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 한림읍에 위치한 몇 개의 양돈농가에서 지난 수년 간 축산분뇨를 무단으로 버려 온 사실이 밝혀지면서 마을주민들이 분노하고 있다.특히 분뇨를 무단으로 배출시킨 곳이 제주 지하수가 모이는 '숨골'이었고, 숨골을 타고 들어간 분뇨는 인근 용암동굴에까지 흘러 들어간 것으로 파악돼 큰 공분을 사고 있다.이에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지난달 31일
최근 검찰수사 결과 밝혀진 '소방장비 납품비리'사건에 대해 제주도소방안전본부가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도소방안전본부는 19일 소방교육대에서 4개 소방서장을 포함한 소방간부공무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정결의 대회를 열고 결의 내용을 성실히 이행 할 것을 다짐하는 각서 서명식을 가졌다.소방안전본부장을 비롯한 4개 소방서장은 소
원희룡 제주지사가 강정마을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제주도내 주요 기관과 사회단체의 서명을 받아 청와대에 공식건의문을 보내겠다고 밝힌 데 대해 강정마을회가 제주해군기지 진상조사도 포함할 것을 요구했다.앞서 원희룡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과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 자리에서 해군이 강정마을을 상대로 청구한 구상금과 관련해 공식 철회를 요청하는 건의문을 청와대에 전달하
제주의 한 지적장애인 보호시설 원장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선거운동에 장애인 원생 등 50여 명을 동원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일제히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앞서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적장애인 보호시설 원장 A씨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시설 내 장애인들을 선거운동에 동원한 혐의로 지난 4일 제주지검에 고발 조치했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선대위 역사와미래위원회 강창일 위원장(제주시 갑)은 26일 역사와미래위원회 출범과 동시에 1차 인선안을 발표했다.역사와미래위원회는 위원장 강창일 의원을 중심으로 유은혜 의원(경기 고양시 병)을 부위원장에 임명하고, 강만길, 김삼웅, 김정기, 안병욱, 이이화, 이종찬, 조광 등 역사분야의 원로 인사 7명을 위원회 고문으로 위촉했다.아울러
제주에서도 일본 영사관 앞 수요시위가 시작됐다. 앞으로 매주 수요일 낮 12시 주제주일본총영사관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가 진행된다.제주에서는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된 사람이 한명도 없다 보니 타 시도보다 관심이 덜 한 것이 사실이다. 이번 수요시위를 통해 제주도민들이 관심을 가질지도 주목된다.한국정부는 2015년 1
제주해군기지 구상권 해결을 위한 민·정 협의체가 발족한 가운데, 도내 5개 정당(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이 "해군이 강정마을 주민 등을 상대로 제기한 34억 5천만 원에 이르는 구상권 철회를 대선 후보의 공약으로 채택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혀 그 결과가 주목된다.강정마을과 이들 5개 정당으로 구성된 민·정 협의체는 이외에
대구지역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90)가 '제주 평화나비 콘서트'에서 2015년 12월 당시 한국과 일본정부가 체결한 위안부 합의를 한일합병(1910년 일제의 침략으로 한일합병조약에 따라 국권을 상실한 일)에 비유하며 부당성을 증언했다.2015년 12월 28일 한국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내용에 합의하면서 '화해, 치유재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김영진)는 최근 본부 소속 공직자들의 잇따른 음주운전에 적발된 것과 관련해 2일 '자정결의'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달 22일 상하수도본부 7급 K모씨가 혈중알콜농도 0.159%인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다 교통사고를 낸 바 있다. 바로 뒷날 23일 오전에도 또다른 K모씨가 음주단속에 적발됐다.이에 상
서귀포시 안전총괄과장 김형섭 토목건축업계에서 농담처럼 하는 말이 있다. ‘믿음, 사랑, 소망, 안전. 그 중에 제일은 안전이라.’ 서귀포시도 지속적으로 기술직공무원, 현장대리인, 도급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20일. 신화역사공원 내 리조트월드 제주호텔공사장의 거푸집 붕괴로 8명이 부상을 당했다. 그나마 다행이다.
제주도내 건설경기 활황으로 덩달아 건설사의 소방법 위반사례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안전본부 수사전담반(현장확인 특별기동반)은 지난해 소방관계법령 위반 43건을 입건 수사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수사전담반에 따르면 지난 1년간 검찰송치 43건(피의자 106명), 과태료 313건(1억1000만원), 행정처분 44건을 처리했다. 이는 최근 3년 간
올해 6월 제주도는 전에 없던 '돼지열병' 사태를 겪어야 했다.18년 만에 발생한 돼지열병 확산사태여서 제주도정은 숱한 문제점을 드러냈다. 초기 대응부터, 살처분까지 제대로 이뤄진 게 없을 정도였다.현장조치 세부 매뉴얼이나 비상상황 시 예방접종 계획 자체가 없었다.양돈장 농가에서의 차단방역 의식이 미흡하기도 했지만, 행정에서 이를 뒷받침하려는 노력도 부
최근 도내 일부 양식장에서 어류의 기생충 구제를 위해 사용금지 품목으로 지정된 유해물질 사용이 적발되는 등 제주청정 브랜드 훼손에 대해 도·연구원·행정시·양식수협 등 유관기간과 함께 강력 처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1개소 양식장에서 재발방지와 소비자 신뢰회복을 위해 도내 전육상어류양식장에 대하여 유해물질 사용 합동단속을 실시해 나간다고
- 법령에 위배되는 자치규정... 자치규정에도 위반되는 해외출장 - 증빙서류 하나 없이 여비예산 지급- 2016년, 항만위원회 7인에 대한 해외시찰비용은 7301만원부산항만공사 항만위원회가 한 사람에게 1000만 원 이상의 여비를 지급한 실과 더불어 영수증 등 일체 증빙서류를 전혀 갖추지 않고 지급해 혈세가 낭비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올해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을 돌이켜보면 우리 마을을 뜨겁게 달구고 지역주민들의 공분을 산 오수시설이 떠오른다. 여름 내내 온 마을은 이 새로운 이야깃거리로 후끈 달아올랐다.헬스케어단지 내 오수중계펌프장(토평동 소재)은 지금까지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가로 25m, 세로13.4m, 높이 7m의 규모로, 최대 900여 톤의 하수를 일시 저장하는 저류
는 지난 2007년 10월 9일에 창간해 올해 만 10년째를 맞았다. 창간 10주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도 올해 10년차다. 이에 는 이를 기념해 제주도를 이끌고 있는 도지사, 의장, 교육감 등 3명의 리더를 만나 제주의 미래 청사진을 어떻게 그려내고 있는지를 물었다. 의회는 그 특성 상 행정부가 설계한 계획들이 제대로 집
한국마사회가 서류.면접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한 규정을 어긴 채 53명의 직원을 채용하고 제도의 허점을 이용해 필기시험을 단 한 차례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공개채용의 원칙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 농해수위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한국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마사회
- 6개 시·도 농업법인 중 709개소, 목적 외 사업 운영, 골프장까지- 건설, 임대, 매매, 분양 등 부동산 관련 사업운영 농업법인도 271개소- 무자격으로 농지를 소유한 농업회사법인도 425개소- 설립요건 미충족 법인도 3,025개, 정상운영 법인 전체의 49% 불과 농업법인 전국실태조사의 중간보고 결과 농업법인들이 부동산 임대·매매·분양 및 건설·골
최근 외국인 범죄가 잇따르면서 ‘글로벌 안전제주’를 표방한 제주특별자치도가 위기를 맞고 있다.특히, 중국인 관광객의 추태는 물론 흉폭화된 범죄가 연이어 이어지면서 도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이러한 작금의 상황으로 인해 제주도민들의 인내심이 바닥에 이르고 있는 형국 속에, 지난 17일 제주시 연동의 한 성당에서 기도 중이던 60대 여성이 중국인 관광객이 휘두
지난 17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무사증으로 제주에 관광차 입도한 중국인이 성당에서 새벽기도하던 여성 신자를 살해하는 '묻지마 범죄'가 발생해 제주를 넘어 전국적으로 충격을 줬다.이런가운데, 일부에서 무사증 제도 개선 방안에 관한 의견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이러한 사전 예방차원의 대응방안과 재발방지 시스템 구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