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일 예비후보
부상일 예비후보

부상일 국회의원 예비후보(미래통합당, 제주시을)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의 지속 발전을 위한 교육과제는 제2공항과 함께 글로컬(세계+지역) 명품교육도시를 준비해야 한다. 교육부는 취업의 잣대로 제주의 대학들을 옭아매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부 후보는 "교육부가 추구하는 사회와 산업수요에 매칭이 되도록 대학의 인문·예체능계를 줄이고 이공계 정원을 조정 지원하는 사업은 관광산업이 80%를 차지하는 제주의 환경과는 전혀 맞지 않다"면서 "교육은 미래에 꼭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산업이기에 제주의 대학에서 우리의 미래 환경에 맞는 필요한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과 제주의 특성에 맞는 법안을 면밀히 검토해 인문학 및 문화예술·관광·친환경레저 등의 교육을 강화시킬 수 있는 제주 대학의 역량에 집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제 2공항을 계획하는 이 시점 제주의 대학에서 다양한 항공 산업관련 필요한 인재를 교육하는 과정을 계획하고 교육부는 지원해야 한다"며 "미래를 보고 대학과 연계해 세계와 지역을 결합할 수 있는 차별화 된 교육과정의 정부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 후보는 세종대학교 다문화연구소의 정책자문위원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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