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은 지난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하는 ‘지구의 날 전국 소등행사’에 동참했다. 올해로 54주년을 맞이하는 지구의 날은 매년 4월 22일에 환경 오염과 자원 낭비로 파괴된 지구를 되살리자는 취지로 지정된 기념일이다.제주은행은 특히, 제주도의 ‘카본 프리 아일랜드(Carbon Free Island, CFI) 2030’ 계획에 동참하고자 인구밀집지역인 노형동 본점에서 10분간 소등하는 ‘아껴요 Day, 지구의 날 소등행사’를 진행했다.제주은행 관계자는 “제주가 추구하는 ‘친환경정책’은 물론, 제주와 함께
제주에서 이르면 내년부터 13세 미만의 어린이들이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가 24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자치도 공영버스운송사업 지방직영기업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가결했다.해당 조례 개정안은 김기환 의원 등 12명의 도의원들이 공동발의했다. 개정안에 대해 집행부는 "어린이들의 버스요금은 대개 보호자에게서 지원받아 지불되고 있다"면서 "보호자들 중엔 중산층이나 부유층도 많은 실정이라 과연 이 개정안이 대중교통 복지에 적정한지에 대해선 더 들여다봐야 한다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이 추진하고 있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준비 작업 중 최대 관건 중 하나인 '사무배분' 문제를 오는 5월 중엔 최종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현재 제주시와 서귀포시 양 행정시를 포함 도 본청까지의 전체 사무는 2만 4520건에 달한다. 제주도정은 어떤 분야의 사무를 행정시로 배분할 것인지를 두고 고심에 고심 중이다.우선적으론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 간 사무배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2007년에 '특별자치도'로 편제된 이후의 제주는 그동안 단일 광역체제였기 때문에 국가사무와 광역사무, 기초사무 모두를 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가 "현실 물가를 반영한 택시 요금제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9일 선거캠프에 따르면 고기철 후보는 지난 8일 개인택시 조합 측으로부터 정책 제안을 받았다. '택시 요금제 개선'에 동의한 고 후보는,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지만, 택시 요금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택시 서비스의 질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소견을 밝혔다.이어 "물가 인상을 반영한 현실적인 택시 요금제 적용으로, 근무 여건 개선에 힘쓰겠다"며 "택시 승강장 확대, 외국인
제주의 진보정당이 제2공항에 들어갈 예산 대신 기후위기 대응과 민생 안정에 사용하겠다고 공약하고 나섰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후보들에게도 제2공항 건설에 대한 반대 입장을 촉구했다.녹색정의당 제주본부는 4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제2공항 입장을 철회하라"며 "녹색정의당은 신공항 건설 예산을 민생 안정, 기후위기 대응 예산으로 전환하겠다"고 피력했다.녹색정의당 제주는 이날 "기후위기가 농민들의 생존 뿐만 아니라 서민들의 밥상을 위협하고 있다"며 "하지만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도 온실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4월 3일 오전 10시 제주 4·3평화공원 위령제단·추념광장에서 거행된다. 추념식 사상 인공지능(AI) 복원에 나서는 등 감동과 진심을 담게 된다.추념식 당일 날씨가 좋지 않으면, 행사는 축소 돼 4·3평화교육센터 다목적실로 변경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는다. 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4.3희생자 추념식은 식전 행사와 본 행사로 구성된다. 식전 행사는 종교 의례에 이어 제주 출신 뮤지션 조이가락의 공연과 김효은 작가의 라이브 캘리그라피 쇼, 4·3평화합창단의 공연, 제주여자고등학교
제주시는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비가림 버스승차대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총사업비 2억 40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정류장 17개소(읍·면 8, 동지역 9)의 노후 비가림 버스승차대 및 표지판 정류장 시설을 개선한다.아울러 이용자 중심의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온열의자, 에어커튼, 태양광 안전조명 등 편의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버스승차대 시설물과 전기시설물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점검과 보수를 진행하고 있다.한편, 현재 제주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버스승차대 비가림은
서귀포시는 관내 비가림 버스승차대의 청결한 유지·관리를 위해 예산 7000만 원을 투입해 비가림 버스승차대 청소용역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청소용역은 3월부터 12월까지 관내 버스정류소 1777개소 중 지붕이 있는 비가림 형태의 버스승차대 1049개를 대상으로 총 3회 진행될 예정이며, 청소 시 내·외부 물 세척, 불법광고물 제거, 주변 잡초 제거 등으로 진행된다.청소용역은 비가림 버스승차대 내부에 설치된 LED 조명등, 버스정보안내기(BIT), 온열의자 등 전기시설물이 세척 중 누전되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추진할 계
만개한 벚꽃을 품에 안은 전농로 왕벚꽃 축제가 열린다.제주시 삼도1동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윤용팔)가 주최·주관하고, 삼도1동 주민센터와 각 자생단체가 후원하는 「제17회 전농로 왕벚꽃 축제」가 오는 22일부터 3일간 전농로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축제에서는 ‘사랑 벚꽃 가득한 전농로의 봄날’을 주제로 펼쳐진다. 축제 첫날에는 삼도1동 풍물팀의 길트기를 시작으로 주민과 방문객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행사로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개막식에 이어 색소폰앙상블, 글로리치어리더링, 댄스 등 제주의
제주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시행한 '통학버스 임차료 지원'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1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다만 지난해 학부모회 주관으로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것과 학생을 대상으로 요금을 징수하는 것이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령'에 저촉되는 사항임을 확인하고 '학교장 계약 전환 학교'에 한해 임차료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올해는 임차료 지원 학교가 늘면서 동 지역 3개교에 14대, 읍·면 지역 4개교에 14대를 지원하기로 했다.지난해 동 지역 1개교 5대, 읍·면 지역 1개교 2대에 비하면 전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김한규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을)가 지난 6일 택시공제조합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성지 제주도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강승우 제주특별자치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오한국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 의장 등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김 예비후보에게 도내 택시업계의 전반적인 상황을 설명하고, 개인 택시의 정기 자격 유지 시험 경비 지원과 아동보호구역 30km 구간 운영 시간대 설정 등을 제안했다.김 예비후보는 "도민들의 발 역할을 하는 택시는 사실상 대중교통의 성격을 갖고 있다"며 "택
서귀포시 천지동(동장 전익현)은 최근 관내 비가림 버스승차대 10여 곳에 불법 광고물 제거하는 등 깨끗한 천지동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녹색당과 정의당으로 구성된 선거연합정당인 '녹색정의당'의 두 공동대표가 4일 제주로 내려와 제주만을 위한 여러 공약들을 발표했다.녹색정의당은 우선 일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로기준법을 적용해 단 한 명의 노동자도 예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이어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주도민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기초 및 광역의회에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해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이와 함께 오는 2028년에 이전될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의 부지를 활용해 비영리단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032년에 양문형 버스와 이를 위한 섬식정류장을 도입하겠다고 28일 발표했다.제주자치도는 인구가 집중돼 있는 제주시 3대 권역을 보다 빠르게 연결하기 위해 현행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고급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시 3대 권역은 ▲노형 및 연동 ▲구도심 ▲삼양 및 화북 권역을 말한다.제주도정은 3대 권역을 연결하는 내부순환노선을 신설하고, 국내 최초로 섬식정류장과 양문형 버스를 도입해 대중교통의 혁신을 도모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도입 목표년도는 오는 2032년으로 설정했다.이를 위해 제주자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김승욱 예비후보(국민의힘·제주시 을)가 22일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수소트램 사업을 추진하기 보다는 도민에게 와닿는 교통정책을 수립하겠다"고 공약했다.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지사가는 수소 기반 대중교통 실현을 공약으로 내건 뒤 제주에 수소트램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도는 트램 도입 계획을 제2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과 제4차 대중교통계획에도 반영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트램 도입은 우근민 전 제주지사도 공약으로 내세웠으나 초기 비용이 최소 1000억~2000억 원이 예상되는 등 과도한 예산 투
서귀포시는 친환경 대중교통 운행을 위해 읍면지역 전기버스 충전기 설치 확충 및 전기버스 운행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현재 서귀포시 공영버스는 친환경 전기버스 중형 4대, 대형 2대를 시내 노선 및 대정·안덕 서부 읍면지역에 노선 투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중형 전기버스 4대 중 2대가 3월 중으로 대정·안덕 서부 읍면지역에 먼저 투입되고, 나머지 중형 2대도 4월 중으로 대정·안덕 서부 읍면지역에 추가 배치될 예정이다. 나머지 대형 전기버스 2대는 9월 중으로 시내 노선에 배치 될 계획이다.아울러 이번에 도입되는 전기버스는 1회
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는 알파세대 소비 패턴에 최적화된 청소년 전용 「폼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폼 체크카드」는 만 12세부터 만 18세 고객만을 위한 특화 카드로, 연회비가 무료이면서 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가맹점에서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전월 10만원 이상 이용 시 GS25, 롯데리아, 올리브영, 교보문고 등 11개 대상 가맹점에서 결제 건당 최대 500원 할인(일 1회, 월 5회, 대상 가맹점 혜택 제공 기준 상이)을 제공한다. 여기에 NH pay에 폼 체크카드를 등록하고 결제하면 국내
제주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새학기부터 도내 중·고등학교 원거리 통학 학생을 대상으로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통학교통비 지원은 '따뜻하고 행복한 교육복지' 일환으로 지난 1월 학생통학심의위원회를 통해 지원기준을 단순화했다. 지원기준은 대중교통 20분 이상 또는 실제 거주지와 학교간 통학거리 1.5km 이상인 학생에서 실제 거주지와 통학거리가 1.5km 이상인 학생으로 바꼈다. 통학교통비는 시내·외 왕복교통비 등교한 일수만큼 학기별 보호자 계좌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급된다.거리별 요금을 적용했을 경우
일상생활에서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과 사고로 피해를 입은 제주도민에게 최근 5년간 19억 원을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2019년부터 도입한 '도민안전보험'에 의한 것으로, 지난 5년간 473명에게 보험금이 지급된 결과다.연도별로 보면 2019년에 51건, 2020년 31건, 2021년 34건, 2022년 153건, 2023년 204건이 집행돼왔다.보장항목별로는 화상수술비 158건, 익사사고 사망 65건, 개 물림 사고로 인한 응급실 내원 치료비 56건, 대중교통상해 부상치료비 50건, 농기계
제주특별자치도는 한라산 설경 탐방객이 크게 늘어 오는 27일부터 한라산 설경버스의 운행횟수를 기존 1일 12회에서 24회로 증편해 운영한다.제주자치도는 한라산 설경을 만끽하려는 도민과 관광객·등산객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지난해 12월 23일부터 토요일과 공휴일에 한해 제주버스터미널에서 영실매표소까지 왕복 운행하는 임시버스(240번 버스)를 운행해 왔다.지난 크리스마스 연휴에 1일 평균 1000여명이 설경버스를 탑승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제주도정에선 이번 주말에 한라산 설경을 찾는 이용객 급증에 대응해 1일 24회로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