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26일에 발표한 '곶자왈 보전 관련 도민 및 방문객 인식조사' 결과를 두고 제주도의원들도 "의도가 불순하다"며 맹공을 퍼부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는 27일 오전 66건의 안건을 처리하고자 제421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대다수의 환도위 위원들은 전날 보도된 '곶자왈 설문조사' 관련 기사들을 인용하며 제주도정의 태도를 꾸짖었다.를 비롯한 제주도 내 대다수의 언론사들은 지난 26일 제주도정이 발표한 이 설문조사 결과를 두고 "수
공무원 6급 대우에 연봉 7000만 원이 넘지만 오겠다는 사람 1명도 없어 무려 2년째 채용공고만 21차례라 냈던 서귀포시가 안일한 소극행정으로 질타를 받았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가 20일 서귀포시로 건너가 행정사무감사를 벌인 자리에서 이정엽 의원(국민의힘, 대륜동)이 이 문제를 꺼내들었다.이정엽 의원의 설명에 의하면, 지난 2021년 11월 15일에 결원이 된 6급 변호사 공무원을 충원하기 위한 첫 채용공고를 낸 이후 이제껏 단 한 번도 면접도 보지 못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2년간 채용공고에 지원자가 없
제주에서 단 한 곳 뿐이라는 이유로, 각종 불법을 저지른 폐기물 관리 업체가 보란듯이 행정당국으로부터 증설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가 지난 19일에 이어 20일에도 이 문제와 관련 제주시 청정환경국과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를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벌이면서 황당한 행정처리의 난맥이 드러났다.강봉직 의원(더불어민주당, 애월읍 을)의 설명과 상하수도본부의 답변에 의하면, 문제의 업체는 한림읍 금악리에 위치해 있는 폐기물 관리 업체다. 주로 제주도 내 8곳 하수처리장에서
제주관광공사 사장 예정자로 지목된 고승철 씨에 대한 인사청문이 오는 30일에 개최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승아)는 19일 제주특별자치도 소관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친 뒤 제421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제주관광공사 사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실시 계획 채택의 건을 처리했다.이번 제주관광공사 사장 예정자로 지목된 고승철 씨는 제주시 애월읍 출신으로 도 관광협회 부회장과 제주관광대학 관광경영학과 겸임교수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제주관광공사 사장 자리는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에 의해 법적으로 구속받지 않는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구 재밋섬 건물을 활용한 아트플랫폼 조성사업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에 국비지원을 요청한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는 지적이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승아)가 19일 제주도정을 상대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양경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동 갑)이 이 문제를 꺼냈다.양경호 의원의 설명에 의하면,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은 국비 30억 원과 지방비 30억 원으로 매칭해 총 60억 원을 투입해 공연연습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제주도정에선 아트플랫폼 조성사업으로 마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소트램을 도입하기 위한 용역 결과를 두고 또 다시 같은 의문이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는 18일 제421회 임시회를 통해 제주도정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제주자치도가 지난 9월 14일에 발표했던 수소트램 도입 계획을 두고 도의원들이 의문을 던졌다.제주도정은 발표 당시 오는 2030년까지 4391억 원을 들여 7대의 수소트램을 도입하겠다면서 구체적인 노선까지 발표했다. 허나 비용 대비 편익 수치 발표가 아직도 논란이 되고 있다.통상적으로 'B/C'로 일컬어지는
최근 제주에서 LGP 충전사업자들간의 담합에 따른 과징금이 부과됐지만 정작 피해를 본 제주도민들에겐 별다른 후속조치가 취해지지 않아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게진됐다.이러한 비판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강연호)가 17일 진행한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김승준 의원(한경·추자면)이 이 문제를 꺼내들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3일에 제주도 내 4개 LPG 충전사업자가 담합 행위를 한 것에 대해 과징금 25억 8900만 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조치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도 올해 4월부터 민간감시단에 의뢰한 조사결과, 담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가 제주도 내 공기업들 중에서도 집행률이 가장 낮아 방만하게 경영되고 있는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강연호)가 17일 행정사무감사를 벌인 자리에서 강성의 의원(더불어민주당, 화북동)이 제주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지적을 가했다.강성의 의원과 문용석 원장 간의 질의응답에 의하면, 제주테크노파크는 올해 1292억 원의 예산이 편성돼 있으나 8월 말까지 겨우 336억 원 정도만 집행한 상태다. 하반기에 접어들었지만 집행률이 26%에 그치고 있다.이러한 지적에 문용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이 출범한 이후 제주청년센터 내 직원들의 평균 근무기간이 3개월도 채 안되고 있어 운영 상태가 엉망진창이라는 질타가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가 16일 제주도정을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는 자리에서 한권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이 제주청년센터의 운영실태 문제를 꺼냈다.한권 의원의 설명에 의하면, 제주청년센터의 퇴사율이 심각한 수준이다. 민선 8기 오영훈 도정이 들어선 2022년 7월 이후에 현재까지 퇴사한 직원이 16명에 달한다. 한 달에 한 명씩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공론화 작업을 진행 중이면서 동시제 중앙정부로부터의 권한 이양을 위한 제주특별법 전부개정안 용역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이 가운데 특별법 개정안 용역결과가 지난 8월에 도출됐으나, 어찌된 일인지 관련 부서에선 오영훈 제주도지사에게 이를 보고하지 않고 있다.이를 두고 현길호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조천읍)은 16일 진행된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제주도정의 어영부영한 태도를 질타했다.현길호 의원이 "해당 용역결과 자료를 요구했는데 왜 안 준거냐"고 꾸짖자,특별자치제도추진단의 강민철 단장은 꿀
한동수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을)이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공론화 연구용역을 맡은 용역진을 강도높게 비판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가 12일 제주도정을 대상으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한동수 의원은 최근 용역진이 중간보고회를 통해 발표한 '행정구역 개편안' 보고서 내용이 부실함을 조목조목 따졌다.우선 한동수 의원은 '행정구역 개편안' 보고서에 명시된 '기준 충족도' 분석표 내용을 짚었다. '기준 충족도'에서 분석된 5개 평가지표 중 '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연구용역을 수행하기도 전에 10억 원의 용역비를 선지급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12일 제주특별자치도를 상대로 제421회 임시회를 열어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한권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이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공론화 연구용역 문제를 꺼냈다.한권 의원과 조상범 특별자치행정국장 간의 질의응답에 따르면, 제주자치도는 올해 1월 30일에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공론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한국지방자치학회와 계약했다. 이후 과업이 본
제주도의회서 장기간 컴퓨터 및 스마트폰 사용으로 거북목 등이 생긴 학생들의 체형을 예방 및 관리하는 방안이 나왔다.10일 제주도의회 강동우 교육의원(제주시 동부)은 제 421회 임시회에서 '제주도교육청 학생 불균형 체형 예방 및 관리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강 의원은 제주 학생의 불균형 체형을 예방하고 바른 체형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학생의 균형 잡힌 신체 발달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조례 내용에는 ▲도교육감의 책무 ▲시행계획 수립 등 ▲실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에 근무하는 감사위원들에 대한 선정 방식이 변경될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의 현길호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조천읍)이 감사위원 구성에 대한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제주자치도 감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 감사위원은 제주도지사가 2명을, 제주도의회가 3명, 교육감이 1명을 지명해 추천해 구성돼 왔다. 이번 개정안은 감사위원을 선정 및 추천하기 위해 별도의 '위원회'를 두는 것을 명문화했다.이는 제주특별법 7단계 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경학)는 의원 및 직원들의 사기진작 및 화합을 위한 장을 마련코자 지난 23일 한마음 체육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이호운동장에서 제주도의회 의원과 직원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했다.식전 공연, 개최선언 및 선수대표 선서, 성화점화를 시작으로 APEC 성공개최 게임, 단체고리 던지기, 4방피구, 축구게임 등 다양한 체육 경기가 진행됐다.경기 마지막은 의회와 제주도정, 교육청 3개 기관이 함께하는 종목으로 마무리했다.부대행사에서는 직원들이 손수 제작한 수세미와 천연염색동아리에서 감물 베갯잇이 판매됐으며, 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경학)는 25일 의원 및 직원 120여 명이 제주동문시장을 방문해 수산물 소비촉진 운동에 동참했다.이날 의원 및 직원들은 수산물을 취급하는 동문시장 내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은 후 탐나는전을 이용해 직접 제수용품을 구해했다.이어 제주동문시장의 4개 상인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후쿠시마 원전 방류에 따른 수산물 소비 동향 및 전통시장 농축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행사에 대한 보완책 등 상인들의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김경학 의장은 "지역상권 내수진작과 도내 수산물 시장의 경기회복에 미력하게나마 도움
버스준공영제에 대한 평가를 이제부턴 도민들이 직접 할 수 있게 됐다.김기환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갑)이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버스 준공영제 도민서비스평가단 운영조례'가 22일 제주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해당 조례안은 주로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도민서비스평가단 구성하도록 했다. 평가단은 서비스 평가활동, 불편사항 제보, 서비스 개선에 대한 설문 및 현지조사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정기평가 및 개별평가 등 서비스평가 활동을 규정했다.또한 도민들이 직접 평가한 결과를 버스 업체들의 경영 및
제주도의회 의원들이 21일 오전 아침식사를 제주한라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청년이 행복한 제주(대표 의원 한동수)'는 제주청년주간을 맞아 제주한라대 학생들과 함께 '천 원의 아침밥'을 함께 하면서, 사업 현황 점검과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지난 6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천 원의 아침밥'은 학생이 한 끼에 1000원을 내면 정부가 1000원, 지자체가 2000원을 지원하고 학교가 나머지 금액을 부담하는 사업이다.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추경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곶자왈 보전 및 관리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6월 제418회 정례회에 이어 이번 제420회 임시회에서도 다시 심사보류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는 20일 제420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곶자왈 조례 개정안을 포함한 22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환도위는 해당 개정안에 대한 법리적인 검토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며 심사보류시켰다.이날 심사에선 지난 418회 정례회 때 다뤄졌던 문제들이 또 다시 재소환됐다. 특히 해당 조례안이 상위법과 충돌하느냐의 여부를 두고 법제처와 자문 변호사 간의 의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장이 청년주간을 맞아 20일 오후 2시 제주테크노파크 2층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 회의실에서 청년 CEO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청년 CEO를 대상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회 차원의 지원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는 제주자치도 정윤창 소상공인과장과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 임직원, 청년 CEO 5명 등이 함께 했다.김경학 의장은 "청년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주역"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