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개최 예정이던 평준화 일반고 토론회제주고총동문회가 단상 점거하고 반대 시위 나서... 제주도교육청과 소통 이뤄질까 의구심고교신설을 느닷없이 발표하고 이에 대한 공청회를 하겠다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결국 시작부터 삐걱거렸다.제주도교육청이 '소통과 공감'이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도민들의 의견을 수합하겠다면서 평준화 일반고 토론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제주고총동문회에 의해 무산되는 결과를 안았다.이날 공청회는 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될 예정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참가자 수가 제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5일 개최되는 평준화 일반고 신설에 따른 토론회 참가 접수가 조기에 마감됨에 따라 토론회를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한다고 4일 밝혔다.고교 신설 토론회는 이날 오후 2시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당초 토론회 참가자를 99명까지 제한하고 사전참가 신청을 접수받았으나, 2일만에 마감됐다.이에 제주도교육청은 도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자 제주도교육청의 유튜브 채널 https://youtu.be/etmsgB4sO_0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하기로 결정했다.도교육
제주고등학교 총동창회가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의 고교신설 결정에 결사반대한다고 1일 밝혔다.제주고 총동창회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 집결해 "고교신설 행위는 제주고 노형부지의 조성 목적에 반하는 결정"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제주고의 광양 부지가 애초 제주도교육청의 땅이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총동창회는 "사립의신학교로 개교할 당시부터 학부모와 도민들의 부지헌납 운동을 기반으로 마련된 곳이기 대문에 총동창회와 협의 없이 마음대로 개발해선 안 된다"고 부연했다.이어 이들은 "5만여 명 동문가족의 이름으로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