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이민제'가 오는 4월 말에 일몰될 예정이다. 제주에서 가장 먼저 시작된 이 제도는, 땅 장사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어 '폐지해야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나 제주특별자치도는 법무부에 연장 신청할 예정이다. 다만, 종전의 투자 조건을 더 높이고 거주기한 조건도 넣어 강화할 방침이다. 송창권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외도·이호·도두동)은 13일 진행된 제415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이제 16일 정도 남았다. 그간 이 제도로 영주권을 받았지만 제주에서 지내지 않거나 다시 팔아버리거나
내년 4월이면 만료되는 부동산투자이민제도에 대해 오영훈 제주도정이 제도를 보완해 존치시키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1차 정례회가 19일 진행한 도정질문 첫 날에 송창권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외도·이호·도두동)이 제도 폐지를 해야한다는 주장에 오영훈 지사가 이 같이 답했다.송창권 의원은 "이젠 이 제도를 연장시키지 말아야 한다"며 "부동산에 5억 원을 투자해서 영주권을 확보한다는 건, 과거 우리가 개발도상국이었거나 외환위기를 겪었을 때 투자자들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했던 궁여지책"이라며 "지금도 이걸 얘기해야 한다
5억 원 이상 투자한 외국인에게 영주권을 주는 '부동산투자이민제' 시행 이후 제주지역 부동산 과열, 무분별한 개발에 따른 환경훼손 등의 문제가 발생하자 제주도가 이 제도를 손 보기로 했다. 부동산투자이민제는 제주특별법에 따라 개발사업 승인을 얻고 관광단지 및 관광지 내 휴양체류시설(콘도미니엄 등)에 5억 원 이상 투자한 외국인에게 거주비자를 발급해주고 5년 후 영주권을 부여하는 제도다.이 제도는 국제자유도시 출범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대규모 사업장의 투자유치가 어려워지자 지난 2010년 투자유인책으로 도입됐다.
이공계 분야 우수 외국인 인재 3명에게 영주 자격이 주어졌다.1일 오후 2시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이공계 분야 외국인 우수인재 영주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이공계 분야 외국인 우수 인재의 국내 정착 및 연구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토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영주 자격이 주어진 우수 외국인은 ①아팍. AFAQ M(파키스탄) ②포그룰리. POGULURI S(인도) ③모니르자만 MONIRUZZAMAN M(방글라데시) 등 3명이다. 영주 자격을 취득한 3
제주특별자치도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가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했다.국가 무료 접종 대상(24만명) 외에도, 만 19세부터 61세 도민들(29만 6000명)까지 무료 예방접종을 추진함으로써 도민들의 집단면역체계를 갖추고 검사 및 의료 자원의 효율적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제주도는 트윈데믹 예방과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및 접종 후 항체생성 및 지속기간(접종 2주 후부터 생기기 시작해 평균 6개월 정도 유지) 등을 고려해 전 도민(69만 5519명) 80%에 해당하는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연휴기간(9월 30일~10월 4일) 동안 제주형 2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도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신청 접수를 받는다.앞서 제주도는 지난 23일 추석연휴 이전에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받지 못한 도민이 있을 것을 대비해 2차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신청기간을 당초 9월 27일에서 10월 11일까지로 2주 연장했다.9월 29일 오후 3시 기준 현재까지 2차 지원금 지원 현황을 보면 도민의 약 94%인 64만여 명이 신청·접수했으며, 이 중 28만3,881건에 638억3,000만 원의 지원금 지급을 완료했
2차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신청기간이 14일 더 연장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차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신청기간을 당초 9월 27일에서 10월 11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지금까지(9월 22일 기준) 전체 제주도민의 약 92%에 해당하는 62만여 명이 2차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원금 신청은 방문 뿐만 아니라 행복드림포털(https://happydream.jeju.go.kr)을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온라인 및 현장방문 신청 모두 5부제가 해제되면서 출생년도에 상관없이 신청할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7일부터 도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2차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현장방문 접수를 시작한다. 지원금은 1인당 10만원씩 적용된다. 3일 제주도에 따르면 현장방문 신청은 기간 별로 나뉜다. 9월11일까지는 세대주(신청인)의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적용하고, 9월14일부터는 5부제가 해제된다.세대주 출생년도 끝자리 5부제는 ▲9월7일 1, 6 ▲9월8일 2, 7 ▲9월9일 3, 8 ▲9월10일 4, 9 ▲9월11일 5, 0이다. 예를 들어 9월7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인 41년생, 46년
1인당 10만원씩 지급되는 '제주형 2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과 관련해 제주시 지역에서는 현재까지 신청대상 21만3,706 세대 중 6만5,462세대가 신청해 30.6%의 신청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시는 6만5,462세대 중 6만3,996세대에 대해서는 164억원의 지원금을 지급했으며, 나머지 신청세대에 대해서도 지급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특히 제주시는 재난지원금 신속 지급을 위해 당일 접수된 건에 대해서는 다음날 지급될 수 있도록 제주시 농협과도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제주형 2
제주특별자치도는 '2차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급계획'을 19일에 공고하고, 구체적인 지원기준과 신청 일정 등의 사항을 알렸다.지원 대상은 7월 29일 0시 이전을 기준으로 주민등록 상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둔 세대와 외국인등록 명단에 등재된 결혼이민자 및 영주권자다. 결혼이민자는 대한민국 국민과 혼인한 적이 있거나 혼인 관계에 있는 재한외국인을 말한다.지원금 신청은 세대별 신청이 원칙이며, 주민등록표 상 세대주가 신청해야 한다. 세대원의 범위는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민법상 가족이다. 특히 7월 29일 0시 이전에
제주지방병무청(청장 박희철)은 17일 자원병역이행자를 초청해 명예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하는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자원병역이행자에게 성실하고 명예롭게 병역의무를 이행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들의 입영 동기, 군 생활 경험담 및 전역 소감 등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자원병역이행자’는 질병 사유로 4급 보충역 또는 5급 전시근로역으로 병역처분을 받아 현역으로 복무할 의무가 없음에도 치료 후 입영한 사람과 국외영주권 등의 사유로 입영연기 후 병역이행을 면제받을 수도 있으나 자진 귀국해 병역이행을 선택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8일 제주에서 진행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위원장 박순자)의 국정감사 자리에서 난개발을 억제했다고 주장했다.허나 현재 제주에서 논란 중인 송악산 유원지 개발인 뉴오션타운 사업과 동물테마파크, 오라관광단지 등의 대규모 난개발 사업들은 언급하지 않았다.원희룡 지사는 "그간 제주에선 제주의 핵심가치인 청정 자연환경을 지키고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해왔다"며 "난개발과의 전쟁으로 급한 불은 껐다는 점을 분명하게 말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원 지사는 ▲중산간 보전
전기승용차 6000대, 총 1256만∼1400만 원 지원, 기존 차량 대차 시 150만 원 추가전기이륜차 1136대, 총 200만∼350만 원 지원, 기존 이륜차 폐지 후 구매 시 20만 원 더올해 전기자동차 보급이 18일부터 개시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2019년 전기자동차 보급계획'을 수립해 이날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올해엔 총 7136대의 전기자동차가 보급된다. 이 가운데 전기승용차는 공공용 포함 6000대, 전기이륜차는 1136대가 보급될 계획이다. 접수는 이날 18일부터며, 도내 38곳의 전기자동차 판매처
2016년 8월~2018년 5월 8억 규모 도박 슈, 앞선 첫 공판서 "공소사실 모두 인정" 【서울=뉴시스】김온유 기자 = 검찰이 도박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그룹 'SES' 출신 슈(37·본명 유수영)에게 실형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7일 서울동부지법 형사11단독 양철한 판사 심리로 열린 슈의 상습도박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슈는 지난달 24일 열린 1차 공판기일에서 "공소사실 모두를 인정한다"고 밝혔다.슈는 지난해 12월27일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슈는 2016년 8
2016년 8월~지난해 5월 8억여원 도박 슈 측 변호인 "공소사실 모두 인정한다" 【서울=뉴시스】김온유 기자 = 상습도박 혐의를 받는 그룹 'SES' 출신 슈(37·본명 유수영)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슈 측 변호인은 24일 서울동부지법 형사11단독 양철한 판사 심리로 열린 상습도박 혐의 1차 공판기일에서 "공소사실에 대해 모두 인정한다"고 말했다. 슈는 지난해 12월27일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슈는 2016년 8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마카오 등에서 약 7억9000만원 규모의 도박을 한 혐의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카지노에 출입하는 해외이주자에 대한 입장절차 이행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최근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서 해외이주자의 부정 출입 사례가 적발된 바 있어 이에 따른 점검이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말 그대로 외국인만 출입할 수 있으나, '해외이주자'로 분류된 내국인들도 출입이 가능하다.'해외이주자'란 생업에 종사하기 위해 외국에 이주하는 사람과 가족 또는 외국인과의 혼인 및 연고 관계로 인해 이주한 사람들을 일컫는다. 걸그룹 SES의 멤버 '슈'는 국내에 거
제주특별자치도가 외국인 투자이민자들이 제주에서 구입한 부동산(별장)에 대해 4%의 중과세를 부과하려 하자 투자이민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부동산투자이민제도란 제주특별법에 따라 개발사업 승인을 얻고 관광단지 및 관광지 내 휴양목적 체류시설(콘도 등)에 5억 원 이상 투자한 외국인에게 거주 비자를 발급해 주고, 5년 후 영주권(F-5)을 부여하는 제도이다.이 제도는 지난 2002년 국제자유도시 출범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대규모 사업장이 위기에 직면하면서 투자유인책으로 도입됐다. 그러나 제도 도입 이후 외국인의 토지잠식, 무분별한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두호) 구좌읍 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는 사회통합 프로그램 5, 6단계 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이민자들의 조기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법무부가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사회 이해과정 기본 및 심화과정으로 지난 10월과 11월 6일에 실시됐다.사회통합프로그램은 이민자가 한국사회 구성원으로 적응ㆍ자립하는데 필요한 기본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다.법무부가 지정한 운영기관에서 0~6단계 교육과정(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사회 이해)을 이수한 이민자에게 국적취득과 체류허가 등에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사회통합프로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라는 제하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에스토니아의 케르스티 칼유라이드(Kersti Kaljulai)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는 내용이다. 이름도 생소한 '에스토니아'라는 나라와 회담을 가진 이유는 단 하나, 에스토니아가 블록체인의 선두국가로 알려져 있어서다.보도자료 제목만 보면 마치 제주도가 블록체인 선도도시인 것처럼 비춰진다. 게다가 보도자료 서문에선 제주특별자치도를 '글로벌
부동산 광풍이 불던 지난 2013년, 667건에 달했던 제주지역의 콘도 분양 건수가 4년새 37건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는 "무분별한 난개발 및 중국자본의 먹튀 논란 등을 막기 위한 억제 정책의 효과"라고 분석했다.원희룡 제주지사는 24일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열린 주간정책조정회의에서 부동산 투자이민제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원희룡 지사는 "중국자본에 의해 부동산 매입과 숙박시설 분양 등에 치우치면서 난개발 논란을 불러일으킨 부동산투자이민제에 대한 강력한 억제정책을 시행한 결과, 효과가 발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