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도서관 김민철우리나라가 부패나 비리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나라가 될 순 없을까? 어떤 이는 대한민국을 총체적 부패공화국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정말 창피하고 안타까운 현실이다. 부패란 사적 이익을 위하여 주어진 권리를 오·남용하는 것이다. 어느 시대에나 돈과 권력이 있는 곳에 부패는 그림자처럼 따랐다. 김세곤 저자의 「부패에서 청렴으로」를 보면 부패는 습
`투표를 하면 세상이 바뀐다'는 말이 있다. 이번 대선에서 투표 참여를 홍보하면서 여러 사람들이 했던 말 중 하나일 것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치러졌던 여러 선거에서 간발의 차이로 결과가 바뀌는 경우를 종종 봐왔기 때문에 `한 표'가 가진 위력을 누구나 실감해본 적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서귀포시에서는 부서별 목표 달성 정도, 즉 성과에 따라 금
외도동주민센터 전영순 “자동차를 소유권이전했는데 왜 자동차세가 부과되었나요?”“폐차할 때 자동차세를 전부 냈는데 왜 고지서가 나왔나요?”“자동차세를 연납했는데 소유권이전을 하면 자동차세는 환급해주나요?”“6월달에도 자동차세 연납 신청할 수 있나요?자동차세 고지서가 각 가정으로 배달이 되면 위와 같은 문의전화가 끊임없이 걸려옵니다. 누구나 알 것 같으나 알쏭
제주시 종합민원실 변 문 희금년도 개별공시지가 지난 5월 31일 전국 지자체별로 일제히 결정·공시를 했다. 제주도는 2년 연속 전국 최고 상승률이란 썩 달갑지 않은 소식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게 된 셈이다. 이에 지역 언론사 마다 개별공시지가 상승 소식을 헤드라인 일면 톱으로 대서특필 했다. 그래도 조금이나 위안이라면 지난해 상승률 보다 금년에도 올랐으나 상승
서귀포보건소 보건소장 오금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부터는 기온 상승 등으로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등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무더운 날씨로 인해 많은 분들이 여름을 즐기기 위해 야외 활동을 즐기게 된다. 이렇듯 소소한 일상에서의 행복을 위해 여름철이면 기승을 부리는 감염병 예방에는 개인위생 관리와 제일 중요한 손 씻기만 잘해도 발병을 크게 줄일 수
정방동주민센터 고석준 일반인들도 살면서 한 번 쯤은 들어봤을 법한 법칙 중에 ‘하인리히의 법칙’이 있다. 1931년 하인리히가 산업재해 사례를 분석한 결과 산업재해로 인해 중상자가 1명이 발생했을 때 그 전에 같은 원인으로 발생한 경상자가 29명, 부상을 당할 번한 잠재적 부상자가 300명이 있었다는 사실을 법칙으로 정리한 것이다. 재해별 비율을 강조하여
대륜동주민센터 강 태 영기업에서 제품을 만들어서 팔려고 할 때나 시민들의 동참이 필요할 때나 경조사를 알릴 때 사람들에게 널리 알린다는 용어로 광고, 선전, 홍보, PR이 쓰이는데 비슷한 말이다. 행정에서는 홍보란 용어를 사용한다. 필자는 행정에서 어떠한 시책을 추진함에 있어 홍보의 효과가 바로 시책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본다.서귀포시에서는 최근 1년간 수많
서귀포시 안전총괄과장 김 형 섭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2조?볍뭐括?생명 및 신체의 안전과 재산보호에 관련 행위를 할 때에는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함으로써 국민의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함을 기본이념으로 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따라서 우리시는 여름철 자연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 여름도 지난해처럼 푹푹 찌는
남원읍사무소 고경아시청 종합민원실 및 읍․면․동사무소에서는 2017년 5월 31일부터 2017년 6월 29일 까지 개별공시지가를 열람할 수 있고 이의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저희 남원읍사무소에서도 벌써부터 이 소식을 알고 개별공시지가를 열람하고 이의신청을 하신 분들이 계십니다. 빠르게 정보를 파악하고 똑똑하게 이의신청을 하시는 토지 소
제주시 기획예산과지방행정9급 강기환 최근 언론매체나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는 ‘4차 산업혁명’키워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란 3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과 바이오산업, 물리학 등의 경계를 융합하는 기술혁명이다. 이미 3차 산업혁명 시대에 익숙해진 우리에게는 4차 산업혁명이란 단어가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어느새 우리는 모든
서귀포시청 생활환경과 이승민 정약용, 율곡이이, 이황 등 역사 속 청렴을 실천한 인물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세종대왕은 한 나라의 국왕임에도 청렴의 본을 보이기 위해 항상 검소하였으며, 사치스러움을 멀리하였다. 이와 관련된 일화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좁고 비가 새던 강녕전을 수리하던 군인이 돌에 맞아 죽은 일화가 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세종대왕은
동홍동주민자치담당 이맹헌 "아무도 모른다고 할 수는 없네,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자네도 알고 나도 알고 있지 않는가?” 중국 안제(安帝) 때 `관서의 공자`라 불리는 양진(楊震)이 태수로 부임된 후 어느 마을에서 잠을 청한 늦은 밤, 관리시험에 수재로 합격한 현령 왕밀(王密)이 남모르게 찾아왔다. 그리고 품에서‘금 열근’을 꺼내 놓자 양진은 거절하며
서귀포보건소 박효경다가오는 6월 9일은 제72회 구강보건의 날이다. 보건복지부에서는 2017년 구강보건의 날 슬로건을 「그 이(齒)와의 평생 동행 내 인생의 건강 미소」로 정하였다. 한국인의 평균 수명이 80세를 넘은 지금, 100세까지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하여 구강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드리고자 한다. 제주는 예전부터 대표적인 장수의 섬으로
김준수대륜동주민센터 FIFA U-20 월드컵 경기가 한창이다. 우리나라는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서 아쉽게 1:3으로 패하며 도전을 멈추게 되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A조 첫 두 경기에서 기니에 3:0, 아르헨티나에 2:1로 각각 승리를 거두고 16강 진출을 확정짓는 등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나쁘지 않은 결과를 거두었다. 축구 경기를 보다보면 많은 사람들의
용담1동주민센터 고경식 오는 7월 1일부터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가 본격 시행된다.지난해 12월 1일부터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를 시범 운영해 오고 있으며, 그동안 요일별 배출제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개선의 목소리로 여러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행정의 노력과 시민들의 참여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현재 제주시
서귀포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 오정열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비브리오패혈증 첫 환자가 4.22 발생하였다고 한다. 2001년∼2017년 감염병감시 자료에 따르면, 매년 국내 비브리오패혈증 첫 번째 환자는 5~7월에 발생하였으나, 올해는 예년에 비해 이른 4월에 첫 환자가 발생했다. 또한, 남해 및 서해 일부 지역 해수에서 3~4월에 비브리오패혈증균이
효돈동 강재연 효돈동은 민원행정만족도 향상의 일환으로 신규주민등록증 주말발급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주민등록 신규발급대상자가 학업으로 인해 발급기간 내에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못하여 주민등록증 발급지연에 따른 과태료 부과를 미연에 방지하고, 평일에만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 시작한 신규주민등록증 주말발급 서비
서귀포시 문화예술과장 김 희 찬 “기당미술관으로 가주세요.” 했더니 택시기사가 잘 모르더라는 얘기를 전해 듣고 놀란 적이 있다. 관람객 수가 하루 평균 30여명, 연 1만여 명 겨우 넘기는 수준이긴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기 때문이다.기당미술관은 삼매봉 기슭에 위치해 있다. 1987년에 서귀포가 고향인 재일교포 기당(寄堂) 강구범 선생이 기증한 대한민국
지구온난화와 에너지고갈, 해수면 상승 등 기후변화가 몰고 온 환경문제는 남의 나라 남의 일이 아닌 당장 우리나라 우리 앞에 닥친 과제이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제주에서도 예외 없이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기후변화의 위협에 노출되어있다. 일례로 제주지역의 매년 상승하는 해수온도차가 전 세계의 연평균 상승폭에 비해 1.5배나 되며, 지난 38년간 제
중앙동 양희란 최근 금융기관 등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는 소식을 이따금 접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자기도 안 해본 해외일주를 자기 개인정보가 하고 있다’는 식의 자조적인 농담을 던지기도 한다. 그러나 개인정보 유출로 인하여 심각한 피해를 입는 경우도 있다는 점에서 마냥 웃어넘길 수만은 없어 보인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유출이 되었을 때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