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8월 11일에 선흘2리 정현철 이장을 해임키로 결정했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아직도 처리되지 않고 있다.이에 선흘2리 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는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신임 윤승환 조천읍장이 이장해임 절차의 번복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반대대책위는 사전해임통보서에 대한 정현철 이장의 소명자료 제출기한인 지난 8월 21일에 새로 부임한 조천읍장이 1주일이 넘도록 이 건을 처리하지 않고 있어 지난 8월 28일에 항의방문했다고 밝혔다.반대대책위의 설명에 따르면, 윤승환 조천읍장은 반대대책위에게 다시 주
선흘2리 부녀회가 제주동물테마파크와 마을회 간 체결한 협약서를 인정할 수 없다며 정현철 이장이 있는 한 모든 행사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부녀회는 22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재차 정현철 이장의 해임을 촉구하고 마을의 정상화를 요구했다.선흘2리 주민들은 올해 4월 9일에 임시총회를 열어 동물테마파크 사업을 반대키로 의결했다. 허나 정현철 이장은 7월 26일에 동물테마파크 사업자인 대명 측과 독단으로 협약서를 체결했다.이 때문에 마을 내 분란이 생기자, 마을회는 지난 8월 27일에 총회를 열어 사업자와
제주시 조천읍장이 선흘2리 이장 해임을 거부했다.당초 선흘2리 주민들은 지난달 27일에 임시총회를 열고 정 모 이장에 대한 해임결의안을 상정해 가결시켰다. 이후 해임절차를 진행해야 할 조천읍장이 이를 자꾸 미루자 선흘2리 주민들이 조천읍사무소를 찾아가 항의하기도 했다.허나 조천읍장은 변호사 자문결과, 마을 향약에 따라 총회 개최 5일 전에 임시총회 공고를 해야 했지만 4일 전에 이뤄졌다는 점을 들어 마을의 임시총회 자체가 효력이 없다고 보고 해임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이에 따라 제주동물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찬성하는 또 다른 선흘2리
제주동물테마파크 조성사업과 관련해 선흘2리 주민들은 20일 조천읍사무소를 직접 찾아가 읍장에게 선흘2리의 이장 해임절차를 조속히 이행하라고 촉구했다.선흘2리 주민들은 이날 오전 10시, 정 전 이장 해임안에 따른 조천읍장의 해임절차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조천읍사무소 앞으로 집결했다.주민들은 지난 8월 27일에 마을총회를 열어 이장의 해임안을 상정하고 97%의 찬성표를 얻어 가결시켰다. 이후 이를 수리해야 할 조천읍장은 어찌된 일인지 차일피일 미루면서 이날까지 지연시켜 선흘2리 주민들의 분노를 샀다.이에 주민들은 김 모 조천읍장을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