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애월읍 항몽유적지에서 '항파두리 역사문화제(11월1일~2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1일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역사문화제는 대몽항쟁에서 생을 마감한 영령들의 한을 풀고, '세계 평화의 섬 제주' 실현을 위해 마련된다. 행사 첫날인 11월1일은 고려시대 삼별초 대몽항쟁의 역사를 품고 있는 3개 지역(제주도, 강화도, 진도)의 문화유적지 특강이 이어진다. 강사로는 지역별 문화관광해설사 27명(제주 10명, 강화 8명, 진도 9명)이 나선다.이튿날은 본격적인 행사가 이뤄지는데,
제주 제2공항 입지 타당성과 계획의 적정선이 부적합하다는 국책연구기관의 평가가 공개됐다.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을 검토 중인 환경부가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주목되고 있다. 30일 오후 4시 '제주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제2공항 도민회의)'는 제주도의회 정문 앞에서 이라는 제하의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회견은 정의당 이정미 의원이 공개한 내용을 바탕으로 했다. KEI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으로, 국내의 대표
항공기 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센터가 제주에 들어섰다. 제주특별자치도 공항확충지원단은 30일 오전 11시 제주시 용해로 55번지에서 '공항소음민원센터(이하 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항확충지원단에 따르면 센터는 제주시 성화마을회관 3층(전용면적 165㎡)에 사무실, 상담실, 홍보관, 회의실 등을 갖췄다.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개소됐다.원희룡 지사는 개소식에서 "제주공항의 항공기 운항 증가로 소음피해 지역도 함께 늘어났지만 주민 지원은 부족했었다"며 "센터가 주민 민원상담뿐 아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는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실에서 'JDC x AI 인공지능 아카데미(11월6일~12월11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30일 JDC에 따르면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아카데미는, 총 6회 과정으로 공학, 교육, 인문, 정보통신, 미래(사회학), 의학 등 각 분야의 저명인사들을 초청해 ‘인공지능으로 변화하게 될 미래사회’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참가대상은 관심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전체 교육과정의 90% 이상 출석 시 제주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제주한라병원은 30일 오전 병원 내 금호대강당에서 '개원 36주년 기념식'을 열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병원을 만들기 위한 다짐에 나섰다.이날 김성수 병원장은 "그동안 권역외상센터 시설공사에 따른 병원 리모델링 공사로 내원객에게 불편을 끼친 데 양해를 구한다"며 "8층 규모의 주차장이 신축되고, 진료과와 진료센터를 효율적으로 재배치하는 등 더욱 환자 진료에 성심을 다해서 도민 신뢰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권역외상센터 시설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외상센터에 대한 도민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면서 "
제주대학교 철학과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인문대학 1호관 세미나실에서 '제주시민과 함께하는 철학콘서트(11월9일~30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0일 제주대 철학과에 따르면 '오늘 다시 묻는다, 우리 사회 어디로 갈 것인가' 주제로 열리는 강연은 정치경제, 사회문화, 과학기술, 생태평화 전문가를 초빙해 4회에 걸쳐 여덟 번의 강연이 진행된다.콘서트 첫 날인 11월9일은 ▲황경식 서울대 철학과 명예교수의 '존 롤스의 정의론 이야기' ▲박구용 전남대 철학과 교수의 '새로운 주권자
제주도내 모든 사학 법인이 '교육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관이 개정됐다. 도교육청은 학교법인 운영의 민주성과 투명성, 객관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0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사학법인 정관 개정은 전국에서 최초의 사례로 남게 됐다. 도교육청은 2017년부터 도내 10개 사학 법인의 공공성과 책무성 강화를 위해 '사학기관 공공성 강화 정책'을 추진해왔다.지속적인 논의의 결과, 올해 4월 삼성학원(삼성여자고등학교)이 도내 최초로 권고사항을 반영, 정관을 개정했다. 뒤를 이어 다른 법인
제주도내 농산물로 만들 수 있는 레시피가 담긴 요리책이 무료로 배부된다. 맛있는 요리를 통해 지역농산물 구입을 촉진하자는 취지다. 30일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8일부터 '제주 농산물 맛있는 레시피' 책자 1000부를 제작해 읍·면사무소 및 농협 등에서 무료 배부 중이라고 밝혔다. 도내 월동작물 전국 점유율은 브로콜리 77%, 비트 40%, 양배추 30% 등으로 가격 하락 시 농가 피해 우려가 크다.센터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와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하락 등에 따른 농가들의 어려움을 덜
제주특별자치도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를 위한 세부시행계획(2020-2024년)을 수립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30일 제주도에 따르면 시행계획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2019년 2월15일)' 시행 및 '제주특별자치도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제5조'에 의해 추진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미세먼지(PM2.5) 연간 평균농도를 15㎍/㎥까지 저감이 목표다. 도내 미세먼지 배출원 조사, 미세먼지 관리 및 저감을 위한 세부 실천계획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제10회 제주올레 걷기축제'가 내일(31일)부터 11월2일까지 제주올레 8·9·10코스 일원에서 개최된다.30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레걷기 축제'는 하루 한 코스씩 올레길을 걸으며 길 위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공연과 전통문화체험, 지역 먹거리를 즐기고 마을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하게 된다. 축제 첫째 날(10월31일)은 8코스 시작점인 서귀포시 중문동 약천사에서 개막식을 시작해서 서귀포시 예래동 논짓물까지 정방향으로 14.8km를 걷는다.둘째 날에는 9코스 종점인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금모래해수욕장에서 논짓물
미래 세대 글로벌 리더의 꿈을 품은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제주에서 만난다.제주도교육청은 MG새마을금고 제주연수원에서 '제10회 제주국제청소년포럼(10월31일~11월4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3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포럼은 '도전에 대응하는 글로벌 책임: 평화 구축과 유지에 있어서 세계 젊은 지도자들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다. 캐나다, 러시아, 미국, 중국, 일본, 몽골, 핀란드 등 제주도청 및 교육청과 우호·협력 결연 29개국 도시에서 157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학교폭력해결 방안,
한림수협(조합장 김시준)은 29일 기준으로 10년 연속 위판고 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전국 최초의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를 중점 운영하는 한림수협은, 제빙·저빙·냉동·냉장 등 기반시설 확충에 따라 입항하는 어선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또 참조기 선별기 자동화 시설을 갖춘 전국최초의 위생위판장을 개장하는 등 계속된 변화를 잇고 있다. 한림수협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다목적 어업인 종합지원센터' 사업으로 복지어촌 건설과 고용창출도 기여 할 것"이라며 "한해 2000억원의 위판고 시대를 열기 위해 노
제주소방안전본부가 '다수사상자 대형 응급버스' 도입을 추진한다. 다수사상자가 발생하는 현장에 투입, 신속한 구급서비스 제공이 목표다. 29일 제주소방당국에 따르면 '대형 응급버스'는 산소탱크 및 호흡보조 장비, 자동심장충격기 등 전문 응급처치 장비를 탑재한 대형 구급차다. 제주지역은 다수사상사 인명피해가 일어날 때마다 구급차나 개인차량 등으로환자들을 분산 이송시키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 문제는 다수사상자들을 위해 구급차가 총투입됐을 때, 같은 시각 다른 환자 이송을 위한 공백이 생겨버리는 이중고다. 통상
올해 제주도내 하반기 첫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발령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오후 1시를 기점으로 제주권역 미세먼지(PM10)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이날(29일) 오후 1시 기준 발령농도는 211㎍/㎥다. 같은 시각 제주시 연동은 255㎍/㎥, 이도동 224㎍/㎥, 서귀포시 동홍동 91㎍/㎥, 성산 242㎍/㎥ 등의 수치를 보이고 있다.제주도정 측은 "도민들은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며 "부득이한 경우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건강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두 시간 이상
제주 제2공항 사업을 제주도민의 스스로 결정하자는 취지의 '도민공론화' 운명이 48시간으로 다가왔다.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제2공항 도민회의)' 측은 제주도의회 정문 앞에서 필리버스터 집회를 시작, 도의원들을 향해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다.29일 오전 11시 '제2공항 도민회의'는 도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제2공항 도민회의 측은 "도민들은 현재 제주도는 우
국가무형문화재 제71호이자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축제(11월1일~2일)가 개최된다.29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칠머리당영등굿전수관 일대에서 '신(神)바람 타고 세계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유네스코 등재 10주년 기념과 영등굿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다.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은 제주 특유의 해녀신앙과 민속신앙을 전승하는 우리나라 유일의 해녀 굿이다. 특이성과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09년 9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기념식은 11월1일 오후 3시 전수관 공연장에서
제주도내 해양종사자들의 인권침해 특별단속이 11월28일까지 이뤄진다. 28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오늘부터 시행되는 특별단속의 중점대상은 △어선·화물선 등 승선원(승선근무예비역 및 실습선원)에 대한 과도한 폭언‧폭행 및 성추행 △무허가·무등록 선원 직업소개 행위 △선원 상대 윤락알선·숙박료·주대 명목의 선불금 갈취 행위 등이다. 인권침해 행위는 지속적인 단속에도 피해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제주해경은 20건(21명)에 대한 선원폭행 등 인권침해사범을 검거하기도 했다. 해경 관계자는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인권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제2공항 공론화 거부 의사를 밝힌 원희룡 지사를 향해 다시 한 번 고심하길 당부했다. 갈등 해결을 위해 필요한 과정이라는 것이다. 28일 민주당 제주도당은 는 제하의 논평을 냈다 제주도당은 "지난 2015년 제주 제2공항 건설 부지 확정 후 4년 동안 제주도민 사회의 커다란 갈등이 생겨났다"면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에 대한 진전이 없음을 상당히 안타깝게 생각 한다"고 했다.이어 "제주도민의 대의기관인 도의회에서 '제주
전국 34개 환경운동단체 연대기구로 결성된 '한국환경회의'가 환경부 측에 국토부가 제출한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본안' 부동의를 요구했다. 잘못된 사업과 허술한 조사를 이유로 내세웠다.28일 오전 10시 한국환경회의는 서울 광화문 세종로공원 앞에서 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한국환경회의 측 주장에 따르면 국토부의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절차는 막무가내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항공 수요와 비용편익을 부풀린 사전타당성 조사결
도내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1월1일 오후 2시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교육감과 함께하는 정책 공감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2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미래를 위한 교육, 고교학점제와 함께'라는 주제로 열리는 토크콘서트는, 이석문 교육감과 함께 고교학점제의 운영방향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갖게 된다. 또 이상수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 정유훈 대정고 교사, 김수진 서귀포여고 학생, 김현희 제주제일고 학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