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이 27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도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규탄했다.민주당 제주도의원들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8월 중에 지사직을 사퇴하겠다는 원희룡 지사에 대해 이날 공동으로 규탄 성명서를 냈다.민주당 의원들은 "과거 도민들의 선택을 호소하면서 임기 끝까지 도정에 전념하겠다고 한 약속을 스스로 저버렸고, 대권 도전 결정 전에 도민들께 양해를 구하겠다는 약속 또한 지키지 않았다"며 "이는 무책임한 처사"라고 질타했다.또한 민주당 의원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대선 출마를 목전에 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제주가 배출한 대선 후보로 건승을 기원하지만 남은 도정 임기에 도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고 우려를 전했다.좌남수 의장은 30일에 진행된 제394회 임시회 폐회사를 통해 원희룡 지사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번 임시회 도정질문 첫 날에 내년 지방선거에 불출마하겠다고 깜짝 공식 발표했다.폐회사에서 먼저 좌 의장은 "사퇴 시점에 대해선 명확히 밝히진 않았지만 도민들은 물론 도정질문에 임하는 의원들도 제주의 현안에 대한 지사의 입장을 듣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21일 내년 지방선거 불출마를 공식 선언함에 따라 최대 화두는 대선 도전을 위해 과연 언제 도지사직을 사퇴할 것이냐다.2일차 이어진 제394회 임시회 도정질문이 시작되자마자 역시나 이 문제에 따른 질의가 던져졌다. 공직선거법 상 대선에 입후보하기 위해선 선거일 전 90일까지 그 직을 그만둬야 한다. 내년 대선이 3월 9일임에 따라 올해 12월 9일 자정까지는 도지사 명함을 내려놔야 한다는 얘기다.홍명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갑)은 "자치단체장으로선 선거운동에 많은 제약이 발생할텐데 대선에 전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1일 내년 지방선거 불출마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대권도전에 대한 야망도 가감없이 드러냈다.이날 제394회 임시회 도정질문이 진행된 자리에서 원희룡 지사의 느닷없는 입장 발표에 같은 당 국민의힘 소속인 김황국 의원(용담동)이 자신의 도정질문 차례가 되자 "오늘 이 시간부터 제주정가에 큰 변화가 있을 것 같은데, 원 지사께선 대권과 관련해 배수의 진을 친 것 같다"고 말했다.이에 원희룡 지사는 "배수의 진이 아니"라며 "어차피 3번째 (도지사 선거)도전할 것인가 말 것인가는 제가 제주를 위해 하고자 했던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내년 6월에 있을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대권도전을 공식화한 셈이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21일 제394회 임시회를 열어 도정질문을 진행한 자리에서, 양영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 갑)이 대권도전과 3선 도전에 대한 명확힌 입장을 밝혀달라는 주문에 원희룡 지사가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양영식 의원은 "도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언론에선 잦은 서울 방문이 대권행보 맞느냐는 질문에 본인이 맞다고 했다. 그런데 일각에선 (도지사)3선에도 도전한다고 하는데 뭐가 맞는거냐. 이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20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다가오는 대선 준비로 인한 도정공백이 발생되선 안 된다고 주문했다.좌남수 의장은 이날 제394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갈수록 어려워지는 제주경제를 우선 살펴야 한다면서 "도민들을 우선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좌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저소득층의 가계부담은 더욱 늘었고, 생계지원 복지사업 신청도 올해 들어 2배 이상 증가해 도민의 삶은 더욱 팍팍해지고 있다"면서 "지역경제도 말이 아니"라고 말했다.이어 좌 의장은 "관광과 건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1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가졌으나 주요한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피하고 자신이 전하고픈 말만 전한 뒤 자리를 떴다.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께 도청 기자실에 모습을 드러낸 뒤, "미리 양해를 구하겠다"면서 기자간담회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없음을 사전에 고지했다. 오전 11시까지 서귀포로 넘어가 강정정수장에서 발생한 유충 발생 현황을 점검하겠다는 게 그 이유였다.민감한 질문들에 답할 여력이 없다는 포석을 깔아둔 것이다. 원 지사는 "(유충 발생을 두고)일개 부서에서 처리할 수 있는 게 아니어서 모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의원들이 16일 논평을 내고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향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민주당 도당 의원 일동은 지난 14일부터 제주자치도를 상대로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원희룡 지사가 서울로 상경해 대권 도전에 대한 입장 표명을 한 것을 두고 "제주 현안엔 안중에도 없음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고 비판했다.민주당 도의원들은 "올해 제주도정이 추진해 온 행정사무 전반에 대해 모든 도의원들이 열심히 임하고 있는 가운데, 집행부의 수장이자 수감기관의 대표인 원희룡 지사가 일언반구도 없이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13일 "제주도가 특별하지 않은 특별자치도가 되고 있다"고 작심 비판했다.제주특별법 7단계 제도개선 과제로 추진한 안건 25개 중 23개가 수용되지 않고 있다는 데 따른 비판이다.좌남수 제주도의장은 이날 오후 개회된 제388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제주도정의 안일한 대응을 질타했다. 좌 의장은 "도지사의 권한만을 확대시키는 과제를 선정할 게 아니라 도민체감도가 높은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했어야 했다"며 "정부의 균형발전 특별회계 증가에도 불구하고 제주계정의 비중은 지난 2007년 5.2%에서 올해 2.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소속 도의원들이 14일 오전 원희룡 지사가 기자간담회서 쏟아낸 발언을 두고 맹렬히 비판했다.민주당 도의원 일동은 이날 오후 곧바로 규탄 성명을 내고 "무책임한 도정 운영을 즉각 중단하고 도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민주당 도의원들은 "민선 7기 후반기 첫 기자간담회서 무책임하고 비상식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아 스스로 자격상실임을 입증했다"며 "후반기 도정 운영 방향을 밝히는 자리를 취임 2주년이 보름가량 넘기고서야 마련한 것도 모자라 부적격 결정에도 서귀포시장 임명을 강행한 데 대해
"대선 경선 상태에선 도지사 직 사퇴하는 일 없을 것" 재차 입장 밝혔으나..."본선에 나가게 되면 얘기 달라지겠지만..."이라며 여지 남겨둬대권 도전을 여러 차례 타 지역 언론사를 통해 누누이 밝혀 온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정작 제주에선 간보기만 하고 있다.원희룡 지사는 14일 오전 10시 제주자치도 본청 2층 소통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향후 후반기 도정 운영에 대한 철학과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가장 화두가 됐던 '대권도전'에 대해 원 지사는 우선 '아직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대권 도전을 공식화 할 것으로 전망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4일 오전 10시께 제주자치도 본청 소통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는다고 13일 발표했다.원희룡 지사가 제주지역 언론과 첫 공식 면담 자리를 갖는 건 후반기 도정을 맞는 취임 2주년 이후 처음이다. 원 지사는 이에 앞서 서울 등 제주가 아닌 타 지역으로 여러 차례 출장을 갈 때마다 중앙언론을 통해 대권 도전 발언을 언급해왔으나, 정작 제주로 돌아올 때엔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원희룡 지사가 평소였으면 타 지역 언론을 통해 논란이 벌어질 때마다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6월 30일자를 끝으로 제11대 전반기 도의회 의장직을 마무리했다. 김태석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 의장실에서 기자들과 퇴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활동을 반추해 본 뒤 향후 자신의 길을 넌지시 밝혔다. 돌아오는 지방선거 때 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우선 그간의 소회를 묻는 질문에 먼저 김 의장은 "특별할 소회는 없다. 다만 좀 더 잘할 수 있었을텐데, 잘해야 했었는데 하는 반성 뿐"이라고 잘라 말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과 아쉬운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
# 정치인의 제 1 덕목은 뻔뻔함?1997년에 데뷔한 림프 비즈킷(Limp Bizkit)이라는 밴드가 있다. 힙합과 락, 메탈의 경계를 오가며, 혹은 크로스 오버시키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톰 크루즈가 주연한 영화 ‘미션 임파서블’ 2편의 테마곡 ‘Take a look around’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이 밴드에겐 특징이 하나 있는데, 가사 대부분이 욕설로 점철돼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들이 발매한 앨범 대부분이 ‘19금’ 청취불가다. 한 소절, 한 마디를 외치고 나면 습관적으로 f로 시작하는 욕을 뱉어내는 게 기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