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내용의 문서를 자신의 연립주택 곳곳에 게시한 50대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제갈창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모씨(55)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 임대업자인 윤 씨는 올해 6월 5일 새벽 1시경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연립주택 출입구 등 7곳에 당시 모 제주도의원 후보를 지지하는 내용의 문서를 게시했다.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일 전 180일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정당 또는 후보자를 지지, 추천하거나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에 출마한 후보자들은 1인당 평균 2억6800여만 원의 선거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도선관위)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참여한 정당·후보자가 관할 선관위에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 내역을 20일 공개했다.도선관위에 따르면 6.13지방선거의 선거비용 지출총액은 51억4000여만 원에 달한다. 특히 제주도지사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의 선거비용 지출은 총 13억4000여만 원으로 후보자 1인당 평균 2억6800여만 원의 선거비용을 지출했다. 제주도교육감선거의 경우 총
정의당 제주도당은 6.13 지방선거에 대한 입장을 14일 밝혔다.정의당 제주도당은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의당이 받은 한 표 한 표 중에 귀하지 않은 표가 없다"고 전했다.이어 정의당 제주도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4년 전 지방선거에 비해 2배 가까운 정당지지를 해주신 결과 비례의원 1명이 도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정의당이 한 뼘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정의당은 "제주도의회에서 작지만 강한 정당의 면모를 보여줄 것이다. 사회적 약자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제왕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은 14일 모든 것을 비우고 새로 채워나가겠다며 6. 13 지방선거를 마치며 입장을 밝혔다.이번 지방선거에 참패를 당한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은 "6.13 지방선거에서 표출된 민심의 결과를 아프지만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면서 "도민들께서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 현장으로 뛰어 들어가 직접 확인하고 체감하겠다"고 전했다.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은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후보자들, 또한 소중하고 귀한 희망의 한 표를 선택해주신 도민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또한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은 변화와 혁신이
정의당 제주도당이 6.13지방선거 전 마지막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을 제1야당으로 만들어 달라"며 거듭 호소했다.정의당 제주도당 선대위는 12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지 호소 및 투표를 독려했다. 선대위는 "정의당은 비방으로 얼룬진 선거에서 공약과 정책선거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감히 자부하고 싶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제1야당을 교체하고 촛불정신으로 지방정치를 개혁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거대정당에 의석 몇 개를 더하고 정당지지율 몇 % 더 얹는다 해서 정치가 달라지지 않는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불과 6일 앞두고 고은영 제주도지사 후보(녹색당)가 "원희룡 후보를 견제할 사람은 저 밖에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다.고은영 후보는 7일 오후 3시 제주도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원희룡, 문대림 후보는 선택지가 아니"라며 "녹색당과 저 고은영에게 지지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고 후보는 이날 "원희룡 후보가 마지막 여론조사에서도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년의 문제가 반복되고 확장될 것을 생각하면 끔찍하다"며 "일주일 후 원희룡 후보가 이곳 도청을 다시 장악할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하다"고
제주를 방문한 심상정 정의당 공동선대위원장은 7일 오후 2시 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이 아닌 정의당이 제1야당이 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심상정 위원장은 "이번 6.13지방선거의 관전 포인트는 제1야당 교체여부이다. 지난 대선 당시 저 심상정의 대통령 지지율이 가장 높게 나온 곳이 제주도"라며 "제주도민 여러분께서 정당투표는 기호 5번에 몰아주셔서 제1야당을 자유한국당에서 정의당으로 교체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호소했다. 심 위원장은 "싱가포르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사전투표가 오는 6월 8일(금)부터 9일(토)까지 이틀간 전국 3,512개의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사전투표란 선거일 전에 사전투표소가 설치되어 있는 곳이면 전국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별도의 신고는 필요 없으며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의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다만 거소투표 신고인은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없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43개 읍·면·동마다 1개소씩 총 43개의 사전투표소가 설치되며, 사전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투표 시
고은영 제주도지사 후보(녹색당)는 6.13 지방선거 청년정책 간담회 '청년, 도지사 후보를 만나다'에 29일 참여했다.고은영 후보는 “나 또한 청년 1인 가구로서 청년의 문제를 심각하게 느끼고 있다"며 "청년 정책을 만드는데 있어 중요한 것은 당사자 참여를 보장하고 실제 권한을 나누는 일”이라고 밝혔다.또한 고 후보 “녹색당은 청년정책으로 별도 예산을 쏟아 부어야 할 문제 대상으로 보기보다 보편적으로 노동권, 주거권, 사회 참여의 문제 등에 집중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고 후보는 “교육, 생활, 육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6.13지방선거와 관련해 무소속 원희룡 제주지사 후보를 또 다시 고발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8일 원희룡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선거운동기간위반죄)' 혐의로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추가 고발했다고 밝혔다.제주도당은 고발장에서 "지난 24일 500여명의 제주관광대학교 학생들이 모인 축제 현장에 축사를 하기 위해 참석한 원희룡 후보는 대부분이 취업준비생인 대학생들에게 월 50만 원의 청년수당을 지급하고, 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집회를 이용해 사전 선거운동을 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이 6.13 지방선거에 임하는 각 정당과 입후보자에게 위기의 제주 농업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전농 제주도연맹은 23일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 제주농업 의제를 발표했다.이날 전농 제주도연맹은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제주농업은 마늘 가격 결정에서부터 양파에 이은 쪽파대란, 예상치 못한 한파 피해에 의한 무를 비롯한 월동채소의 고전, 만성적인 농산물 가격의 불안정성, 오렌지 무관세 수입에 따른 경쟁력 약화의 문제를 총체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
민중당 제주도당이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원희룡 예비후보를 두고 "지사 시절 자신의 '대권병'에 육지사람들을 특보 및 비서진에 배치해 선거에만 올인했다"고 비난하며 "이번 선거를 통해 원희룡 도정의 4년을 심판하겠다"고 밝혔다. 민중당 제주도당은 14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6.13지방선거대책본부 발족' 기자회견을 갖는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민중당 도당은 "박근혜 독재에 맞서 투쟁했던 통합진보당! 그 역사와 정신을 계승한 진보정당이 바로 민중당"이라며 "하지만 박근혜 정권에
제주를 방문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드루킹’ 사건을 빗대며 "지금은 '여론조작 시대'다. 시중에 나도는 여론조사 믿지 않는다. 지방선거를 위해 당원들이 한마음이 된다면 희망은 있다"며 당원들의 결속력을 당부했다. 홍준표 대표는 8일 오전 11시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6.13지방선거 제주도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필승 결의대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이 자리에는 홍준표 대표를 포함해 홍문표 사무총장, 전희경 대변인, 김방훈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고충홍 제주도의회 의장,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제주지역 언론 5사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제주도지사 후보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가 무소속 원희룡 현 지사를 10.3%p 포인트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라일보를 비롯한 헤드라인제주, 미디어제주, 시사제주, 제주투데이 등 제주지역 언론 5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4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제주도지사와 제주도교육감 선거 제1차 공동 여론조사를 실시했다.언론 5사에 따르면 여론조사 결과 제주도지사 후보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가 41.3%, 무소속 원희룡 현 지
자유한국당 고태선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연동갑)의 선거사무소에 괴한이 침입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자유한국당에 따르면 4월 21일 새벽께 정체불명의 인물이 고태선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침입해 각종 집기를 훼손하고 달아났다.고태선 후보 측은 침입과 관련 불법선거가 의심돼 경찰에 신고했고, 이후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피해 상황을 조사했다. 자유한국당 관계자는 "고태선 후보와 이번 6.1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모든 후보는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최선을 다하는 와중에 예상치 못한 사고에 당황스럽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고태선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제주시 삼양·봉개동 선거구에 대해 '공천'이 아닌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확정하도록 결정하자 3선에 도전하는 안창남 현 의원이 즉각 반발했다. 안창남 의원은 "당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판단되는 상대와 경선을 하라는 것은 해당 선거구 지역주민을 완전히 무시하고 기망하는 처사"라며 공천위에 재심의를 요구했다. 안창남 의원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과 공천관리위원회는 삼양, 봉개동 동민을 무시하고 기망하는 공관위 결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안 의원은 "얼마
김대원 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이 제주도의원(일도2동 을)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대원 위원장은 6일 제주도선관위를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의 변을 통해 "어머니의 고향 제주에 맨몸으로 들어와 산지도 20년이 넘었다. 지방자치 시대에 제주 정치는 도민들의 삶을 돌보고, 제주의 미래 희망을 제시해야 하는데 그 역할을 하지 못해 도민들에게 지방자치의 불신을 키워 왔다"고 지적했다.김 예비후보는 "최근 몇 년 사이 제주도는 급격한 변화를 맞이했지만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원(더불어민주당/구좌읍·우도면)이 재선에 도전한다. 김경학 의원은 지난 4일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그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구좌읍과 우도면 지역주민의 선택과 기대 속에 지난 4년 동안 최선을 다해왔다"며 "나름의 성과도 있었지만 아직 해야 할 일들이 너무도 많음을 절감하고 있다"고 출마의 변을 전했다.이어 "더 일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지난 의정활동의 경험과 검증된 역량으로 구좌읍과 우도면은 물론 제주 발전을 위해 온 몸을 불사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문대림 예비후보를 또 다시 겨냥하며 각종 의혹에 대한 해명 요구와 함께 문 예비후보의 정체성을 문제 삼았다.김우남 예비후보는 5일 논평을 내고 "최근 문대림 예비후보의 송악산 부동산 투기 의혹, 주식 은폐 의혹, 재산 허위신고 의혹 등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지만 문 예비후보는 시간 끌기로만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문대림 예비후보가 후보 이전에 당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해왔는지, 당이 추구하는 이념과 원칙에 충실해 왔는지, 해당 행위의 전력은 없는지 등 정체성 물음에 문 예비후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