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재배되는 만감류 가운데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제주토종 품종 면적이 0.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으로 제주지역 만감류 재배면적은 4162㏊에 이른다. 허나 한라봉과 레드향, 천혜향 등 일본에서 도입된 품종이 대부분이며, 농업기술원에서 육성시킨 품종으로 보급돼 있는 면적은 8.2㏊에 불과하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품종 만감류에 대한 품종 이해를 높이고, 현장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현장교육장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현장교육장은 동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8일 농업기술원 농업디지털센터장에 농산물 유통 전문가인 국승용 씨를 임용했다고 밝혔다.제주자치도는 지난 3월 면접시험 등 채용절차를 거쳐 국승용 씨를 신임 농업디지털센터장으로 최종 선발했다.국승용 신임 센터장은 서울대학교 농경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정부 출연연구기관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농산물 유통과 드론조사 및 산지조사를 포함한 각종 사업을 진행한 전문가다.특히, 농작물 실측을 통해 재배 면적과 생육상황을 조사하고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하는 등 각종 농업 디지털 전환사업을 추진한 경험이 이번 채용절차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윤)에서 농산물의 다양한 판매 채널 확보를 위한 온라인 마케팅 교육과정을 운영한다.이번 교육은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해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방송원고와 큐시트 작성, 쇼호스트 스피치 연습 및 상품페이지 제작, 실전 라이브커머스 진행 등 전 과정이 실습교육으로 구성됐다.교육은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실 및 라이브커머스실에서 총 3회 2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교육 신청은 4월 2일 오전 9시부터 교육인원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전화(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체계적이고 신속·정확하게 해결하기 위한 광역컨설팅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농업현장에 애로사항 및 문제가 발생해 기술지원이 필요한 경우 권역별 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 현장지원반을 구성해 진단·처방에 나선다. 이때 자체 해결이 어렵거나 전문가의 자문이 필요한 경우 작목과 토양·비료, 병해충 전문가로 구성된 광역컨설팅팀이 현장에 방문해 정밀진단을 통한 정확한 원인 규명과 함께 개선대책을 마련한다.광역컨설팅팀은 ▲감귤, 특화과수, 채소, 식량작물 등 6개 분야 22명의 작목 핵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에 약 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76개 사업에 49억 6460만 원을 투입해 새롭게 개발된 기술 및 품종을 보급하고, 농업환경변화에 따른 현장애로기술 해결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올해 시범사업은 크게 ▲신품종 육성 및 우량종자 보급 ▲기술개발 보급 ▲디지털농업 기술개발 ▲농업농촌 자원가치 확대 등 4개 분야 전략과제로 추진된다.제주시농업기술센터에선 18개 사업에 14억 8620만 원을,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16개 사업에 8억 2890만 원을 투입한다. 또한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제주 농업기술원이 진한 붉은색의 신품종 감자 '홍지슬플러스'를 육성하고 품종보호출원을 완료했다.농업기술원은 일반적인 담황색 감자와의 차별화 및 품종 다양화를 통해 소비트렌드 변화에 대응하며 경쟁력을 높이고자 색깔감자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홍지슬플러스'는 표피와 내부가 모두 짙은 붉은색으로 안토시아닌 색소가 다량 함유돼 항산화 등 기능성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1년 교배 후 생산력검정시험, 지역적응시험을 거쳐 이번달 품종보호출원을 완료했다. 농업기술원은 유색감자의 경우 온도가 높아지면 색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오는 19일 함덕농협(조합장 현승종)에서 새로운 소득작물로 '적색종 용과'에 대한 재배농가 연찬회를 개최한다.이날 연찬회에선 적색종 용과 과실 품질 향상을 위한 시험 연구 및 시장 테스트 결과를 공유하고 재배 매뉴얼을 배부한다. 농업인 및 관계자 30여 명이 모일 예정이다.농업기술원은 농업인 및 함덕농협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적색종 용과를 신(新)소득작물로 육성하고 있다. 그간 제주지역에 맞는 재배기술을 정립하고 과실 품질 향상 연구와 함께 농업현장 컨설팅 및 시기별 과실품질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주기적인 품질분석을 통한 품질향상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올해산 노지감귤은 지난해보다 최근 몇 년간의 평년보다도 높은 것으로 측정됐다. 극조생 당도는 9.3°Bx(브릭스)이며, 산 함량이 1.24%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일반조생 역시 당도 9.2°Bx, 산 함량 1.38%로 나타났다.극조생은 전년도와 평년 대비 각각 1.2°Bx, 0.5°Bx 높고, 일반조생은 1.0°Bx, 0.7°Bx 높다. 산 함량은 모두 전·평년 대비 0.08~0.22% 높아 최고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빗물이나 용천수의 열에너지를 이용한 가온재배 작물(감귤 및 만감류)의 시범사업에서 난방비가 34%가량 절감되는 효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제주농기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는 서귀포시 내 4개 농가에서 '자연에너지 활용 난방비 절감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이 시범사업은 빗물 및 용출수가 품은 열에너지를 활용해 하우스 온도를 높여 난방비 절감 및 온실가스 저감을 목표로 한다. 주간에는 하우스 내부 더운 공기를 히트펌프가 흡수하고 빗물에 전달해 빗물의 온도를 높이고,
제주에서 마늘 재배 시 피복 소재를 액상멀칭제로 바꿔 기계화로 대신할 시 인건비가 최대 88%나 절감되는 효과가 입증됐다.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마늘 재배 방법 개선을 통해 인건비 절감 및 기계화 촉진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마늘은 생육기간이 길고 재배과정에 무려 최소 7단계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 등 노동력이 많이 투입돼야 하는 작목이다. 쪽 분리와 파종, 피닐피복, 비닐타공, 수확, 줄기 절단, 건조 등의 단계를 거치는 과정에 들이는 인건비 부담이 매우 크다.특히 마을은 쪽으로 분리해야 하고,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제주 감물염색 홍보 체험행사’를 진행한다.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선인들이 즐긴 감물염색의 가치 계승과 향토자원의 우수성 홍보를 통한 소비 확산으로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0년부터 감물염색 행사를 마련해 왔다.최근 몇 년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또는 소규모 행사로 추진하다가 올해 다시 대규모 행사로 추진된다. 올해는 '제주 여름, 감빛으로 물들이고 치유하다'를 주제로 내걸고 도민 및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과 국립식량과학원(원장 윤종철)이 오는 30일 표선면 가시리에서 국내 육성 양절 메밀 채종단지 현장 평가회를 개최한다.이날 평가회에는 제주도 농업기술원과 국립식량과학원 관계자를 비롯해 농업인, 행정, 지역농협, aT 제주지역본부, 제주메밀협의회 등에서 30여 명이 참석한다.평가회는 품종 미상의 외래종을 국내 육성 품종으로 대체하기 위한 '양절' 메밀 채종단지 평가다. △올해 채종단지 추진 현황 및 종자 보급 체계 소개 △국립식량과학원 품종 육성 사업 소개 △기계 수확 연시 및 ‘양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아랑조을 농촌융복합 사업장 소문내기'를 체험할 참가자 120명을 오는 29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이번 행사는 체험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융복합 사업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참가 자격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로, 소설미디어 채널(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밴드)을 운영하고 있으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며, 2개 프로그램 이상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선발 우선순위는 SNS 계정 공개, 팔로워 또는 구독자 순이다. 체험 참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에선 하우스감귤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선 꽃눈분화 조사를 한 후 가온을 하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꽃눈분화 검사는 결과모지(꽃과 열매가 달릴 가지)를 단기간에 발육시켜 사전에 꽃의 많고 적음을 눈으로 관찰하는 걸 말한다. 향후 꽃 발생을 예측하기 위해 실시된다.감귤은 생리적 꽃눈분화에 도달해 있는 경우 가온 등 환경조건을 주면 형태적 분화로 이동하며 안정하게 열매를 맺게 된다. 특히, 꽃눈분화 검사를 통해 적정시기에 가온을 시작해야 안정적인 착과를 돕고, 난방에 따른 경제적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에서 콩이나 보리 등의 유기재배 매뉴얼을 담은 지침서를 제작해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농업기술원은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작목별 유기재배 매뉴얼을 마련하고, 농가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침서를 발간키로 했다.올해에는 콩과 보리 등 2개 작목의 지침서를 발간할 계획이다.지침서에는 콩·보리 유기재배기술 매뉴얼과 함께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 자료도 담을 예정이다. 지역 토양과 기후 조건에서 현장 실증을 거친 후 정립된 유기재배를 위한 △토양 관리 △양분 공급 △병해충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오는 8월 10일부터 20일까지 ‘2020 제주특별자치도 농업인상’ 및 ‘우수농업인상’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고 밝혔다.‘도 농업인상’은 제주 농축산 분야에 헌신하며, 지역 발전에 공적이 많은 농업인에게 시상하는 농업 관련 도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일반작물과 감귤, 친환경농업, 축산, 여성농업인, 유통가공 등 6개 부문에서 각 1명을 선정해 수상한다.추천 대상은 △제주도민으로 농축산업 진흥·발전에 공적이 뚜렷한 개인 또는 단체 △제주도민이 아니라도 제주 농축산업 진흥·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올해 제주산 하우스감귤이 지난해와 같은 기간인 21일 처음으로 수확된다.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이날 남원읍 수망리 김달식씨가 재배한 하우스 감귤이 첫 수확돼 출하한다고 밝혔다.농업기술원은 지난해 10월 9일부터 시설하우스에서 극조기 가온으로 재배하고 중간단수, 과실비대기 물관리 등을 실시해 제주산 하우스감귤의 품질을 높여왔다.이번에 수확되는 김달식씨 하우스감귤의 당도는 11.5Brix 이상 고품질 감귤로 500g부터 800g, 1.5kg, 3kg 단위 소포장 형태로 남원농협(조합장 김문일)을 통해 홈플러스 등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에 33억 9000만 원(농가부담 14억 4000만 원 별도)을 투입한다.제주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19일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어 '2020 농업기술보급 33개 시범사업' 대상자를 확정했다고 이날 밝혔다.농업기술원이 추가신청 접수까지 받은 결과 총 307개소가 신청했다. 당초 253개소 모집 계획에서 54개소가 초과 신청됐으며, 심의결과 최종 201개소를 확정했다.이들 사업 대상자에겐 2월 중에 사업추진 요령 및 보조금 교부신청 등 사전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농기원은
작고 단맛이 강한 새로운 감귤품종이 개발돼 제주 농가에서 첫 생산됐다.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오는 9일 조천읍 대흘리 농가에서 감귤 신품종 '미니향' 보급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한 현장평가회를 개최한다.현장평가회에선 미니향에 대한 생육 및 과실 특성을 살펴보고 보급 확대 가능성과 유통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허나 새로운 감귤 품종이 개발된다해도 실제 농가 재배로 이어지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린다. 묘목 생산과 보급 과정이 오래 걸려 어려움이 많아서다. 이에 농업기술원에선 전시포와 현장 평가회 등을 통
올해 늦가을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노지감귤 당도가 고품질 수준으로 올라왔다.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지난 11월 20일부터 26일까지 올해산 노지감귤 당산도를 분석한 결과, 산함량은 0.95%, 당도가 10.2°Bx(브릭스)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3차 관측조사 때보다 0.8°Bx가 오른 것이며, 전년도 당도였던 10.3°Bx 수준이다.당도가 오른 건 10월 10일부터 11월 27일까지의 평균 기온이 17.4℃로 따스했기 때문이다. 전년보다 1.9℃, 평년보다 1.1℃ 높았다. 강수량은 34.2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