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와 '제주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특위'가 제주 제2공항 갈등 해소와 관련된 네 가지 항목에 합의한 사안을 두고 민주평화당 제주도당이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31일 민주평화당 제주도당은 논평을 통해 "오늘 원희룡 지사가 제주도의회 갈등해소특위의 제안을 받아들여 최종 도출된 도민 의견수렴 결과를 존중하는 사안을 수용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그동안 제2공항 건설 관련으로 해당지역 마을공동체 민심과 도민사회가 찬·반 갈등으로 대립된 시간의 연속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지난 설 연휴 실시됐던 '제2공
제주 제2공항 특별위원회 활동에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던 원희룡 제주도정이 입장을 선회하고 서로 협력키로 했다. 다만 제주도정은 제2공항 특별위원회의 예산 및 인력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선 "아직 협의되지 않았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박원철(더불어민주당) 위원장을 필두로 한 제주도의회 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제2공항특위)는 31일 오전 원희룡 제주지사와 비공개 면담을 갖고 이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면담 내용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다. 제2공항특위는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해 도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도
한국사진기자협회 제주도사진기자회(회장 강희만) '2019 보도사진전'이 오는 2월1일부터 6일까지 엿새간 제주문예회관 1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보도사진전에는 제주도사진기자회 소속 5명의 기자들이 도내 현장을 누비며 취재한 사진 120여점이 전시된다.특히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고유정 살인사건'과 현재 진형형인 '제주 제2공항 갈등', '영리병원 허가 취소' 등 2019년을 뜨겁게 달군 사안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또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 생태와 풍광, 도민들의 일상
원희룡 제주지사가 산적해 있는 제주도 현안은 외면한 채 정치적 입지만을 다지려는 행보에만 몰두하면서 도민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2000년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소속으로 총선에 출마한 뒤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새누리당 후보로 제주지사에 당선됐다. 그러다 박근혜 탄핵 열풍이 한창이던 2017년, 새누리당을 박차고 나왔던 원 지사가 최근 보수신당 합류를 선언하자 '기회주의적 정치인의 전형'이라는 비판마저 나오고 있다.이 같은 원 지사의 행보를 두고 제주시갑 선거구에
오는 4월15일 열리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자유한국당 소속 김효 예비후보가 제주시 을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핵심구호를 '변화'로 정한 김 예비후보는 제주를 위해 시대교체, 경제 살리기,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23일 오전 11시 김효 예비후보는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김효 예비후보는 "현재 우리나라와 제주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격변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제주는 부동산 경기가 끝나 투자자들도 떠나고 있고, 관광산업 역시 하향추세로 여기저기 아우성이 들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나서는 고병수 예비후보(정의당)가 "원희룡 제주지사는 제2공항에 대한 도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제주 제2공항 반대 여론 지지를 선언했다.22일 보도자료를 내친 고병수 예비후보는 어제 '제주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제2공항 도민회의)'의 제2공항 관련 여론조사 내용을 언급했다. 앞서 제2공항 도민회의는 리서치플러스조사연구소에 여론조사를 의뢰했다. 연구소 측은 올해 1월17일~18일까지 도내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조사는
총선 앞두고 입당, 중앙정치 활동 공식 재개하는 원희룡 지사이번 선거기간 중 '원희룡 마케팅, 관건선거' 논란 우려 제기되자 "이번엔 그런 일 없을 것" 공언무소속 신분의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당적 변경이 확정된 것을 두고 제주도민들에게 "우선 절차가 미비한 건 죄송하나 앞으로 더 이해를 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원희룡 지사는 지난 21일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장의 합류 요청에 응했다. 이로써 원 지사는 2년여 간의 무소속 신분을 벗고 통합보수신당 입당이 예정됐다. 이후 원 지사는 곧바로 다음 날인 22일 오전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이하 도민회의)'가 21일 제주 제2공항에 대해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도민회의는 이날 리서치플러스조사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근거해 "제주도민들이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고, 현 제주공항 확장에 찬성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도민들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공항갈등해소특별위원회가 추진하려는 도민의견 수렴 절차를 원한다고 밝혔다.허나 당장의 소음피해를 받고 있는 지역인 용담이나 이호, 도두, 외도 지역의 주민들도 현 제주공항 확장안을 높게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제주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용역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 이하 제2공항특위)는 지난 15일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갈등영향분석 용역진과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는 용역 추진 일정과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갈등영향분석 용역은 50일간 진행되며, 갈등 해결의 기초 자료가 될 갈등 수준과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및 갈등분석 등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제2공항 특위는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이후 본격적인 활동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용역을 추진하게
고병수 예비후보가 올해 총선이 제주를 살릴 '골든타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제주를 찾아 "뿌리 깊은 난개발 정치를 싹 갈아엎는 정치를 할 수 있는 적임자는 고병수 예비후보"라고 지원사격에 나섰다. 15일 오후 2시 고병수 예비후보(정의당, 제주시 갑)는 노형동에 위치한 선거캠프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기자회견을 가졌다.심상정 대표는 "무능과 오만의 정치, 난개발로 죽어가는 제주도를 평화와 생태의 섬으로 다시 살려내야 한다"며 "4.3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고, 제주를 살리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제주시 을 지역구로 출마하는 부승찬(49, 70년생) 연세대학교 겸임교수가 지난 7일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14일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부승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이날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5가지 공약을 내걸면서 자신을 소개했다.부승찬 예비후보는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출신으로 2남 5녀 중 여섯째다. 하도초와 세화중, 세화고를 졸업한 뒤 공군사관학교로 진학한 후 연세대 석사과정에 선발돼 그곳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를 취득했다.부 예비후보는 "연세대에서 스승인 문정
한국과 일본의 청년들로 구성된 '2020 한일청년평화기행단'이 제주를 찾아 "동아시아 평화"를 외치며 강정해군기지와 제주 제2공항 사업 부지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갖는다. 10일 오후 4시 '2020 한일청년평화기행단(이하 한일청년단)은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들은 "미국으로 중심으로 한·미·일 군사동맹은 동아시아에서 북·중·러에 대한 군사적 견제를 강화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일본 오키나와와 한국의 제주도를 군사요새화 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정치 경제 군사적 긴장과 대립은 한국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강승연(67 .여)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갖고 '제21대 국회의원선거(4월15일)' 제주시 을 지역구 출마를 알렸다. 8일 오전 11시 강승연 예비후보는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 '엄마 정치'를 약속했다. 강승연 예비후보는 "제주도는 역사상 선출직 여성 국회의원이 전무하다"며 "지난 19대 총선에서 여성 후보로 출마했지만 아쉽게도 2위를 기록한 바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동안 우리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분들을 찾아다니며 절망과 희망을 보였다"며 "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 이하 제2공항특위)가 2000만 원의 의회사무처 예산 집행을 통해 관련 용역을 의뢰키로 했다. 또한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이달 중에 면담을 신청해 3가지 내용에 대해 의논키로 결정했다.제2공항특위는 3일 오전 12시에 제5차 회의를 열어 3가지 안건을 상정하고 이를 모두 원안 가결시켰다. 3가지 안건은 ▲전문가 위원회 제1차 회의결과 보고 채택의 건 ▲제2공항 갈등원인 분석을 위한 갈등영향분석 용역 추진의 건 ▲도지사 면담 요청의 건 등이다.우선 전문가 위원회 1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 제2공항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명확히 "원점 재검토(공론화)는 있을 수 없다"고 재확인했다.원희룡 지사는 3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청 기자실에 들러 경자년 새해 기자들과 첫 간담회에 나섰다.첫 질문은 아무래도 제주 제2공항 문제였다. 주민들이나 반대 측의 공론화 요구에 대해 다시 한 번 입장을 묻는 질문에 원 지사는 제2공항의 입지 선정 과정을 재차 설명하면서 불가 방침을 고수했다.원 지사는 "제2공항 확충 필요성 여부나, 여러 후보지에 대한 공청회, 설명회 등을 거쳐서 입지를 결정했고, 이에 대해
새해를 맞아도 제주 제2공항 사업에 따른 잡음은 여전하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도내 언론과 신년대담을 나눴는데, '제주 제2공항 강항 저지비상도민회의(이하 제2공항 비상도민회)'가 유감을 표했다.제2공항 비상도민회 측은 는 제하의 논평을 내고, 원 지사를 향해 "제주 제2공항은 에어시티 신도시를 원하는 원희룡 지사의 개인 숙원일 뿐, 공론화에 나서야 된다"고 말했다. 2일 제2공항 비상도민회는 논평을 통해 "원희룡 지사는 지난해 연말 도내 언론과 가진 신년대담에서 제2공항 갈등문제를
사랑하는 제주도민 여러분기쁨과 즐거움 그리고 아픔과 절망이 교차했던 2019년을 뒤로 하고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2019년을 맞이했습니다. 2019년은 도민 여러분의 지지로 행복한 한해를 보냈습니다. 기대만큼 더 큰 책임감을 동시에 느끼던 한해였습니다. 도민여러분들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립니다.지난 한 해 제주는 제주 제2공항 갈등문제를 비롯하여, 비자림로, 제주동물테마파크 등 수많은 갈등 속에 방치되어 있습니다. 갈등의 중요한 부분마다 도민들과 연대하여 난개발을 막아온 한해였습니다. 지지와 연대를 해주신 도민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
2018 지방선거 이후,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다들 더불어민주당에 의한 절대 권력의 독주가 이어질 것이라 봤다. 43명의 제주도의원 중 여당 의원 수가 무려 29명이었기 때문이었다. 야당은 교섭단체를 구성할 인원도 부족해 연대를 구성해서야 겨우 야당의 지위를 갖출 정도였으니 민주당의 독주가 당연해보였다.허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사공이 너무 많아 배가 산으로 가기 일쑤였다. 하나의 현안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의원들끼리 의견대립을 보이면서 야당은 소신대로 숟가락만 얹으면 그만이었다.민주당의 내부 잡음과 갈등은 주로 '제주
내년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경합에 뛰어든 강경필(57. 남)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갖고 "서귀포 지역과 제주도에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26일 오후 1시30분 강경필 예비후보는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강경필 예비후보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는 단순히 서귀포 지역 의원 한 명을 선출하는 것이 아니다"며 "새로운 변화에 직면한 제주도와 엄중한 문제에 봉착한 서귀포시의 미래를 설계하고, 난관을 헤쳐나갈 일꾼을 뽑는 선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이어 "저는 저를 키워준 제 고향 서귀포시가 3무의 정치에
김영진(52. 남) 전 제주도관광협회장이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제주시 갑 지역구에 도전장을 던졌는데, "제주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26일 오전 10시 김영진 전 도관광협회장은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김영진 전 회장은 "내년 총선은 눈앞에 닥친 제주의 위기를 타개할지, 갇힌 구태를 답습할지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저는 '내일을 준비하는 새로운 제주 위상'을 구축, 제주의 경제를 살려낼 것"이라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김 전 회장에 따르면 전형적인 사고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