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제주도정을 떠났지만 여전히 그에 의한 '행정 권력이 사유화됐다'라는 지적이 또 나왔다.사실상의 선거캠프 조직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던 서울본부 소속의 직원 6명이 최근 일시에 퇴직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퇴직한 이들이 다시 원희룡 대선캠프에서 일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봉)는 15일 서울본부 등을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 을)이 이 문제를 꺼냈다.강철남 의원과 강영진 서울본부장의 설명에 의하면, 현
절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서귀포시 강정천에서 행정당국의 고발에도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불법 계절음식을 판매하는 등 배짱영업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단속해야 할 행정에서도 고발 이후 단 한 차례도 현장을 방문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행정의 소극적인 대처(단속)가 불법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서귀포시는 이달초 강정천에서 무단으로 천막과 평상 등을 설치해 계절음식을 판매하고 있다는 민원이 접수된 뒤 천막과 평상 등을 철거하라며 원상회복 명령을 내렸다. 이후 서귀포시는 철거가 이뤄지지 않자 운영 주체
서귀포시 강정천에서 무단으로 천막과 평상 등을 설치해 계절음식을 판매하는 행위가 버젓이 이뤄지면서 서귀포시민 및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강정천은 제주의 일반적인 하천(대부분이 건천)과 달리 사계절 내내 맑은 물이 흐르는 곳으로 다른 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1급수 어종인 은어가 서식하고 있으며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인해 한여름 더위를 피해 찾아오는 피서객으로 만원을 이루는 명소이다.특히 강정천은 절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절대보전지역이란 자연환경의 고유한 특성을 보호하기 위한 지역으로서 '제주특별자치도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더불어민주당)가 지난 5일 비오토피아에 대한 원희룡 후보(무소속)의 특혜 의혹을 재차 꺼냈다.이번엔 비오토피아가 점유하고 있는 도로가 공공도로임에도 이를 사유화해 편법적으로 영업행위를 하고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문대림 후보는 이날 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고 KBS제주에서 방송한 제주도지사 초청 합동토론회에서 비오토피아 주변 사진을 들어 보이며 "행정이 아무런 손을 쓰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문 후보는 "위성사진을 보면 파란색 부분이 공공도로"라며 "비오토피아에서 공공도를 사유화하고 편법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