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여성의 인권 보호와 건전하고 올바른 성문화 정착을 위한 ‘가정폭력·성폭력 및 성매매 예방사업’을 오는 29일부터 시행한다.이번 사업은 지난 9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성매매 피해자 상담소 전문기관인 제주현장상담센터 해냄(센터장 송영심)이 여성폭력 추방주간(11월 25일 ~ 12월 1일)을 맞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10월 29일부터는 한림읍 지역과 서귀포 오일장 등에서 성매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하고, 이어 11월 17일에는 성매매 경험 당사자의 토크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현장상담센터 해냄은 제주도 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19일 오전, 오후 2회에 걸쳐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교장과 교감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 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했다.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 대상 맞춤형 별도교육(성희롱·성폭력 예방)이 의무화되면서, 각급 학교의 교장과 교감을 대상으로 별도 교육을 개설해 성희롱과 성폭력 사안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교육은 전남숙 인천광역시교육청 장학관을 초청해 ‘성인지 감수성 함양,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대응방안, 2차 피해 예방, 학교 내 성고충 사안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 이하 ‘공사’라 함)는 지난 22일, 27일 양일간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올바른 성고충 신고 및 처리를 위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에서는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의 실태와 유형 ▲2차 피해의 예방을 위한 관리자 및 직원의 역할▲조직 내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실천 행동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모든 구성원이 동등한 참여와 대우를 지향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고취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자유로운 소통과 참여도 개선을 위해 팀장급 이상 고위직 관리
여성긴급전화1366 제주센터의 올해 상반기 총 상담실적은 5113건(100%)으로 나타났다.이 중 상담의뢰인의 경우 피해자 본인이 3949건(77.2%)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경찰과 상담소 등 유관기관의 의뢰건수는 940건(18.4%)으로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적인 네트워크 구축이 피해자 지원 강화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상담 방법으로는 전화상담 건수가 3875건( 75.8%)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내방상담 470건, 방문상담 226건으로 피해자와의 직접적인 대면상담이 전체상담
제주특별자치도는 공직 내 성희롱 및 성폭력 사건을 예방하고 사건발생 시 신속 대응하기 위한 사건처리 매뉴얼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매뉴얼은 고충 사건 발생 시 주체별 역할을 숙지해 피해자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고,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성희롱 및 성폭력에 대한 판단 기준부터 사건처리 절차, 2차 피해와 예방, 주체별 예방과 대처 방법들이 수록됐다.제주자치도는 매뉴얼을 전 직원에게 공유하고 교육자료로 활동하는 등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이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한편, 제주자치도는 지난 3월에 폭력 예방 워크숍
술에 취해 잠든 여성투숙객을 성추행 한 게스트하우스 직원이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제갈창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문모(32)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문 씨는 올해 1월 21일 새벽 2시 50분경 당시 직원으로 근무하던 서귀포시 소재 모 게스트하우스에서 여성전용실에 비밀번호를 누르고 몰래 들어간 뒤 술에 취해 자고 있던 20대 여성투숙객을 추행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의 주거에 침입해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의 상태
제주영지학교(교장 문영호)는 지난 28일 성폭력 예방 교육을 목적으로 인형극 공연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굿네이버스 제주지부를 초청해 본교 다목적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소중한 몸과 마음을 서로서로 존중해요' 라는 주제로 이뤄졌다.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을 통해 경계 존중 교육을 바탕으로 성폭력 예방을 위한 안전 원칙을 일상에서 실천하도록 돕고, 성폭력 위험 상황을 인지 및 대처하는 방법을 습득하도록 하여 성폭력 예방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공연됐다.학교 관계자는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인형극으로 표현
서귀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김안순)에서는 성폭력.가정폭력추방주간(11월 25일 ~ 12월 1일)을 맞이해 지난 28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성폭력추방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추방캠페인은 서귀포일호광장 농협 주변에서 '함께해요! 성폭력 없는 평화로운 세상! 디지털 성범죄 OUT! 성폭력 OUT! 이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이뤄졌다.이에 서귀포시경찰서, 서귀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귀포시중장기여자청소년쉼터, 제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했다.한편 성보호관련제도와 디지털성범죄 판넬 전시, 성폭력예방 홍보물과
제주시는 지난 20일 벤처마루에서 6급 이상 간부공무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이 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이소영 강사를 초빙해 성인지적 인식의 필요성 및 젠더폭력 정의 알기,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발생 시 관리자의 역할 등 '세상을 바꾸는 생각, 그리고 행동'을 주제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고희범 제주시장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특별 교육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과 올바른 성인식을 확산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밝고 건전한 직장 문화가 조성되기를 바
제주교육박물관(관장 이승룡)은 지난 28일 오전 10시 제주교육박물관 평생학습실에서 전 직원 대상으로 ‘2018년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성희롱‧성폭력 없는 성 평등한 공공기관 만들기’라는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제주교육박물관 관계자는 전 직원이 이번 교육을 통해 "성희롱‧성폭력은 조직문화와 관련성이 높으며 발생원인과 전개과정에서 무엇보다도 조직문화의 영향이 중요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음은 물론, 성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조직 구성원의 역할을 인식하는 기회
자신이 근무하던 입시학원에서 여학생들의 신체를 2년간 몰래 촬영한 강사가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황미정 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학원강사 김모(26)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및 160시간의 사회봉사,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을 명령했다.김 씨는 지난 2015년 7월 27일 오후 8시 3분경 강사로 일하던 제주시 소재 학원 강의실에서 자신의 휴대전화 카메라를 이용해 여학생의 신체를 몰래 촬영했다. 김 씨는 범행이 발각되기 전 까지 나쁜
여성긴급전화1366 제주센터(센터장 심화정)는 지난 8일 오후 4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피서지 여성폭력예방 보라데이 연대캠페인을 실시했다.특히 이 날은 불법촬영예방을 위한 안심스크린 설치 화장실 개소식도 함께 진행해 참여자들이 직접 안심스크린이 설치된 이호테우해수욕장 화장실을 둘러봤다.제주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여성안심화장실의 안심스크린은 여성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장소 화장실에 설치해 공중화장실내 불법촬영으로 인한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하고 아동.여성폭력에 대한 감수성 증진과 경각심을 고취하는 데 목적이 있다.이번 캠페인과 여성안심화장
제주자치경찰의 업무가 대폭 확대된 가운데 성폭력 및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4종의 신고에 대해 앞으로 국가경찰과 공동으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방경찰청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자치경찰 수행사무 확대에 따른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지방경찰청간의 인력지원 등에 관한 한시적 업무협약'에 따른 2단계 파견발령을 7월 18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자치도와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 제주동부경찰서의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및 교통 사무의 일부와 인력 27명을 1단계 파견 발령한데 이어, 이번 2단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제주특별자치도청 탐라홀에서 도 소속·산하기관 공직자를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등 폭력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성희롱·성폭력 톺아보기-성희롱·성폭력의 이해와 예방’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이날 강사로 나선 문채수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는 동영상 교육자료를 통해 성희롱의 목격자로서 할 수 있는 행동을 설명했다. 이어 폭력예방을 위해선 무엇보다도 주변사람의 개입이 중요함을 여러 사례를 통해 강조했다. 또한 직장 내에서의 성희롱 처리 절차에 대해서도 자세히 전달했다.이 자리에
제주시(시장 고경실)는 지난 17일 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6급이상 직원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시 공직자 폭력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유정흔 전문강사의 강의로 '성평등한 조직문화와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주제로 120분간 진행됐다.특히 미투운동과 관련해 직장내 폭력발생과 조직(사회)문화와의 관련성 탐색, 영역별 사례제시를 통한 현실감 있는 강의로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인지력(감수성)을 높이고 폭력에 대처하는 관리자의 역할을 새롭게 인식하는 자리가 됐
김우남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지난 27일 '제주여성인권상담소‧시설협의회' 대표자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했다.이날 김우남 예비후보는 성폭력 피해실태와 관련한 현행 조례상의 한계와 대책 등 도정 차원의 대책 마련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김 예비후보는 “폭력 피해여성들을 잘 보호하고 자립을 위해 현실적인 지원을 하는 일은 말로만 평화의 섬이 아닌 실질적인 평화‧인권의 섬으로 거듭나는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특히 김 예비후보는 "폭력 피해 여성의 자립을 위해선 무엇보다 ‘주거 지원’ 문제가 가장 큰 현안"이라며
제주지역에서 입사 3개월차인 신입 여직원이 회사 내 직장 상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뒤 회사를 그만둬야 했던 피해를 호소하면서 19일 '#미투선언'을 했다.신분 노출을 우려해 직접 피해자가 나서진 않았다. 대신 제주여성인권연대와 제주여성인권상담소 및 시설협의회, 제주여민회가 나서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미투선언' 지지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들 단체는 "#미투선언으로 그간 오랜 기간 침묵해왔던 사실들에 대해 피해자들이 다시 말하기 시작했다"며 "허나 제주지역에선 익명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특수성으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 현장 중심으로 이뤄졌던 성희롱‧성폭력 진상파악 및 예방 노력을 학원 등 도민사회 전반으로 확대한다.이를 위해 당초 교원인사과와 학생생활안전과 등 과 단위로 구성됐던 대책기구를 본청 단위로 격상, 성희롱‧성폭력 문제를 근본적으로 근절하는 데 주력했다.도교육청은 교육부 방침에 따라 이계영 부교육감을 단장, 오승식 교육국장을‘총괄대책반장’으로 하는‘성희롱‧성폭력 근절 추진단’을 구성, 지난 12일 오후 본청 부교육감실에서 첫 번째 협의회를 개최했다.이에 앞서 교육부는 지난 6일 전국 시‧도교육청 교육국장 회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