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시장 인사청문 실시 결과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 후보자에 대한 결과가 서로 상이하게 판단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시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임정은)는 강병삼 제주시장 후보자에 대해선 사실상 '부적격' 판단을, 이종우 서귀포시장 후보자에겐 사실상 '적격' 판단을 내렸다.두 행정시장 후보자에 대한 평가는 비슷했으나 결정적으로 달리 판단한 이유는 문제의 토지를 즉시 처분할 가능성의 여부였다. 강병삼 후보자는 제주시장에 임명되더라도 자신 소유의 토지를 두고 이해충돌 가능성이 산재해 시장 역할을 제대로 해
이종우 서귀포시장 후보자가 전업 농민이 아닌데도 농민수당을 신청하고, 직불금을 수령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뿐만 아니라 토지 거래 과정에서 명의를 자녀(딸)로 등기해 불법증여 의혹을 받았다. 그게 아니라며 해명한다고는 했지만 정작 해명을 증명할 증빙자료가 없었다. 거짓이 아니라고 믿어달라고만 호소해 청문위원들로부터 빈축을 샀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9일 이종우 서귀포시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했다. 전날 강병삼 제주시장 후보자에게 쏟아진 농지법 위반 의혹이 이날 서귀포시장 후보자 청문에서도 이어졌다.양홍식 의원(더불어
제주녹색당도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향해 강병삼 제주시장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고 19일 촉구했다.제주녹색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어제 인사청문에서 농지법 위반 여부와 임야 형질변경 의혹 등이 집중 제기됐다"며 인사청문회 때 거론됐던 내용들을 열거했다.강병삼 후보자는 지난 2019년 경매를 통해 지인들과 공동으로 아라동 소재 농지 2필지와 과수원 5필지 등 6997㎡의 땅을 매입했다. 이보다 더 앞선 2014~2015년엔 애월읍 광령리 농지 및 임야 등 2천㎡를 공동으로 사들였다. 두 토지 모두 온전한 경작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애월
제주시장이라는 자리에 임명돼야 할 고위공직자가 갖춰야 할 제1 덕목이 '많은 농지 취득'이라는 비아냥까지 흘러나오고 있으나, 강병삼 제주시장 후보자는 물러설 생각이 없어 보인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시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임정은)는 18일 강병삼 제주시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대다수의 청문 위원들이 한결같이 강병삼 후보자의 자질 문제에 도덕적 흠결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현기종 인사청문특위 부위원장(국민의힘, 성산읍)은 이날 청문 질의응답 과정에서 "자괴감이 느껴진다"고까지 자조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제2공항 비상도민회)'가 도내 국회의원선거에 나서는 후보자들에게 받은 정책질의서 내용을 공개했다.총 10명의 후보자들에게 보낸 질의서는 미래통합당 제주도당 소속 장성철(제주시 갑), 부상일(제주시 을), 강경필(서귀포시) 후보자를 제외하고 모두 회신이 왔다.비상도민회의 측은 "제주도의 미래와 도민의 행복에는 관심 없는 미래통합당 후보들은, 도민의 부름을 받을 자격 없다"고 주장했다.1일 제2공항 비상도민회는 "답변에 응한 대부분의 후보들은 제주의 환경수용력 한계를 우려, 국토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따라 후보자는 4월 2일부터 확성장치를 이용해 공개장소에서 연설·대담이 가능하다. 선거운동 기간은 4월 2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4월 14일까지이다. 후보자가 할 수 있는 선거운동 방법은 선거벽보와 선거공보를 작성해 선관위에 제출하면 선관위가 지정된 장소에 선거벽보를 붙이고, 매세대에 선거공보를 발송한다.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 후보자가 함께 다니는 자 중에서 지정한 1명은 후보자의 명함을 배부할 수 있다. 다만 명함을 직접 주지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고희범, 강영봉)에서는 사회복지법인외부이사 후보자를 연중 수시 공개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사회복지법인의 공공성, 민주성,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사회복지사업법 제18조에 의거 이사정수의 1/3 이상을 외부에서 추천한 사람으로 선임해야 한다는 규정에 의해 실시하고 있으며 신청기한은 올해 말까지 수시로 공모 하고 있다.앞서 제주시는 지난 1월에 외부추천이사 수요조사를 실시 23개 법인· 48명이 외부이사 수요가 발생해 후보자를 모집한다.신청자에 대해서는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외부추천이사전
송산동주민자치센터(위원장 송보언, 동장 정태권)에서는 「제4회 자랑스러운 송산인」을 발굴한다고 2일 밝혔다.올해 네 번째로 시행하고 있는 제4회 자랑스러운 송산인상 후보자 공모는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마을회, 단체, 개인(10명 이상 마을주민 연서)이 추천 가능하며 별도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명의 수상자가 결정되면 12월중 시상할 예정이다.자랑스러운 송산인은 다음과 같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분이라면 추천이 가능하다. - 송산동민으로서 각종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거나 여러분야에서 송산동 발전에 기여한
아이건강제주연대(아이건강국민연대)는 2014년에 이어 아이건강메니페스토에 대한 도지사 후보들의 관심을 당부했다.아이건강제주연대는 4일 오전 10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아이건강메니페스토 후보 답변을 분석하며'라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기자회견장에서 아이사랑제주연대 관계자는 "우리나라 아이들 건강은 OECD 국가 중 가장 나쁘며 제주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지 않다"고 일갈했다. 또한 "이는 식생활을 비롯한 우리의 생활문화가 심각하게 병들어 있기에 발생한 일"이라며 "어른 건강도 좋지 않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