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농지법 위반 정황 드러나자 청문 자리에서 사퇴 요구 제기돼"제가 결정할 사안 아니"라며 오영훈 지사에게 공 넘기는 꼼수로 대처강병삼 제주시장 후보자가 18일 진행된 인사청문 자리에서 농지법 위반 사례가 잇따라 밝혀지자 거듭 시민들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혔지만 정작 책임있는 자세를 보이진 못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강병삼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이날 오전 10시부터 실시했다.이날 인사청문에서 강병삼 후보자가 소유한 농지들에서 경작 행위를 하지 않아 모두 농지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변호사 4명이 공동으로 법원 경매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이 27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도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규탄했다.민주당 제주도의원들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8월 중에 지사직을 사퇴하겠다는 원희룡 지사에 대해 이날 공동으로 규탄 성명서를 냈다.민주당 의원들은 "과거 도민들의 선택을 호소하면서 임기 끝까지 도정에 전념하겠다고 한 약속을 스스로 저버렸고, 대권 도전 결정 전에 도민들께 양해를 구하겠다는 약속 또한 지키지 않았다"며 "이는 무책임한 처사"라고 질타했다.또한 민주당 의원
제주 제2공항 추진을 강행하겠다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입장 발표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다.시민단체들에 이어 급기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들 마저도 원희룡 지사를 향한 사퇴 촉구 목소리를 냈다.제주 제2공항 건설에 따른 갈등 문제를 해소하고자 특별위원회를 꾸렸던 박원철 의원과 이번 제2공항 여론조사에서 공정관리 공동위원회 위원을 맡았던 홍명환 의원이 먼저 총대를 맸다.두 의원은 이날 오후 3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원희룡 지사를 "도민 뜻을 무시하고 지역감정을 조장하며, 도민갈등 부추긴 주범"이라고 묘사하고, 지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농지법 위반과 공직후보자 재산신고 축소, 변호사법 위반 고발문제, 증여세 탈루 문제 등이 제기됐음에도 임명된 고영권 제주정무부지사에 대한 반발이 거세다. 도내 시민사회단체와 정당 등이 잇따라 강도 높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오는 8일 검찰고발을 예고했고, 농민회는 '사퇴' 를 요구했다.7일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은 는 제하의 성명서
보수통합 신당인 '미래통합당'이 오늘(17일) 오후 출범을 앞두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원희룡 제주지사가 입당했고, 신임 최고위원으로 내정됐다. 도내 제2공항 추진 문제로 원희룡 지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제2공항 저지도민회)'는 "원희룡 지사가 최고위원으로 활동 시는 품격 있는 도지사직 사퇴가 옳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17일 오전 논평을 낸 '제2공항 저지도민회'는 "진영 행안부 장관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장에서 공명선거 동참을 요청한 지난 14일
원희룡 제주지사가 제2공항 갈등해소 특별위원회 예산 편성을 동의하지 않자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가 "도민의 도의회를 무시하는 횡포"라고 고개를 저었다.17일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제2공항 비상도민회의)'는 논평을 내고 원희룡 지사를 향해 갈등을 조장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스스로 지사 자리에서 물러나 보수정치의 고향으로 돌아가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논평을 통해 제2공항 비상도민회의는 "유독 제주도만 지방분권과 도민의 자기결정권이 정면으로 부정되고 있다"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서울대 법대생 동기인 조국 법무장관 후보에게 재차 사퇴를 종용했다.원희룡 지사는 4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청 기자실에서 최근 조국 법무장관 후보와 관련한 발언 논란에 불구하고 같은 입장을 견지했다.원 지사는 "운동권 친구들 중에서도 (이번 사안을 두고)치열하게 내부에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이런 상태에서 굳이 법무장관을 해야 한다는 거 자체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납득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이어 원 지사는 "(조국 후보가)진짜 자신이 있어서 간다기보다는 달리 어떻게 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밀고 가는 거라
제주시농협 양용창 조합장 사퇴 투쟁위원회 등 제주도내 8개 시민사회단체는 제주지방법원을 향해 양용창 제주시농협조합장의 보석 출소허가를 취하하고 다시 수감시킬 것을 촉구했다.또한 양용창 조합장에겐 조합장직에서 사퇴할 것을 종용했다.제주시농협 일부 임원과 조합원들은 이들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7일 오후 3시 제주지방법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양 조합장을 향해 "진심어린 사과가 우선"이라고 말했다.양 조합장은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 입점 업체 여사장을 자신의 과수원 등에서 성추행한 혐의가 인정돼 제주지방법원으로부터 올해 6월에 징역
불법 납골묘를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무소속)가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자 문대림 후보 측 캠프는 6일 재차 비난 논평을 내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문대림 후보(더불어민주당) 측 홍진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불법 납골묘 조성으로 도유지를 무단 점유한 사실이 명백히 드러났음에도 원 후보가 거짓으로 일관하는 비열한 모습에 탄식을 금할 수 없다"고 힐난했다.홍진혁 대변인은 "이미 측량을 통해 불법 납골묘의 95% 이상이 도유지를 무단으로 점유하고 있다는 증거를 제시한 지 1주일이나 됐는데도, 원 후보가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더불어민주당) 측은 5일 논평을 내고 연일 원희룡 후보(무소속)의 가족납골묘 불법 조성 의혹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문대림 후보 측 홍진혁 대변인은 이날 "원 후보의 부친이 불법 사실을 인지하고도 가족납골묘 조성을 강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에 원희룡 후보는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홍진혁 대변인은 "원 후보가 가족납골묘와 관련, 도민들을 기만한 명백한 증거가 드러났는데도 마치 몰랐던 일인양 답변을 회피하고 있다"며 "이명박, 박근혜 정권과 함께 정치를 해서인지 국민을 무시하고 사과 한 마디 없는 적폐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무소속) 측이 문대림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에게 제기한 동홍동 건축공사 관련 민원전화 청탁 의혹을 놓고 두 후보가 '사퇴 촉구' 공방을 벌였다.원희룡 예비후보가 문대림 예비후보에게 "증언 나오면 사퇴하겠냐"는 물음에 문 후보는 "좋다"고 답했다. 반대로 문 후보가 "조작 증언이라면 책임지겠느냐"고 되묻자 원 후보는 "지겠다"고 했었으나 '사퇴 촉구'로 번지자 곧바로 "제가 한 발언이 아니"라며 말을 바꿔 책임을 회피했다.주도권 토론 순서를 쥔 문 후보는 "원 후보 측에서 청탁
민선 6기 원희룡 제주도정에서 정무라인으로 발탁됐던 4명의 인사가 19일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제주도지사 재선을 위한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선거 후보 등록이 임박했음을 알린 신호탄이다.제주자치도에 따르면 박재구 정무특보와 강영진 공보관, 라민우 정책보좌관실장, 김재필 정책보좌관 등이 이날 사퇴 의사를 밝혔다.이들은 올해 초 먼저 사퇴한 김치훈, 고성표 정책보좌관 등과 함께 원희룡 지사 선거캠프에 합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당초 원희룡 지사의 후보 등록은 최대한 선거일에 즈음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었다. 현직 지사는 굳이 예
박희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29일 성명서를 통해 문대림 예비후보에게 사퇴를 재차 촉구했다.박희수 예비후보는 "문 예비후보의 최근 행보를 보면 경선 후보가 갖춰야 할 최소한의 덕목 요건을 상실했다"며 "이에 마지막 선택지는 슬기롭게 예비후보직을 사퇴하는 것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박 예비후보는 "이를 거부하고 진흙탕 행보를 계속해 버티겠다는 건 적폐청산을 갈망하는 제주도민들의 열망에 찬물을 끼얹는 시대착오적인 구태행위"라고 맹비난을 퍼부었다.이어 박 예비후보는 "도덕성이 전제되지 않은 정책과 미래비전으론 도민의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