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여성가족부의 지위를 유지하고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제주지역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들은 모두 이를 수용한 반면, 국민의힘 후보들은 불수용했다.제주여민회와 제주여성인권연대 관계자들로 구성된 '2024 총선! 여성 주권자 행동 제주지역 어퍼'는 1일 오전 9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성평등정책 7대 의제와 33개 세부과제를 제안하고 회신받은 결과를 발표했다.제안은 정책과제별로 수용 혹은 불수용 여부를 선택하게 한 뒤 기타 의견을 기재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지난 3월 22일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7일 양성평등 진흥을 통한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제주도는 여성가족부의 기관별 2019년 성별영향평가 종합평가결과, 지방자치단체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도는 이번 평가에서 도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에 대한 특정성별영향평가 실시, 성별영향평가 정책 개선 이행 성과분석 등 특수시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와 함께 △공무원 성인지 감수성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실시 △성인지 정책 민간 전문인력 양성 등 성인지 역량 강화 △성인지 정책 민관 네트워크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월부터 도정 전반에서의 주요 정책과 사업을 수립할 시, 성평등 사전 검토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성평등 사전 검토제'는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주요 사업계획 수립 시 성평등 사전 점검을 의무화하는 제도다. 실·국장 이상 정책 계획 기안 시, 담당자가 체크리스트 항목을 활용해 사전에 성평등 사항을 검토하는 작업을 거치게 된다. 전문가 분석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선 성평등정책관으로 컨설팅을 요청해 검수한다.제주자치도는 기존 정책이나 관행을 성평등 관점에서 살펴보고 의도하지 않은 성차별적 요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성별영향평가센터(센터장 강경숙)는 ‘국제 및 제주 사회 성평등 의제와 성별 만족도 조사 방법론 함양’을 주제로 지난 8일 「제3차 제주지역 성인지정책 컨설턴트 워크숍」을 열었다.이날 워크숍에는 제주지역 성인지정책 컨설턴트를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 성평등정책관 등 26명이 참석했다.워크숍 강의는 고지영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통해 본 국제 사회 성평등 의제’를, 신승배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연구위원이 ‘제주지역 성인지 통계와 성별 만족도 조사 A부터 Z까지’라는 주제로 강의
제주특별자치도는 성차별과 성불평등 개선을 위한 크리에이터 채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발표했다.이번 공모전은 제주도정이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하는 것으로, 유튜브 채널을 보유한 이들이 공모 주제와 관련한 디지털 콘텐츠 2편 이상을 제작한 후 자신의 채널에 업로드하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생활 속 성차별이나 성불평등에 관한 내용이며, 제주 소재나 배경을 활용하면 평가 시 가점이 받을 수 있다. 영상은 해상도 720p 이상의 화질을 유지하고, 3~5분 내외로 업로드하면 된다.신청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홈페
제주특별자치도는 공직 내 성희롱 및 성폭력 사건을 예방하고 사건발생 시 신속 대응하기 위한 사건처리 매뉴얼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매뉴얼은 고충 사건 발생 시 주체별 역할을 숙지해 피해자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고,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성희롱 및 성폭력에 대한 판단 기준부터 사건처리 절차, 2차 피해와 예방, 주체별 예방과 대처 방법들이 수록됐다.제주자치도는 매뉴얼을 전 직원에게 공유하고 교육자료로 활동하는 등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이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한편, 제주자치도는 지난 3월에 폭력 예방 워크숍
제주특별자치도는 '2019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공모' 결과 총 14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지난 1월 21일부터 2월 15일까지 진행됐으며, 제주자치도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다.또한 1년 동안 각 단체별로 사업의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사업이 종료된 후 12월에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갖는다.한편, 제주자치도는 지난해 제주어로 풀어보는 양성평등이야기 교육 등 총 15건의 사업을 선정해 1억 100만 원의 사업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에서 '성차별 및 성불평등 개선을 위한 크레에이터 채널 공모전'을 개최한다.주제는 일상 및 미디어 내 성차별 개선이나 성역할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것 등 생활 속 양성 평등 사례다. 제주 소재나 배경을 활용한 경우엔 우대된다.유튜브 채널에 공모주제와 관련된 콘텐츠 3개 이상을 등록한 뒤, 오는 8월 1일부터 29일까지 전자우편(flyjfly@ofjeju.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식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www.ofjeju.kr)에서 내려받을 수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이날 출근하는 여성 공직자들에게 장미꽃 한 송이를 전달했다.원희룡 지사는 이날 올해로 111주년을 맞는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도정의 각 분야에서 힘쓰고 있는 여성 공직자들과 일일이 아침 인사를 나누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원 지사는 "제주여성은 제주의 변화와 발전을 주도해 온 제주의 힘"이라며 "여성 공직자의 역량을 모아 성평등한 여성친화도시 제주를 만드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그러면서 원 지사는 여성 대표성 강화를 위해 5급 이상 공무원 여성 관리직 비율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들에서 남성과 동등해야 할 여성의 지위는 예년보다 점차 나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멀었다.21세기 현재, 제주의 성평등이 안녕한가를 묻는다면 여전히 해결해야 할 점이 많다는 얘기다. 단적인 예로, 제주도 내 172명의 리장 중 여성은 단 한 명뿐이라는 점이 이를 가리킨다.제366회 제2차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제기된 이러한 문제의식은 강성의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화북동)이 꺼냈다. 강성의 의원은 "여성들의 잠재능력이 발휘되지 못한다는 건 그것 자체로 사회적 손실이라 할 수 있다"며 "(원
2018 녹색당 전국 칵테일파티-지방선거 발담그기 워크숍은 전국 방방곡곡에서 칵테일과 함께 선거를 위해 이야기를 나누는 네트워킹 파티로, 서울, 경기, 인천, 충북 등 다양한 지역에서 열리고 있으며 특히 성평등한 선거운동을 위한 방법 등을 당원들과 나누고 있다.이날 김주온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은 약 30명이 모인 당원 행사에서 '성평등한 선거운동을 위한 가이드'를 안내하며 "선거는 결과만큼 성평등한 과정도 중요하다. 발언 시간의 성비 맞추기, 당원들의 성별정체정, 성적지향 존중하기 등을 통해 선거운동에서도 녹색당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