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에게 "돌아오지 않으면 신고해달라"고 말한 다이버가 탈진 증세로 고립돼 실제 구조되는 상황이 벌어졌다.2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0분 경 프리다이빙을 하러 나간 A씨(40대. 남)가 연락두절 돼 돌아오지 않는다는 지인 B씨 신고가 접수됐다.즉시 출동해 수색하던 해경은 오후 3시 5분 경 섶섬 북쪽 끝 갯바위에서 고립돼 있는 A씨를 발견해 곧바로 구조했다.앞서 A씨는 수중스쿠터를 타고 프리다이빙을 하러 나간 뒤 수중스쿠터의 배터리가 방전된 것을 확인했다. 이후 수영으로 다시 돌아가던 중 약간의 탈진상태가 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지난 10일 대평포구 및 박수기정에서 ‘청정 제주 바다’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해양생물 서식지 및 개체수 보호에 동참하기 위한 「민관 합동 해양 정화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공사를 비롯해 호텔신라, 제주특별자치도수중·핀수영협회, 사회복지법인 이웃사랑실천회, CSR impact, 서귀포해양경찰서 등 22개 기관·기업·단체 250여 명이 모여 대규모 수중·연안 정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캠페인에선 타 기관·기업·단체에서도 수십 개의 마대자루를 이용해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한 가
항내에 계류된 어선으로 이동하던 60대 선원이 바다에 빠졌다가 구조됐다.8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성산포항 내에 익수자 신고를 접수받았다. 바다에 빠진 선원 A씨(60대. 남)는 세탁물을 들고 어선으로 돌아가다가 대형 펜더 위에서 미끄러졌다. 당일 저녁 6시40분쯤 A씨를 구조한 해경은 건강 상태 여부를 확인 후 귀가 조치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항포구 출입 시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펜더(fende)는 선박이 구조물에 직접 닿아 발생할 충격을 감소시키기 위해 매달아 놓은 고무 재질을 칭한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3일 '연안 안전지킴이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관내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한 지킴이는 서류심사, 체력 검사, 면접 평가를 거쳐 서귀포지역 주민 8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종달 해안, 위미항, 법환해녀 체험장~서건도, 모슬포항 총 4개소에 2명씩 배치돼 오는 10월31일까지 활동에 나서게 된다. 주요 활동은 △연안 사고예방 계도 △시설물 점검 △긴급상황 발생 시 초동 조치 및 상황전파 등이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연안 안전 지킴이 배치로 사고 예방과 함께 발생 시 초동 조치에 나서 국민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유조선과 어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5시 20분 경 서귀포 남동쪽 33km 해상에서 어선 A호(29톤, 성산선적, 승선원 10명)가 유조선 B호(3만톤, 라이베리아 선적)와 충돌해 침수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다.해경은 즉시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침수중인 A호를 발견하고 어선에서 보유 중이던 잠수펌프 2대를 가동해 배수작업을 실시했다.A호는 충돌흔 외 어창 1/3이 침수된 상태였으며, 인근 어선 C호에 의해 예인돼 오후 10시 40분 경 성산항에 입항했다.유조선
제주 해상에서 어획물 적재량을 통보하지 않은 중국어선 2척이 적발됐다.28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전날 오후 7시 경 마라도 남서쪽 약 124km 해상에서 제한조건 위반혐위로 중국어선 A호 등 2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A호 등 2척은 각 4186kg과 8610kg의 어획물 적재량 출역보고를 하지 않아 해경에 적발됐다.우리나라 수역에서 조업하는 중국 어선은 외측으로 이동할 때는 어획물 적재량을 해양수산부에 통보해야한다. 이를 어길 시 2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해경은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제10조 및 제17조 2호
서귀포해양경찰서가 청년들의 다양한 시각과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청년인턴을 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청년인턴은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관공서에서 공직업무를 체험함으로서 업무경력 및 사회경험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고용 촉진사업의 일환이다.청년인턴 모집분야는 행정, 전산통신 각 1명씩 2명이다. 자격은 1988년에서 2004년 사이 출생한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지원서는 다음달 1일 오후 4시까지 해양경찰청 인터넷 원서접수 사이트 또는 나라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친
입출역을 제대로 통보하지 않은 중국어선 3척이 제주해경에 잡혔다.서귀포해양경찰서장은 9일 오후 5시 경 우도 남동쪽 89km 해상에서 제한조건 위반 혐의로 중국 단타망어선 A호(218t, 승선원 9명)등 3척을 나포했다고 10일 밝혔다.해경은 이날 오후 12시 경 해상경비 임무를 수행 중이던 5002함에서 불법조업이 의심되는 중국어선 A호 등 3척을 레이더 상에서 발견하고 해상 특수기동대를 승선시켜 검문 검색을 실시했다. A호 등 3척은 지난달 17일부터 한국 어업협정선 내측에서 조업하다 외측으로 이동할 때와 외측에서 내측으로 이동
'풍광이 아름다운 섬속의 섬' 우도에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제12회 우도 소라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우도면(면장 김재종)이 주최하고 우도면 연합청년회(회장 정민국)가 주관한다.그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모두가 소통하는 친환경 열린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주민, 정착민, 출향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화합 축제의 장으로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째날에는 체험이벤트, 소라경매, 축하공연, 노래자랑, 불꽃
“풍광이 아름다운 섬속의 섬” 우도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지역특산물인 뿔소라를 테마로 하는 “제12회 우도 소라축제가”우도면(면장 김재종)이 주최하고 우도면 연합청년회(회장 정민국) 주관으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우도 천진항을 중심으로 개최된다.그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모두가 소통하는 친환경 열린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화려한 축제가 아닌 우도주민들에 소박한 일상에 모습과 우도지역 문화예술동아리 단체들에 공연으로 일정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다채로
현직 해경 간부가 서귀포의 한 하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6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경 제주 서귀포시 상효동 제7산록교 인근 하천에서 A씨(40대. 남)가 숨진채 발견됐다.사망한 A씨는 현직 서귀포해양경찰서 간부인 것으로 파악됐다.당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고 인근 도로에서 사고가 난 채 방치된 차량을 발견했다.경찰은 A씨가 차량 단독사고를 내고 빠져나와 32m 높이 하천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시신을 부검하는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대정읍 해안가에서 총 3톤 가량의 갯바위 3점을 채취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A씨(60대. 남)와 B씨(70대. 남)이 공유수면관리청으로부터 점용·사용허가를 받지않고 돌을 채취한 혐의(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위반)로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A씨 일당은 지난 22년 9월 27일 새벽 2시 경 서귀포시 대정읍 해안도로 인근에서 서귀포시청으로부터 점용허가를 받지않고 크레인을 이용해 갯바위를 채취했다. 이들은 낮 시간대 사전답사를 하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훔친
제주해경이 지난해 첫 도입했던 함정탑재 무인헬기가 훈련도중 해상에 추락해 가라앉은 것이 밝혀졌다.29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3시 20분 경 서귀포시 이어도 남서쪽 142km 해상에서 서귀포 해경 5002함에 탑재된 무인헬기 '루펠E'가 훈련 중 바다에 추락했다.해경은 불법 조업 단속과 실종자 수색 훈련을 하던 중 고도를 낮추자 기체가 갑자기 공중에서 돌면서 돌연 추락했다고 밝혔다.해당 헬기는 길이 1.8m로 지난해 3월 원거리 임무 능력 향상을 위해 서귀포해경에 시범으로 도입됐다. 공중에서 넓은
서귀포항에서 한 운전자가 기어를 주행(D) 모드로 놓고 하차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0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22분 경 서귀포항 3부두 여객선터미널 앞 해상에 차량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즉시 출동한 구조대가 차량 내부를 수색한 결과 다행히 탑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추락한 차량을 오전 8시 경 크레인으로 인양 완료했다.해경은 이번 사고를 50대 운전자 A씨가 기어를 주행 모드로 놓고 주차하면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는 조사 중이다.
서귀포해경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연안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연안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오는 20일부터 4월 7일까지 '연안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해경을 도와 연안사고를 체계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 모집대상은 연안의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으로 한다.연안안전지킴이는 서귀포 관할 위험 장소 4개소(종달해안, 위미항, 법환해녀체험장~서건도, 모슬포항)에 각 2명씩 8명을 배치돼 안전계도, 안전시설물 점검, 연안사고 발생 시 구조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이번
제주 해경이 물에 빠진 70대 해녀를 맨몸으로 구조했다.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전 11시 30분 경 자구리공원 인근 해상에서 해녀 A씨(70대)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신고자는 동료와 주변 낚시객으로 A씨가 해상에서 물질을 하다가 허우적거리는 모습을 발견하고 구조요청했다.신고접수 5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서귀포해경 구조대원 3명은 급박한 상황에 맨몸 입수로 A씨를 구조했다.이번 사고로 A씨는 도내 병원으로 이송됐다.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귀포해경이 불법소각기를 설치하고 사용한 선박을 적발했다.8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경 제주 서귀포시 성산항에서 해양오염예방 출입검사 중 불법소각기를 설치, 운용한 선박 A호를 적발했다.서귀포해경에 따르면 A호는 지난해 선미 갑판에 불법소각기를 설치해 선박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수차례 소각해왔다. 선박 발생 폐기물은 형식승인을 받은 소각설비를 갖춰 적법 절차에 맞게 소각돼야 한다. 불법 소각시에는 해양환경관리법 제46조 제2항에 따라 과태료 200만원에 처할 수 있다.한편, 해경은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말까지 제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떨어진 소지품을 찾으려다 갯바위 사이에 끼어 서귀포해경에 구조됐다.8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전날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 해변 인근 갯바위에서 관광객 A씨(60대, 여)를 구조했다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후 3시 20분 경 소지하던 휴대폰이 물에 빠져 찾으려 들어갔다가 갯바위 틈에 허벅지가 끼었다.일행의 신고로 출동한 성산파출소 해경은 즉시 A씨를 구조 완료했다. 현재 A씨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서귀포 해경 관계자는 “소지품 등이 바다에 빠졌을 때에는 무리해서 건지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며 "특히
서귀포해양경찰서가 대형사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급 합동 안전점검 및 교육을 오는 2일부터 이틀간 추진한다.최근 잇따른 어선 사고로 국민들의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실시되는 이번 안전 점검은 서귀포항, 성산항, 모슬포항에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서귀포시청, 남해어업관리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추진된다.점검 대상은 서귀포해양경찰서 관할선박 중 노후되거나 사고 이력이 있는 어선이다.주요 사항은 ▲기관 및 전기설비 상태 ▲어선설비기준 등 규정에 따른 어선 외관 조사 ▲어선 건조, 개조, 등록, 설비, 검사 여부
서귀포해양경찰서가 27일 화순항 해상에서 방제정 오일펜스 설치 기술훈련을 진행했다.대형 해양오염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이번 훈련은 유조선에 적재된 기름이 해상에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서귀포해경서 방제정이 보유한 오일펜스 200m를 설치해 오염물질 확산 방지와 오일펜스 내에 포집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방제자재, 장비(오일펜스, 유회수기) 점검 및 작동능력 배양 ▲해양사고 초기 상황판단 및 초동대응 ▲방제요원 임무 숙지 등이다.서귀포해경 관계자는 “해양오염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운용 중인 방제정은 주기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