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선거구 더불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

위성곤 국회의원.
위성곤 국회의원.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지역구 재선에 도전하는 위성곤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현직 국회의원)가 정책브리핑 4호를 공개했다.  

11일 위성곤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농산물 해상운송비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감귤경쟁력 향상과 농산물 가격안정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잘사는 농촌, 소득이 창출되는 농업을 만들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가 반영되는 헌법 개정도 농민단체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산물해상운송비 지원사업은 농업인들의 가장 큰 현안 중 하나지만 그동안 반영되지 못하다가 2020년 예산에 '도서지역농산물 물류비 경감 실증연구예산'이 반영, 토대를 만들어 가는 중"이라며 "실증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물류환경 조건이 불리한 제주지역 농민들이 직불금을 추가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2020년 도입된 공익형직불제 체계 내에 가산형으로 물류환경의 어려움을 감안한 직불금을 추가로 신설하면 농산물해상운송비 지원이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며 "감귤가격하락으로 겪는 어려움 해결을 위해서는 원지정비사업과 품질향상사업, 우량종자보급사업의 확대로 경쟁력 향상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소견을 내세웠다.

계속해서 위성곤 예비후보는 "농산물의 기본생산비 조차 보장되지 못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해 농가경영안정에 어려움이 유발되고 있다"며 "무·마늘 등 농산물의 가격폭락을 막기 위한 과학적인 생산량예측시스템을 비롯해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한 빅데이터 구축, 자조금의 확대를 통해 농산물 가격안정을 기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농업과 농촌은 많은 공익적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그에 합당한 평가를 받지 못했다"며 "향후 헌법 개정 과정에서도 농어민 기본적 권리 보장에 국가의 책무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1차 산업 단체를 비롯해 농어민들과 함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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