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도심지 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해 특색 있는 가로환경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시민들에게 녹음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복지타운 청사로 자전거도로와 보도 사이에는 이팝나무, 병꽃나무, 불두화꽃을 식재하고,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공항서로의 생육이 불량한 띠녹지에는 홍가시나무, 황금사철 등의 수목을 보완 식재해 붉은색, 노란색, 초록색 물결을 이루는 밝고 생기 있는 분위기의 도시 공간을 연출했다.달무교차로에는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해 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제주에서 가장 차량이 많이 통행하는 도로 중 한 곳인 제주시 연북로 차선이 줄어들 수도 있을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제주도청 2층 회의실에서 '연북로 도로다이어트 사업 추진을 위한 관련부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제주시 연북로에 자전거도로를 도입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하는 첫 자리로, 도로 다이어트 두 번째 사업이다. 종전 도로 다이어트의 첫 사업 대상지는 제주시청 정문에서 동광로로 이어지는 135m 구간이다. 4차선 도로를 2차로로 줄인 뒤,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하고 인도 폭을 대폭 늘리면서 녹지공간을 확대한
‘행복한 삶’. 아마도 나를 비롯한 대다수가 꿈꾸는 삶일 것이다. 그런데 같은 맥락이지만 삼십 대가 된 요즘은 좀 더 구체적으로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생기는 것을 느낀다. 한 살 한 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체중도 늘어가고 근력이 부족해 무기력한 느낌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 사무직 업무를 하다 보면 활동량이 줄어들어 쉽게 살이 찐다. 운동을 해야한다고 머리로는 생각하지만, 퇴근 후 집에 가면 피곤함에 누워 쉬기 급급하다. 어쩌다 배달 음식이라도 시켜 먹게 되면 더욱 무거워진 몸으로 출근하고, 이 악순환은 반복된다. 통계를 보
"참사의 진실이 밝혀지고 책임질 사람은 책임지는 그런 사회구조가 만들어질 때 비로소 정의로운 사회가 된다는 것을 우리는 깨달았습니다" 16일 오후 3시,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열린 '우리는 세월호를 노랑노랑해' 마지막 일정. 이날 제주 세월호 기억관에서는 '제주기억식'이 열려 일주일간의 추모 행사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단법인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제주기억관이 주최하고 세월호 제주기억관 10주기 준비위원회가 주관한 '우리는 세월호를 노랑노랑해' 프로젝트는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됐다.지난 9일에는 '4.16 청소년
"10년이 흘렀지만 아직 치유되지 못했을 유가족들의 마음을 보듬어 봅니다. 어느 누구도 속시원하게 세월호 침몰원인, 구조 방기를 이야기 해주고 있지 않은 현실에서 얼마나 힘든 세월을 보내고 있을 지 생각해봅니다"9일 오후 노란옷을 입은 학생들이 제주항 여객터미널에 속속 모여들었다. 4.16 청소년 자전거 순례단 '집으로 가는 길' 참가자 학생들은 이날 출발 기자회견을 열고 "무사히, 안전히 다녀오겠습니다"하고 인사했다.4.16 청소년 자전거 순례단 '집으로 가는길'은 제주에서 출발해 목적지인 단원고가 있는 안산지역까지 7박 8일간
영주고등학교(교장 이동성) 자전거부는 제23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 사이클대회에 참가했다.영주고등학교는 4km 단체 추발에서 동메달(3학년 현유미, 위송란, 1학년 송하빈)을, 단체스프린트(3학년 현유미, 위송란, 1학년 송하빈)에서도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또한, 3학년 현유미 학생은 1km 독주에서 은메달 1개를, 옴니엄에서도 은메달 1개를 획득횄다. 1학년 송하빈 학생은 3km 개인추발에서 은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영주고등학교 사이클부는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의 성적을 거뒀다.한편, 제23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 사이클대회는
서귀포시의 대표 봄 축제 '서귀포유채꽃축제'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유채꽃이 만발한 녹산로(조랑말체험공원 일대)에서 화려하게 개막한다.‘가슴 설레는 시간, 봄이 오는 소리’라는 부제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유채꽃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현덕준)가 주관한다.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첫 날에는 가시리마을 동아리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과 관람객들이 함께 하는 APEC 유치 기원 세리머니 및 플래시몹, 또한 자전거 탄 풍경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둘째 날에는 전국의 학생들이 참여하는‘우리 춤 페스티벌’과
서귀포보건소(소장 현승호)는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해 3월부터 보건소 내 장애인 체력단련실에서 재활프로그램 및 비만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월까지 주 5회 대상자별로 희망 시간대별 사전 예약을 받고 상담 후 이용이 가능하며, 서귀포보건소 건강증진센터 2층 장애인 체력단련실에서 운영된다.프로그램은 운동 전 3D모션 센서를 이용한 메타장비를 활용해 대상자별 체형과 신체기능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인력(물리치료사)이 대상자별 맞춤형 운동법을 지도하고 있다.현재 서귀포보건소 체력단련실은 일반인들이 사
제주지역 개인형 이동장치(PM) 화재의 절반이 충전 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소방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13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총 34건의 개인형 이동장치 배터리 화재로 1억 6800여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종류로는 전기 오토바이가 13건(38.2%)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자전거(11건), 전동킥보드(7건) 순으로 발생했다.화재 원인은 배터리 충전인 경우가 16건(47.1%)으로 전체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운행 중 발생한 화재도 10건에 해당한다.또 사람들의 활동이 많은 오후(12~18시) 시
오늘(5일) 새벽 제주 전기스쿠터 보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26분경 제주시 삼양1동에 위치한 전기스쿠터(자전거) 보관 창고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불은 신고 접수 30여분만인 오전 2시 58분경 꺼졌다.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창고 33㎡가 소실되고 전기스쿠터 1대와 전기자전거 4대가 불에 타는 등 소방 추산 801만 6천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당시 창고에서 전기스쿠터 배터리를 충전 중이었던 점을 들어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
제주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수리 서비스 접근이 열악한 읍‧면지역 이용자들을 위해 올해 상반기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한다.야외활동이 많아지는 3월을 맞아 2월 29일부터 6월 28일까지 한경면을 시작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자전거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상반기 찾아가는 수리센터는 한경면(2월 29일, 5월 10일), 조천읍(3월 8일, 6월 21일), 영지학교(3월 15일), 한림읍(3월 22일, 5월 17일), 애월읍(3월 29일, 5월 24일), 구좌읍(4월12일, 6월 28일), 선인분교(
문대림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16일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읍·면·동별 맞춤형 균형발전전략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발표했다.문대림 예비후보는 "현재 제주는 1인당 개인소득 전국 꼴찌, 명목 지역내총생산(GRDP)은 21.0조 원으로 최근 10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질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단한 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려면 읍·면·동별 맞춤형 균형발전전략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문 예비후보는 읍·면·동 지역별 주요 공약으로 ▲삼도 1·2동 지역은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 및 재개
제주시 우도면 김 민 우 섬 속의 섬 우도는 한 해에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지 이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보니 보통 하루에 3t의 쓰레기가 나오고, 성수기에는 5t에 달한다. 1회용품과 플라스틱제품 사용으로 버려지는 량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와 더불어 처리비용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다. 많은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서 우도는 현재 ‘2040 플라스틱 제로, 우도’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플라스틱 제로, 우도’ 프로젝트는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서귀포시는 올 상반기 사업비 4000만 원을 투입해 주소정보시설 도로명판, 기초번호판, 사물주소판 총 490개를 확충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주소정보시설은 시민의 위치 찾기 편의 증진과 신속한 구조구급 활동 지원을 위해 설치하는 시설물로 매년 예산 반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설치해 오고 있다.이번 신규 시설물 설치를 위해 시는 지난해 12월까지 시설물 설치가 필요한 신규 도로구간, 사물주소가 부여된 다중이용시설, 건물 없는 도로변 가로등 등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이에 따라 법환망달로, 항공우주로 등 신규 도로명 부여구간, 교차로
최근 3년간 국내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다 발생한 교통사고로 55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의 3년 동안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사고가 총 5018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55명이 사망했고, 5570명이 부상을 입었다.같은 기간 제주에선 78건의 PM에 의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1명이 사망하고, 80명이 다쳤다. 지난 2020년 6월에 제주시 구좌읍 월정해안도로에서 20대 관광객이 전동킥보드를 타고 달리다 볼라드와 충돌하면서 사망한 바 있다.전동킥보드와 같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도시균형 분야에 총 288억 원을 투입해 '15분 도시' 시범지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제주도정은 이와 함께 균형발전사업 추진으로 지역 격차 완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전했다.이를 위해 우선 제주자치도는 15분 도시 시범지구 4개소에 대한 실시설계 및 생활필수기능 공급 및 접근성 강화에 22억 원을 투입한다. 시범지구 4곳은 제주시 애월과 삼도1·삼도2·이도1·일도1동 생활권, 서귀포시 표선, 천지·중앙·정방·송산 생활권이다.현재 진행 중인 시범지구 기본계획 수립이 올해 2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수소트램을 두고, 또 다시 사업추진이 적정하느냐를 묻는 의문이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용만)가 28일 내년도 제주특별자치도의 예산안을 심사하고 있는 가운데, 정민구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삼도1·2동)이 "예산절벽 시대라면서 검증되지 않은 트램사업을 시작하면 다시 되돌릴 수 없을텐데, 이게 과연 적정한 사업이냐"며 문제를 다시 꺼내들었다.정민구 의원은 "용역결과로 제시된 트램 도입안을 보면 관덕로를 지나가게 돼 있는데, 알다시피 교통량이 굉장히 많은 곳이
[기사수정 23일 오후 4시 42분] 성과가 아직 도출되지도 않은 사업계획만으로 이미 정부와 지자체가 서로 '성공 사례'라며 자화자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황당함을 안겨주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자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제주도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발표했다.행정안전부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안전문화 확산 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우수사례와 우수시책을 선정하고자 지난해부터 경진대회를 마련해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과 김광수 교육행정에 대한 첫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됐던 제421회 임시회가 31일 마무리됐다.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이날 임시회 폐회사를 통해 "유난히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질타와 지적이 쏟아졌다"면서 여러 시정 요구와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우선 김경학 의장은 이번 행감장에서 드러났던 수많은 논란들 중 가장 먼저 제주도정이 13억 원을 들여 92대의 드론을 구입하고도 지난 3년간 단 한 차례도 사용하지 않은 드론이 상당했다는 점을 비판 대상으로 꼽았다.김 의장은 "3년간 총 사용 횟수가 5회도 안 되
성산읍 김 수 빈 “백세시대”, “유병장수”라는 말이 더는 어색하지 않은 시대가 되었다. 기대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청년층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에 걸쳐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었으며 이에 우리는 바이오헬스 관련 산업의 발전 등의 사회적 변화를 몸소 느끼게 되었다. 하지만 제주 지역의 경우 전국 최고 수준의 비만율, 음주·흡연율 등 각종 건강지표를 고려했을 때 상황이 다른 듯 하다. 이에 서귀포시는 올해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 프로젝트를 최우선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건강생활 민간추진단을 구성하여 현재 지역 건강지표 수준을 정확히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