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이 8일부터 5주간 '선박교통관제 법령 위반행위' 집중단속에 나선다.제주해양경찰청은 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제주 해상에서의 법질서 확립과 사고 예방을 위해 제한속력 위반, 과속·음주 운항 등 선박교통관제 법령 위반행위를 집중단속한다고 밝혔다.우선, 해경은 제주 해상을 항행하거나 정박하는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2주간 선박교통안전에 대한 홍보와 계도기간을 거칠 방침이다.해경은 24시간 해상교통관제로 선제적인 사고 예방을 하고 있다. 이에, 교통관제를 강화해 사고위험을 더욱 차단하기 위해 ▲관제절
제주 해경이 관내 파출소에서 운영중인 V-PASS 운영실태를 현장 점검 중이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2월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에 걸쳐 V-PASS 시스템 운영실태 현장점검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제주해양경찰서, 서귀포해양경찰서 관내 6개 파출소에서는 선박의 안전 항해와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당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V-PASS 시스템은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운영된다. 어선의 출입항 신고를 자동화하고 위험구역 진입시 알람 발생을 통해 선박의 위험을 조기 탐지해 운항자에게 알리는 기능이 탑재 돼있다.이번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서 경감 이하 경찰공무원 및 6급 이하 일반직 공무원 130명의 인사발령을 10일 단행했다.이번 인사발령으로 공로연수를 포함한 경찰공무원 120명과 일반직 공무원 10명이 자리를 옮기게 됐다. 착임은 오는 20일 부터다.다음은 인사발령된 130명 명단이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55명)경감 - 박진국, 허창조, 김광석, 안진섭, 송은만, 홍영호, 문경원, 김준민경위 - 김상희, 이기돈, 이종석, 채충희, 성창수, 견기수, 고원민, 홍의철, 허태준, 박정섭, 이철, 강임형, 황승용, 강희, 이창화, 박종국경사 - 조국
제주 해경이 설 명절을 맞아 연휴가 끝나는 24일까지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운영한다.지난 3년간 설 연휴 기간에 여객선,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은 평상시보다 약 58% 증가한 추세를 보였다. 또 선박사고 12척, 연안사고 2건, 오염사고 2건이 발생했다. 특히, 2021년도에는 연휴 기간 중 갯바위 낚시를 하다 파도에 휩쓸려 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도 발생한 바 있다.이에 제주 해경은 설 명절 기간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운영할 계획이며, 주요내용으로는 ▲다중이용선박 및 연안해역 집중 안전관리 ▲해양사고 긴급
냉장 화물선 점검 중 미끄러져 3m 갑판 아래로 추락한 선장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8일 오전 11시 18분 경 우도 북쪽 약 17km 해상 냉장 화물선 A호(4393t. 파나마 선적)으로 부터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이날 10시 30분 경 70대 선장 B씨는 2등 항해사와 우현 구명보트 확인 중 바닥의 소금기 때문에 미끄러져 3m 갑판 아래로 추락했다.해경은 헬리콥터를 급파해 오전 11시 57분 경 현장에 도착, 경추부목 등으로 응급처지 후 B씨를 태웠다. 추락 이후 B씨는 귀와 머리에 출혈이 발생한 상태로,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이 올해 제주해역에선 21건의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했으며, 기름 등 오염물질 유출량은 119㎘라고 밝혔다.이는 전년 해양오염사고 발생 건수 15건과 유출량 2.4㎘에 대비하면 큰 차이다. 전년 대비 오염사고 발생 건수 및 유출량이 다량 증가한 이유는 크게 이슈였던 한림·성산 선박 화재사고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7월 4일 서귀포시 성산항 내 정박중이던 연승어선 3척이 방화로 인해 불에 타는 사고가 있었고, 성산 어선 화재 사흘만인 7일에는 제주시 한림항에서 정박 중인 어선에 화재가 난 바 있다. 이때 불이 옆 어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이 무허가 중국어선들이 우리측 수역에 몰래 설치해놓은 범장망 어구를 강제 절단했다고 밝혔다. 불법 포획된 어류들은 다시 바다로 돌아갔다.중국 범장망은 일명 "싹쓸이 어구"로, 끝자루부분 그물 구멍이 2cm밖에 안돼 어린고기까지 모조리 포획할 수 있다. 수산자원환경에 악영향이 커 한국 어업협정정 내측에서 조업이 금지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이 감소추세를 보였으나, 일부 범장망 어선들이 최근 단속이 어려운 기상불량이나 야간을 틈타 어구를 설치하는 불법행위를 실행한 것으로
서귀포해양경찰서장에 도기범(52. 남) 제주해경청 기획운영과장이 이름을 올렸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6일자로 총경 2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착임일은 오는 9일이다. 이번 인사에 따라 제주해경청 기획운영과장에는 김시범(48. 남)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종합상황실장이 이름을 올렸다. 또 제주청 기획운영과장을 역임했던 도기범 총경은 서귀포해양경찰서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도기범 신임 서귀포해양경찰서장은 경북 문경 출신으로, 1992년 경찰대학교를 졸업했다. 일선에서 근무를 하다가 2006년 경감으로(경력 특채) 해경에 입사했다.이후 해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이 제주 근무 조건부 경찰관 40명을 채용한다.26일 제주해경청에 따르면 이번 경찰관 채용은 올해 첫 번째다. 국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 중심의 업무 중요성이 반영됐다. 모집인원은 전국 해양경찰 기준으로 경찰관은 변호사(경감), 항공조종(경위), 구조·공채·함정요원(순경) 등 725명이다. 일반직은 해양오염방제(9급), 교통관제(9급), 청사(9급) 등 분야별 전문 인력 66명.채용인원 중 제주지역 조건부 채용은 총 40명(공채 20명, 함정요원 20명)이다. 최종 합격 시 10년 간 제주 도내에서 근무하게 된다.원서
제주 차귀도 해상에서 조업에 나섰다가 화재 후 전복·침몰된 갈치잡이 대성호(29톤, 통영선적, 근해연승) 사고가 사흘째를 맞고 있다.해경 등은 주·야간 가동인력을 총동원해 11명의 실종자와 바다에 가라앉은 대성호 선수 부위 수색을 진행 중이나 아직까지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하고 있다. 오늘은 어제 실패한 대성호 잔해 선미 인양 작업과 수색을 병행한다.21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3일째 수색은 함정 35척(해경 9척, 해군 7척, 관공 10척, 민간 9척)과 헬기 15대(해경 6대, 군 6대, 경찰 1대, 소방 2대), 군
제주 차귀도 해상에서 조업에 나섰다가 화재 후 전복·침몰된 갈치잡이 대성호(29톤, 통영선적, 근해연승)의 잔해 선미 부분 인양에 나섰던 해경이 작업 중단을 결정했다. 사고 해역 기상 상태가 복병으로 작용됐다. 20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오후 6시15분 기점으로 대성호 선미 인양 작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제주해경에 따르면 선미 인양은 2m를 넘는 너울이 발목을 잡았다. 대성호 선미에 요동이 많아 총 4개의 인양 줄을 매달며 사투를 벌였지만 선체 파손 우려가 높다고 판단했다. 당초 해경 측은 이날 오후 대성호의 유일한 흔적인 선미를
제주 차귀도 서쪽 76km 해상에서 연승어선 대성호(29톤, 통영선적)가 화재로 전복됐다. 총 12명의 승선원 중 11명 실종에 1명이 사망했다. 제주해경은 유관기관과 함께 실종 선원 찾기에 주력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에 나서달라"며 효율적이고, 신속한 수색을 지시했다. 19일 오후 2시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대회의실에서 '대성호 화재사고 관련 브리핑'을 진행했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분쯤 "대성호에서 화재가 났다"며 인근 조업 어선 A호가 신고 접수했다. A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올해 상반기 전국 10개 해양경찰 항공대 중 제주 회전익항공대가 '최우수 항공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2일 제주해경청에 따르면 제주해경 항공대는 1995년 10월 창설됐다. 헬기 1대를 시작으로 현재는 헬기 2대를 운영 중에 있다.무사고 3,762시간(2011년 이후) 비행으로 응급환자 긴급 이송과 해상 실종자 수색구조 등 각종 국민 안전 임무를 도맡아 오고 있다.올해는 △해상 실종자 수색구조 16회 △해상 인명구조 12명 △해상 및 육상 응급환자 긴급 이송 35명(육상 22명, 해상 13명) △제
2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모범공무원 선정 및 승진임용식'을 진행했다.이번 인사는 제주해경청과 제주해경서, 서귀포해경서 등 모범공무원 3명과 승진임용자 14명이 대상이다.여인태 청장은 "사명감을 갖고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다음은 승진임용자 및 2019년 상반기 모범공무원 명단이다. - 승진임용자 ▶ 경위(2명)제주해양경찰서 김영범, 성창수▶ 경사(3명)제주지방해양경찰청 홍경호, 송승용 / 서귀포해양경찰서 황보준▶ 경장(9명)제주해양경찰서 김태호, 이종현, 문승현, 김의형, 송성화, 문필재, 이관후
제주에서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모(36. 여)씨가 "시신을 제주-완도 해역 중간에 버렸다"는 진술이 나왔다.제주경찰은 사실 확인 차 제주해양경찰에 수색 협조 공문을 요청했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동원해 제주-완도 해역 1일차 수색 중에 있다. 3일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살인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고씨가 시인 유기 장소에 대해 진술했다. 이를 토대로 해경에 수색 공문을 요청했다. 해양경찰 측은 이날 오전 제주동부경찰서 측으로부터 수색 협조 공문을 받았다. 공문 내용의 토대는 살해와 시신유기 혐의를 받고 있는 고씨
조업금지구역을 위반하고 불법 수산자원을 포획하는 등 제주바다에서 불법행위를 저지른 이들이 해경의 단속에 적발됐다. 제주해양경찰청은 지난 2월 14일부터 4월 30일까지 약 70여일간 특별단속을 벌인 끝에 총 23명을 검거했다고 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에 검거된 이들은 조업금지구역 위반 등 수산사범 14명, 해양환경사범 7명, 스쿠버 등 작살을 이용해 불법으로 수산자원을 포획한 2명 등 총 23명이다. 이번 특별단속은 지난 2월 '국민과의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생계를 위협하는 해양에서의 불법행위에 대해 단속을
어젯밤 호흡 곤란을 호소한 50대 추자주민이 제주도내 병원으로 긴급이송됐다.21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밤 10시42분쯤 추자보건지소는 "알레르기 쇼크 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있다"고 이송 요청을 해왔다.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헬기를 추자도로 급파했고, 환자 윤모(50. 남)씨는 오늘 0시3분쯤 제주공항 119구급대에 인계됐다.해경 관계자는 "윤씨는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고 있다"며 "제주지방해경청은 올해 함정과 헬기를 이용해 총 50명의 응급환자를 이송조치 했다"고 말했다.
15일 제주해양경찰청은 내일(16일)부터 '2019년 상반기 해상종합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해양사고 예방과 불법외국어선 단속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6월 14일까지 추진되는 종합훈련은 경비함정 20척, 헬기 1대 등이 참가한다.각종 긴급 상황을 전제로 훈련 매뉴얼에 맞는 해상인명 및 조난선 구조, 검문검색, 소화․방수, 해양오염 방제 등이 이뤄진다. 특히 함정, 항공기(헬기), 특수기동대 등 요원들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작전능력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여인태 청장은 "실전처럼 강도 높은 훈련으로 국민이 안심할
제주 차귀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인도네시아 선원이 작업을 하다 와이어에 머리를 맞아 크게 다쳤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0시 19분경 차귀도 남서방 약 220km 해상에서 139톤 여수선적 트롤어선 외국인 선원 A씨(35, 인도네시아)가 작업 중 와이어에 머리를 맞아 출혈이 발생해 해경에 긴급구조를 요청했다.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 중이던 1500톤급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응급환자를 편승시키고 이어서 도착한 헬기에 인계해 A씨를 제주시 소재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A씨는 현재 병원에서 봉합수술을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