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시 체육회장의 직장 내 괴롭힘 문제가 수면 위로 오른 가운데, 피해를 주장하는 직원들이 노조에 가입하고 노동부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논란이 더욱 점화되는 모양새다.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제주본부(이하 민주노총 제주)는 2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장 갑질을 일삼는 제주시 체육회장은 사퇴하라"고 외쳤다. 민주노총 제주에 따르면 제주시체육회 직원들은 지난달 18일 민주노총에 가입하고 제주시체육회 사무국지회를 설립해 대응에 나서고 있다.제주시체육회에는 갑질 논란을 겪고있는 회장 A씨, 관리자급 5명과 사무직원
서귀포시에서는 2월 21일부터 3월 29일까지 폐집수집 노인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 사정에 밝은 수도검침원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수도 검침 시 미처 파악하지 못한 폐지수집 노인이 있는지 확인하는 등 추가 명단 확보를 통해 누락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조사는 관내 27개소 고물상의 협조와 읍면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의 도움을 받아 폐지수집 노인의 규모와 생활실태, 복지욕구 등의 현황을 파악한다.또한, 소득보장 및 건강관리 등의 욕구에 기반해 노인일자리 및 보건복지서스를 연계하고, 안정적인
서귀포시는 관내 초·중·고 66개교를 대상으로 191개 교육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서귀포시 교육특화 프로그램은 교과과정 외에 학생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 협력사업과 연계하여 초·중학교는 학생건강, 고등학교는 진로교육에 초첨을 맞춰 지원한다.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특화 프로그램을 신청받아 66개교(초 42, 중 14, 고 10)에 191개 프로그램 4억 4600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초·중학교는 학생건강 증진을 위한 방송댄스, 배구, 테니스, 축구 등 체육활동 등 12
강민숙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무소속, 아라동 을)가 아라동을 '어싱의 성지'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강민숙 예비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주민들의 힐링 공간을 확충하기 위한 첫 번째 공약으로 아라동에 '어싱 광장'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어싱'은 earthing라는 영단어의 외국어 표기로, 맨발 걷기 행위를 통칭한다. 단순히 걷는다기 보다는, 맨발로 황톳길을 다니는 행위를 통해 우리의 몸과 지구(earth)를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서귀포시가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혁신도시 숨골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20일 지자체 관리대상 수련병원 내 무단결근한 10명의 전공의들에게 '업무개시 명령서'를 교부했다고 21일 밝혔다.수련병원이란 보건복지부 장관의 지정을 받아 전공의를 수련시키는 의료기관을 말하며, 제주엔 서귀포의료원과 한마음병원, 중앙병원, 한국병원이 지정돼 있다. 이곳에서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실습 및 교육을 받는 의사들이 '전공의'다.이러한 전공의는 서귀포의료원과 한마음병원, 중앙병원 등 3곳에 3명씩, 한국병원에 2명이 배치돼 있다. 이들 중 현재 한국병원 내 1명의 전공의만
백난아기념사업회(회장 오경철)는 지난 19일 협재리경로당에서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힐링공연을 개최해 많은 박수와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오경철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환하게 웃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백난아공연단은 백난아가요제 수상자들로 구성됐으며, 매월 2회 한림읍 전체 경로당 순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송재호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의대 정원 확대 문제로 의료대란이 현실화되자, 정부에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하고 나섰다.송재호 예비후보는 20일 이에 대한 논평을 내고 "정부가 의대 정원을 오는 2025년부터 2000명 증원하겠다고 발표하자, 전공의 수천 명이 집단사직을 하며 의료대란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적시한 뒤 "정부와 의료계의 대치로 피해를 보는 것은 국민"이라면서 "국민은 의료계의 집단행동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불안과 불편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송 예비후보는 "제주지역에서도 2
대정읍 지방농업 8급 강 태 훈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금융시장의 경색을 막기 위해 세계 각국이 풀었던 천문학적인 유동성 공급은 인플레이션이라는 부작용이 되어 돌아왔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이어 중동에서는 확전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국면에 접어들며 미국과 유럽에서는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제유가가 80달러대로 재진입했고,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미국의 경기 호조로 예상을 웃돌며 금리 인하 기대감을 위축시켰다. 물가 상승에
제주시는 여성농업인 근골격계 및 심혈관질환 등의 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2024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한다.또한, 1954~1973년 기간 중 짝수 연도에 태어난 51~70세 여성농업인 8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지원 대상은 제주시에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로 등록하고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이다.검진 항목은 농약중독, 근골격계질환, 골절위험도, 심혈관질환, 폐질환 등 5개 항목으로 여성농업인이 취약한 질환에 대해 건강검진을 지원
전날 제주도 내 전공의 45명이 출근하지 않은 데 이어 20일엔 두 배가 넘는 103명이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의 '의사인력 확대방안' 발표와 관련해 도민들의 진료불편 최소화를 위한 24시간 비상 진료대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제주대학교병원과 지방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평일 진료시간을 늘리고 주말과 공휴일 진료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의원급 동네 의료기관까지 진료 공백이 확산될 경우엔 보건소에서도 연장 진료를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20일부터 집단 휴진으
서귀포시 천지동주민센터 고 지 양 겨울을 상징하는 매화 꽃망울이 채 피우기도 전에 새봄을 알리는 입춘이 어느새 훌쩍 지나가 버렸다.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 버려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아무 대가 없이 뜻대로 되는 건 우리가 바삐 해야 할 일들을 차근차근 세우고 실천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작심삼일이 비롯되더라도 운동은 해야 한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모두는 행복하게 오래 살기를 희망하고 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놓는다.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하여,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건강한 삶 앞에 더 넉넉하고 여
"월정리 주민과 해녀들의 환경권을 인정한 판결""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건설사업은 엄격한 환경법의 잣대가 적용되어야 한다"금번 제주지방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김정숙, 판사 박종웅, 판사 강미혜)의 2022구합6387 판결[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 무효확인]은 제주도의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절차에서, 월정리 주민과 해녀들의 환경권을 인정하고, 자연 환경보호를 위하여 필수적인 ‘환경영향평가’를 거치지 않아 2017년도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가 무효라고 판단하였다.환경영향평가법은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계획 또는 사업을 할
한경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원보, 한경면장 김영일)은 올해 상반기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지난 1월에 접수된 47개 강좌 중 18개의 강좌를 주민자치위원회 2월 정례회의를 통해 선정하고, 이번 2월 19일부터 28일까지 선정된 강좌의 수강생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강좌는 ▲합창 교실, ▲우쿨렐레 교실, ▲매트 필라테스 교실, ▲서각 교실, ▲시니어 건강 라인 댄스 등 18개 강좌다.각 프로그램 신청은 직접 방문 또는 인터넷 신청으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한편, 수강생 신청 접수가 종료되고 본 수업은 3월 4일
제주도교육청은 '2024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위촉식 및 간담회'를 16일 개최한다.지난해 10명의 위촉전문의에서 올해는 3개 병·의원이 추가됐다.위촉식에서는 기존 10명의 위촉전문의를 포함한 13명의 전문의가 전부 참여해 올 한 해 활동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도교육청 정신건강의학과 위촉전문의는 정서복지과, 학생마음건강센터에 배치돼있는 학생심리지원관, 전문상담(교)사, 정신건강전문요원 등 전문인력과 협력해 정신건강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학생마음건강센터 또는 학교를 방문해 심리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행선)는 초저출산 대응을 위해 올해 임신 준비 단계부터 임신‧출산 지원사업 및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대폭 확대 추진한다.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비, 난청 검사비 및 보청기 지원 등 임산부 및 영유아 지원사업에 대한 소득기준을 전면폐지 한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소득기준을 폐지하고 난임부부의 시술선택권 보장을 강화해 모든 난임부부의 희망하는 시술을 총 25회(체외수정 20회, 인공수정 5회)까지 지원 확대한다. 또한, 임신 준비 단계부터 가임력 보존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화물선 침수 사고가 발생했지만 승선원 전원이 구조됐다.16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 29분경 금양6호에 타고있던 11명(한국 2·미얀마 6·인도네시아 3) 전원을 구조 완료해 화순항으로 복귀 중이라고 밝혔다.구조된 선원들은 모두 양호한 건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구조 과정에서 해경 구조대원이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해경은 지난 15일 밤 9시 55분경 제주 서귀포항 남서쪽 61km 해상에서 부산선적 금양6호(1959t) 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해당 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가 "70대 이상 어르신 간병연금 제도를 신설, 월 30만원 실비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15일 이경용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을 다니다 보면 많은 어르신들이 '나이가 들어 병들면 자식에게 부담이 될까 봐 늙어가는 것이 슬프다'는 말씀을 하신다"며 "서귀포시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도시로, 노후에 대한 불안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간병비는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으로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
송산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예존)는 지난 13일 송산동주민센터 3층 다목적홀에서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 활동 지원 사업계획과 주민화합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심의하고 송산동 건강생활 민간추진단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했다.한예존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송산동 건강생활 민간추진단이 지역 주민들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송재호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15일 서제주시 설치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내겠다고 밝혔다.송재호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정책 발표 회견을 열어 제22대 국회에 입성하면 제1호 법안으로 발의할 법률안을 정책 공약으로 내걸었다.1호 법안은 국민생활건강복지종합지원법안과 제주특별법 개정안이다.우선 송 예비후보는 '국민생활건강복지종합지원법'에 대해 "현재 국내 복지제도는 오늘날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며 "특히 제주는 흡연율과 비만율 전국 1
조천읍(읍장 양정화)에서는 지난 13일 조천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조천읍 이장협의회(회장 김창범) 및 관계공무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월 정례 이장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정례회의에서는 퇴임하시는 이장님들께 감사패를 수여하고, 신임 이장님께는 임명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선거법 안내, 아동건강체험 활동비 지원 사업 안내, 봄철 산불조심기간 홍보 협조 등 읍정 현안에 대해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