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6일에 낙석이 발생하면서 임시 폐쇄조치 됐던 만장굴이 약 두 달 만인 오는 24일에 재개방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낙석 발생 이후 지금까지 24시간 모니터링 결과 낙석이 발생하지 않았고, 문화재청 및 동굴전문가 의견에 따라 잔석 제거 조치 등을 완료한 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세계유산본부는 안전진단 전문가 자문 및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자문에 따라 결빙으로 낙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모든 구간에 부직포를 깔고 모니터링을 실시해왔다. 하루 4차례 육안으로 확인하고, 구간별로 4대의 카메라를 24시간 돌려 모니터링한 결과, 특
제주도정이 낙석으로 한 달이 넘도록 잠정폐쇄 중인 만장굴 재개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제주세계유산본부는(이하 본부) 지난 1월 26일 낙석 발생으로 만장굴을 임시 폐쇄한 뒤, 해빙기 자체 점검과 일부 위험요인 제거 등 안전 대책을 강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낙석 이후 전문가와 문화재청의 자문을 거친 본부는 입구부터 계단까지 결빙으로 인한 낙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모든 구간에 부직포를 깔았다.이에 더해, 24시간 영상 모니터링과 1일 4차례 육안 확인을 통해 모니터링 한 결과, 현재까지 낙석 등 특이사항이 발생하지 않았다.
임시폐쇄됐던 만장굴 개방시기가 3월 중순까지의 모니터링 실시 결과에 따라 정해질 예정이다.제주도정은 지난달 26일 만장굴 낙석 확인 이후 만장굴을 잠정 폐쇄했다. 원인 조사를 위해 지난 1일 문화재청을 방문해 협의하고 3일엔 동굴 분야 문화재위원 및 전문위원의 자문을 받았다.자문결과, 만장굴 가치 보존을 위해 시설물 설치는 지양하도록 하고 그물망 등 안전시설 설치 여부는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이에 현 상태에서 해빙기가 끝나는 3월 중순까지 낙석 확인이 용이한 부직포 등을 깔고 모니터링을 실시할 방침이다.세계유산본부는 3일 오후 낙석
임시 폐쇄 중인 만장굴이 빠르면 오는 3월 중에 재개방될 예정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26일에 만장굴 내에서 낙석이 발생해 긴급히 임시 폐쇄 조치를 내린 바 있다.제주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지난달 31일에 동굴 안전진단 전문가와 암석의 상태를 확인한 결과,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파악돼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안전진단 전문가 송재용 박사(산하E&C 소속)는 "동굴 천정부와 벽면부에서 흘러나온 물이 동결돼 부피가 팽창함으로써 이완을 가속화시켰을 개연성이 있다"면서 "벽면 상부에 이미 낙석으로 존재했던 작은 암편 조각이 고드름
제주시는 창작뮤지컬 '부종휴와 꼬마탐험대' 공연이 12월 3일 오후 5시에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이 창작뮤지컬은 70여년 전 김녕초등학교 부종휴 교사와 제자들이 세계인의 보물 만장굴을 발견했던 일대기를 뮤지컬로 제작 및 각색한 공연이다.본 공연은 강순복의 원작동화 '괴짜선생과 꼬마 탐험대'(부종휴 선생님의 만장굴 탄생이야기)를 토대로 소프라노 강혜명이 총감독 및 대본 각색을 맡았다.작곡 및 편곡은 작곡가 사우스 카니발 리더 강경환,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 이건륜이 담당했다.또한,
만장굴이 오는 12일부터 한 달 간 거대한 미디어맵핑으로 뒤덮여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선보이는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의 탄생'을 이 기간동안 만장굴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만장굴 내 공개 구간에서 세계자연유산인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을 소재로 미디어맵핑 기술을 융합한 미디어쇼 연출과 관람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미디어맵핑이란 건물 외벽 등에 LED 조명을 설치해 미디어 연출의 기능을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미디어파사드(Media Faca
'제주 세계유산축전'의 만장굴 아트 프로젝트가 지난 12일부터 재개됐다.당초 이 행사는 지난 5일부터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인해 한 주 미뤄진 12일에서야 첫 공연이 펼쳐졌다. '만장굴 아트 프로젝트'는 지난 4일부터 20일까지 17일간 '세계유산축전 -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총 5회차로 진행된다. 태풍 때문에 한 주 미뤄지긴 했으나 일정을 조정해 예정대로 만장굴 아트 프로젝트 '고요의 울림'이 20일까지 5회차로 추진된다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대근)는 오는 9월 4일부터 20일까지 17일간 열리는 ‘2020 세계유산축전–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프로그램 참가자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지난 7월부터 모집이 시작된 ‘세계자연유산 특별 탐험대’ 프로그램은 마감일인 8월 14일까지 8608명이 신청, 이 중 550명이 선정돼 1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특히, 미공개 구간을 탐방하는 ‘만장굴 및 김녕굴 특별 탐험대’의 경우는 252명 모집에 3432명이 신청해 13.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또한, ‘만장굴 전 구간 탐사대’ 프로그램은 지난 12일부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7월1일부터 성산일출봉과 만장굴 관람료를 인상한다. 성인기준 2000원이던 두 곳의 요금은 성산일출봉 5000원, 만장굴은 4000원이 된다. 23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요금인상은 2016년 5월 제주발전연구원의 '공영관광지 요금 현실화 방안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6년 이후 동결했던 관람료가 13년 만에 오르게 되는 것이다. 인상되는 요금의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주도정은 성산일출봉과 요금 인상과 함께 7월1일부터 '성산일출봉 무료관람의 날'
제주교육과학연구원(원장 양석철)은 오는 20일 학생 체험학습 프로그램인 ‘유네스코 3관왕 제주 자연탐방’을 실시한다.이번 자연탐방은 도내 중학생 64명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과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만장굴에서 실시된다. 지역의 자연환경 탐방을 통해 화산섬 제주의 자연 가치를 이해하고 보존의 중요성을 공감하며 이공계 진로 탐색의 기회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수월봉과 송악산에서 10월 27일에 실시 예정이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11월 10일 ‘학부모와 함께하는 자연탐방’을 실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