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자유한국당).
김방훈 제주도지사 후보(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 김방훈 제주도지사 후보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제안한 ‘청년 창업 촉진 청년몰 및 기금조성’을 50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방훈 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2017년 15세에서 29세 이르는 청년층의 실업률은 9.8%를 기록하고 있고, 취업준비생, 구직단념자 등을 포함한 체감 실업률은 22.7%에 달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청년들의 고용문제는 일생 중 청년기가 갖는 상징성 및 현실 정치에 미치는 영향력, 경제적 관점에서도 향후 고용과 임금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청년 일자리 문제는 개인과 가정의 문제를 넘어서 미래가 달린 문제이며 동시에 국가 경제의 미래를 좌우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제주 도내 4개 대학에 창업교육 및 보육센터가 설치되어 있고, 다양한 창업 교육 및 보육 관련 프로그램이 개설 운영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대학생 청년들이 바로 창업하기가 쉽지 않을 뿐 아니라 현재 제주지역에는 청년몰이 전혀 조성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제주지역 청년몰(Mall) 조성사업을 활성화 하겠다. 창업초기 판로개척의 어려움을 감안해 청년창업 기업들이 생산한 우수 제품에 대해서는 공공기관에서 우선 구매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아울러 청년들이 창업 자금 마련에 애로가 큰 점을 감안해 ‘가칭 제주청년창업기금’을 조성하고 제주지역 전통시장내에 10대~30대의 젊은 층 유입을 위해 전통시장과 연계한 청년몰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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