"이라며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부지 개발공사가 시작되면 건설 자재 운반 차량 등 수백 대의 대형 차량들이 오갈 것을 고려하면, 교통약자의 보행권 침해와 비산먼지 문제 등이 심각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강 후보는 "이런 문제를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선 우회도로 조기 개통이 시급하다"며 "이외에도 첨단마을과 애조로를 잇는 도로 구축, 첨단과학기술단지와 제주대학교를 잇는 도로(교량) 개설 등도 지역의 숙원인 만큼 관련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현장에서 만나는 주민분들마다 열악한 도로 환경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신다"며 "보행자와 차량 운전자 모두 도로 이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기에 시급하게 다뤄져야 하는 제1 현안"이라면서 "이미 도의원 경험을 갖추고 있는 만큼 당선되면 즉시 정비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강 후보는 "아라동 을 지역 전체의 도로 인프라를 꼼꼼하게 점검해 주민분들의 불편을 반드시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민숙 후보는 제11대 제주도의회 의원 당시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 4·3특별위원회 위원,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대변인 등을 맡아 폭넓은 의정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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