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제주본부와 한국노총제주본부에 이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도 최근 오영훈 제주도정이 발표한 조직개편안을 강하게 비판했다.이들 노조들이 비판하는 조직개편안의 핵심은 공통적으로 '노동전담부서' 설치가 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전공노제주는 6일 성명을 내고 "많은 기대와 우려 속에 입법예고 된 조직개편안을 보면 변죽만 올리고 알맹이가 없다"고 혹평했다.이어 전공노제주는 "보안만을 중요시하다보니 하위직 공무원이나 노조 의견을 묻는 절차가 결여되면서 폭넓은 의견수렴이 되지 않았다"며 "단순히 부서 명칭만 변경해 재배
현행 - 1실 2국 2담당관 13과 1추진단 53담당개편안 - 1실 2국 3담당관 14과 59담당... 1과 6담당 증설(한시기구 제외)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대한 조직개편안 구상이 18일 윤곽을 드러냈다.제주교육청은 이날 오후 4시 제주미래교육연구원에서 조직개편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어디까지나 참고용일 뿐, 실제 조직개편이 이뤄지는 때엔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우선 부교육감에 있던 소통지원관이 소통협력관이라는 명칭으로 변경되고 교육감 직속으로 조정됐다.학교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난 상황을 관리하기 위해 '안전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대응 등 현안부서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인력을 재배치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제주자치도는 하반기 인사단행 때 코로나대응팀과 폐기물관리팀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정은 7월 29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의 입법예고를 거쳐 의견 수렴 후 하반기 인사에 반영한다고 전했다.이번 인력 재배치는 총 정원 범위 내에서 우선적으로 코로나 대응 등 긴급 현안부서에 신속히 인력을 확충한다는 원칙 아래 진행된다.우선 인력 조정을 위해 정책기획관실
# 조직개편 & 시설공단 설립, 의회가 하자는대로 하겠다?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후반기 도정에서 조직개편을 단행하려 했지만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막아섰다.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소속 도의원들은 지난 10일 의원총회 결과 원희룡 지사의 조직개편안을 상정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에 밝힌 바 있다.이에 대해 원희룡 지사는 "협치는 제주도정의 일관된 방침이다. 전반기 때 의회에서 여러 요구사항들이 있었고, 행정에서도 나름 노력을 했다. 허나 상대방이 있고, 상황이 있는 것이기에 뜻대로만 되지 않는 게 정치 현실"이라며 "변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출한 하반기 조직개편안을 상정 보류하겠다고 13일 밝혔다.시설공단 설립 관련 조례안이 다뤄질려면 필수적으로 조직개편과 맞물려야 하는데, 시설공단에 대한 문제점 제기에 아직 원희룡 지사의 답변이 나온 바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민주당 도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김희현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의회 기자실에서 지난 10일에 개최됐던 민주당 의원총회 결과를 발표했다.우선 민주당은 그간 현안마다 당내 의견이 갈팡질팡했던 것을 반성하겠다는 의미로 모든 현안에 대해 의원총회
올해 하반기에 제주도의 공무원 수가 73명 더 늘어날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성균)에 제출한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따르면, 하반기 제주도정은 현행 기구(15실국, 60과, 9개 직속기관, 12개 사업소)를 변동 없이 그대로 가고, 102명을 충원해 총 6107명으로 늘리기로 했다.제주도의회 행자위는 4일 제375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열어 제주도정이 제출한 조직개편안을 심의하고, 이를 수정 가결했다.제주도정은 102명을 늘리고자 했으나, 행자위는
제주도의회의 요구를 최대한 들어주면서 정무라인을 최대한 확대하고자 했던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구상이 물거품 될 모양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성균)는 1일 제주자치도가 제출한 민선 7기 조직개편안을 수정가결 처리했다.당초 원희룡 도정은 기존 13국 51과를 15국 61과로 확대하는 조직개편안을 내놨다. 이번 조직개편안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언론홍보 역할을 맡을 부서조직이 상당히 강화된다는 점이다.원희룡 지사는 도지사 직속 기구로 '대변인실(3급)'을 두고 그 아래에 홍보담당관(4급)과 언론협력담당관
민선 7기 제주도정이 구상 중인 조직개편안이 일부 수정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다시 제출됐다.현재 제주자치도의 조직은 13국 51과로 편제돼 있다. 제주자치도는 이를 17국 60과로 확대 개편하겠다고 밝힌 후, 지난 7월 6일부터 11일까지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입법예고 기간 중 제출된 의견은 총 16건. 제주자치도는 이 가운데 6건을 반영하고, 3건을 일부 반영해 종전에 기획된 조직개편안보다 좀 더 확대됐다고 15일 밝혔다.# 4국 10과 신설, 공직자 241명 증원수정된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제주자치도는 최종 17국 61과로
재선에 성공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공직 혁신'이라는 명분으로 조직개편을 통해 보좌라인을 늘리고자 제주도의회에 꺼낼 수 있는 모든 협상 카드를 들이밀고 있는 모양새다.민선 7기 원희룡 도정은 지난 6일 첫 조직개편안을 내놨다. 현행 13국 51과에서 17국 60과로 '4국 9과'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확대 조직 중 눈에 띄는 것이 '보좌진'이다.원희룡 지사는 종전의 정책보좌관실을 페지하고, 대신 소통혁신정책관과 대변인실을 신설하겠다고 발표했다. 명칭만 다를 뿐, 사실상 정책보좌관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