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22일 논평을 내고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향해 "개인 욕심을 위해 제주도를 사용하지 말고, 도민들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민주당 도당은 "어제 언론을 통해 제주도 서울본부와 원 지사의 낯부끄러운 행태가 밝혀졌다"며 "제주도민의 혈세로 꾸려진 제주도의 조직인 서울본부가 원 지사의 사조직처럼 움직이는 어처구니없는 모습이 알려졌다"고 적시했다.이어 도당은 "지난 한 해 제주도의 전반적인 업무를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는 동안 집행부의 수장이라는 원 지사가 개인적인 일을 보기위해 휴가를 내고 제
국회에서도 제주특별자치도의 낮부끄러운 청렴도 최하위가 도마 위에 올랐다.제주자치도는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5등급인 최하위 성적을 받아들었다. 외부청렴도가 5등급, 내부청렴도도 4등급에 머물렀으며, 이는 전년도보다 2등급이나 추락한 결과였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서영교)는 20일 제주자치도를 비롯 강원도와 경상북도, 충청북도 등 4개 도를 상대로 국정감사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이해식 국회의원(서울 강동구 을)은 원희룡 지사에게 이 문제를 따져 물었다.이해식 의원은 "청렴도 발표 이후에 제주도정이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하반기 정기인사가 이뤄진 후 개최된 주간정책조정회의서 인수인계와 적극 행정을 주문했다.원희룡 지사는 24일 오전 9시 30분 도청 4층 탐라홀에서 진행된 주간정책조정회의에서 "민원에 대한 처리뿐만 아니라 중간 안내, 중간 대화까지도 상세하게 인수인계 될 수 있도록 민원 리스트를 작성해 점검하라"며 철저한 인수인계를 지시했다.또한 원 지사는 "새로운 담당자가 관련 단체나 이해관계자를 먼저 찾아 활발하게 대화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은 자세로 행정을 펼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행 상황에 대한 결과도
제주녹색당이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가리켜 '작은 정치인일 뿐'이라고 꼬집었다.제주녹색당은 지난 15일 조천체육관에서 개최된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원희룡 지사의 경축사 발언을 두고 "당신의 발언에 화들짝 놀라 몇 자 적었다"며 '대권 소꿉놀이에 여념이 없는 원희룡 도지사에게'라는 제목으로 16일 논평을 냈다.제주녹색당은 원희룡 지사의 경축사 중 '비록 모두가 독립운동에 나서진 못했지만 식민지 백성으로 살았던 것이 죄는 아니'라는 발언에 대해 "비록 내가 전두환에게 세배를 하긴 했지만 그
제주특별자치도의회로부터 인사청문회 '부적격' 결과를 받아 들고서도 김태엽 서귀포시장의 임명을 강행한 데 대해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자신을 '세종대왕'에 비유했다. 김태엽 시장은 '황희 정승'으로 빗댔다.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4일 오전 10시 후반기 도정 들어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허심탄회게 질문들을 받아 들었다. 대권 도전에 대한 입장을 피력한 뒤, 이어진 질문은 단연코 김태엽 서귀포시장에 대한 문제였다.인사청문회 결과 '부적격'에도 임명을 강행했지만 이에 대한 입장 표명이 없
"제주도민만 바라보겠다"는 말이 어느덧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가리키는 상징적인 문구가 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383회 정례회가 15일 개회된 가운데, 강민숙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5분 발언을 신청해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신랄히 비판했다.강민숙 의원은 "원희룡 지사께선 '도민만 바라보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다"며 "그럼에도 최근 중앙 언론을 통해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이후, 그 약속을 잊은 건 아닌지 의구심이 들고 있다"고 꼬집었다.또한 강 의원은 "특히 공직자의 모범이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코로나19 사태로 최근 전국의 각 지자체와 문재인 정부에서 논의되고 있는 '재난기본소득'에 대해 깊에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재난기본소득의 취지에 대해선 공감한다고는 했으나, 전통적인 방식에서의 재난기본소득을 시행하진 않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모든 이들이 아닌, 급여를 받고 있거나 이미 지원을 받고 있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당장 실직 상태에 놓인 사람에게만 지급하는 '선별적' 지원방식을 택하겠다는 입장이다.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재난기본소득'이 아닌 다른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1일 "사회적 거리 두기의 자발적 실천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자"며 이와 관련한 호소문을 발표했다.원희룡 지사는 이날 호소문을 통해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선 앞으로 2주가 매우 중요하다"며 "아직까진 제주에서 확진자에 의한 지역사회 전파는 없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결코 방심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이어 원 지사는 "도민의 일상 속 방역인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이 뒤따라야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할 수 있다"며 "도민 1명, 1명이 방역 주체이고 모든 지역과 기관 및 단체가 방역당국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112년 전 미국 뉴욕의 거리에서 여성노동자들은 외쳤습니다.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참정권을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우리는 오늘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용기를 낸 여성들을 기억하며, ‘성평등한 제주’를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합니다.제주여성들은 온갖 위기에 굴하지 않고,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왔습니다.척박한 땅을 일구고, 거센 파도에 맞서 물질을 하면서 일제에 맞서 싸우고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하며 세상을 바꿔왔습니다.여성의 교육수준과 사회적 지위는 예전보다 나아졌지
제주지역에서 어제 , 2월 21일 새벽 코로나19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그동안 많은 노력 속에서도 발생한 일이기에 안타깝지만 추가 확산을 막고, 이 사태를 조속히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이미 확진자가 발생한 군부대는 전 부대원과 시설에 대한 격리 조치 및 소독 조치를 완료하였습니다.또 확진자 이동 동선에 있던 택시와 편의점에 대해서도 휴업 및 소독, 자가 격리 조치를 하였습니다.확진자가 탑승했던 항공편에 대해서도 명단을 모두 파악했으며 항공기에 대한 소독 및 밀접 접촉자에 대한 자가 격리 등의 조치도 한 상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최근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정당활동에 대해 18일 논평을 내고 "도민은 안중에도 없는 것이냐"고 비판했다.민주당 도당은 "어제 총선만을 위해 급조된 '미래통합당'으로 다시 뭉친 '도로 새누리당'의 출범을 국민들이 우려스럽게 보고 있다"며 "특히 도민만 바라보면서 도정에 전념하겠다는 원희룡 지사가 자신의 출세를 위해 중앙정치 무대 진출을 꿈꾸는 정치 행보를 이해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이어 도당은 "도지사가 '고향에 돌아온 거 같다'며 최고위원 자리에 앉아 웃는 모습을
"어쩌면 고향으로 돌아온 것 같다"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7일 오후 3시 50분 국회의사당 본청 228호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1차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한 말이다.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날 최고위 회의 인사말을 통해 "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 당직자들을 만나 정말 반갑다"며 "어쩌면 고향으로 돌아온 거 같지만 그간 많은 일이 있었기 때문에 여러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이어 원희룡 지사는 "국민들이 나라를 정말 걱정하고 있는데도 정권이 대놓고 막나가는 건 야당이 약해서 그런 게 아닌가 한다"며 "국민들이 야당도 걱정하고 있다"고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일명 우한폐렴) 확진자가 4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에 정부는 감염병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올리고, 보건복지부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했다.제주에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심각' 이상의 상황으로 대응 중에 있다. 제주에서도 의심환자가 2명이 발생해 바짝 긴장했었으나, 다행히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8일 제주국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설 명절 연휴를 맞아 24일 제주국제공항과 도내 유관기관을 순회 방문하면서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귀성객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국제공항을 방문해 종합상황실과 공항경찰대, 관광안내센터를 들러 "소방, 민원안내, 경찰, 공항 등 연휴에도 안 보이는 곳에서 근무하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며 연휴기간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이어 제주를 방문한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연휴에 고향을 찾고 제주를 방문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제주도를 많이 사랑해달라”고 전했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지난 16일에 개최된 '2020년도 해양수산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수산인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원희룡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위판장으로 한림수협이 선정되고, 2년 연속 어촌 뉴딜 300사업과 국내 최초의 해중경관지구 및 레저박람회 사업들이 국비지원에 선정되는 등 내실을 다지는 일들을 착실하게 진행했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이어 원 지사는 "올해 국내 경기침체와 소비부진으로 수산물에 대한 시장의 소비력 자체가 약해진 가운데 제주의 어선, 양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노조가 파업을 선언한지 1주일째가 됐다. 삼다수 생산에도 차질이 빚어졌지만 무엇보다 노지감귤 수확철에 따른 비상품 수매 가공공장의 운영 중단이 큰 문제다.유난히 2019년산 노지감귤 시장가격이 좋지 않은 상황인데도 행정에선 전혀 개입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굳건히 드러냈다.이 문제에 대해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3일 오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도 재차 행정이 개입할 문제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원희룡 지사는 "삼다수는 도지사 것도 아니고 개발공사 경영진이나 노조의 것도 아닌 도민 모두의 것"이라며 "지난해 처음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 제2공항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명확히 "원점 재검토(공론화)는 있을 수 없다"고 재확인했다.원희룡 지사는 3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청 기자실에 들러 경자년 새해 기자들과 첫 간담회에 나섰다.첫 질문은 아무래도 제주 제2공항 문제였다. 주민들이나 반대 측의 공론화 요구에 대해 다시 한 번 입장을 묻는 질문에 원 지사는 제2공항의 입지 선정 과정을 재차 설명하면서 불가 방침을 고수했다.원 지사는 "제2공항 확충 필요성 여부나, 여러 후보지에 대한 공청회, 설명회 등을 거쳐서 입지를 결정했고, 이에 대해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만사형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대내외 불확실성과 국내 경기둔화의 장기화로 제주경제도 어려워져 걱정이 크실 것입니다. 새해에는 도민 살림살이가 더 나아지는 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민생 안정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속도를 내겠습니다.1차 산업은 품목 다변화와 맛 좋은 상품생산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인프라를 다지겠습니다. 관광산업은 양적 성장과 더불어 질적 성장을 꾀하도록 빅데이터를 활용한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개발하겠습니다. 건설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내년도 예산안 편성지침을 '투입대비 효과가 큰 사업에 우선순위를 조정하라'고 예산부서에 주문했다.원희룡 지사는 17일 오전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내년도 예산편성 중점을 투입대비 효과와 도민체감도가 높은 사업에 두라"면서 각 부서별로 세심한 계획수립을 당부했다.원 지사는 최근 버스위치 정보제공 앱 서비스의 예를 들면서 "관광객이나 도민들의 체감도가 높은 사업에 예산을 우선 투입하라"며 "투입대비 효과가 큰 분야에 우선순위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원 지사는 "내년 예산편성
야권통합 시엔 정계 재진출? 질문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긍정도 부정도 안 하는 모호한 태도 시종일관 유지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중앙정치권에 기울이는 모습에 따른 지적과 논란이 일자 이번에도 "도정에 전념하겠다"는 같은 말로 무마하려했다.원희룡 제주지사는 4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들과 간담회를 나눴다. 45분에 걸친 대화에선 자신의 정치행보에 대한 여러 언론보도들의 내용을 해명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원 지사는 먼저 기자들에게 "죄송하다"고 운을 뗐다. 죄송하다고 한 이유는 무슨 사안이 터질 때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