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의 화보집 제작을 빌미로 투자자들을 모집한 뒤 이들로부터 투자금을 받아 가로 챈 50대 남성이 결국 구속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70여 명으로 대부분 제주도민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피해금액만 무려 1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 위반 혐의로 피의자 고모(57)씨를 구속수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앞서 경찰은 지난 17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고 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고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제주해군기지전대 철조망을 뜯고 침입 시도한 민간인 4명 중 1명이 구속됐다.30일 제주지방법원(송현경 영장전담 판사)은 이날 오후 6시쯤 해군기지부대로 침입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씨의 구속 사유는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다. A씨와 함께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된 또다른 민간인 B씨는 "도주 우려가 없다"며 영장이 기각됐다.이번 구속영장은 올해 3월7일 오후 2시10분쯤 제주해군기지 철조망을 뜯은 행위에 가담한 민간인 4명 중 실제 내부로 침입한 2명에 대해서만 이뤄졌다. 제주해군기지전대 내부로 침입한 민간
제주시내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내고 도주한 20대 음주 운전자가 구속됐다.30일 제주지방법원(심병직 영장전담판사)은 음주 뺑소니 사망사고 운전자 신모(21. 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음주 운전자 신씨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사'와 '음주운전' 혐의가 적용됐다.신씨는 지난 27일 오전 6시47분쯤 산타페 차량으로 이도광장 교차로에서 선거관리위원회 방면으로 차를 운전하다가 A씨(73. 여)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는 사고 발생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일삼은 30대 남성이 결국 구속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8일 도로교통법위반 및 음주측정 거부 혐의 등으로 이모(38. 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19일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8월17일 새벽 3시3분쯤 제주시 일주동로 삼양주유소 앞 도로에서 음주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측정 요구에 불응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이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1톤 봉고 화물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씨는 음주운전으로만 과거 5회 처벌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이씨의 음주는 이번이 6회째로,
병원에서 흉기를 휘두르고 식당에서 행패부린 이른바 생활주변 악성폭력 범법자들이 무더기 검거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대중교통 및 병원 등 일상생활 주변에서 주민들의 불안을 야기하는 악성폭력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2개월 간 특별단속을 벌인 끝에 총 159명을 검거하고 이 중 19명을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 16일 자정쯤 택시 안에서 만취한 40대 남성이 운행 중 택시기사를 폭행,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이번에 검거된 대중교통 폭력사범은 총 16명으로 피해자의 대부분은 택시기사(97.2%)인 것으로 나타났
제주시내 유흥주점 등에서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일삼은 남성들이 나란히 구속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상습사기 혐의로 A(40)씨와 B(39)씨를 각각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선·후배 사이인 A씨와 B씨는 지난해 12월 13일 새벽 2시경 제주시 소재 유흥주점에서 100만 원 상당의 술을 시킨 뒤 대금을 지불하지 않는 등 최근까지 제주시내 일원에서 총 16회에 걸쳐 874만 원 상당의 술값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피의자들이 조사를 받은 다음날에도 범행을 하는 등 재범 방지 차원에서 구속했다"며 "무전취
싸움을 말리는 시민에게 "왜 말리느냐"며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서장 박기남)는 둔기를 휘두른 혐의로 A씨(59)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2시 30분쯤 제주시 애향운동장 시민공원에서 B씨와 시비가 붙다 이를 말리는 C씨의 머리를 둔기로 내려 쳐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범행 후 둔기를 현장에 버리고 도주한 A씨를 수색 끝에 인근 차량 뒤에 숨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제주에서 상습적으로 무면허 음주운전한 이들이 잇따라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서장 박혁진)는 문모(44)씨와 김모(43)씨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문 씨는 지난 6월 14일 오전 7시 49분경 제주시 오라동 로컬푸드 앞 도로에서 혈중알콜농도 0.084%의 상태로 화물차를 운전하다 경찰의 단속에 적발됐다.김 씨는 지난 6월 24일 오전 10시 3분경 제주시 오라동 제주야구장 앞 도로에서 혈중알콜농도 0.257%의 만취 상태로 화물차를 운전하다 적발됐다.경찰조사 결과 문 씨는 5회,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