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 마을공동이용시설인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등에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보급된다.제주특별자치도가 풍력자원공유화기금 3억 6000만 원으로 추진하는 '마을공동이용시설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은 마을공동이용시설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거나, 이미 설치된 설비를 점검해 수리·교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신재생에너지설비 보급 및 수리를 희망하는 마을은 해당 읍·면·동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시설별 한국전력 계약전력 및 건물 최대 전력 사용량을 확인한 후 적정 설치 용량(최대 15㎾)을 산정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 요건은 시설 소유자가
지난 2012년에 거창하게 출발했던 가파도 카본프리 아일랜드 구축사업이 제대로 된 성과를 내지 못한 채 지금까지 표류해있다.143억 원이나 투입된 이 사업은 시작 당해년도부터 3년이 넘도록 250KW의 풍력발전기 2기 모두 가동되지 못했고, 결국 2016년에 한전으로 넘어가면서 4년여 만에 흐지부지 종료됐다. 그러다 한전의 대리운전으로 현상 유지만 해오던 풍력발전기가 지난해 다시 가동을 멈추면서 흉물로 방치돼 버렸다. 문제는 이 풍력발전기 2기를 활용할 방법이 현재로선 사실상 없다는 데 있다.이 풍력발전기 2기는 남부발전에서 기부체
제주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이 17일 오전부터 처음으로 육지부로 역전송되기 시작했다. 한국전력과 전력거래소 제주지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8분께 역사적인 첫 역전송이 이뤄졌다. 그간 육지부로부터 전력을 받기만 해왔던 해저케이블 1, 2연계선(HVDC #1, 2. 초고압직류송전) 중 제주변환소에서 해남변환소와 연결돼 있는 HVDC #1연계선을 통해 전력이 보내지기 시작했다. 역전송 전력규모는 시간당 70MW이다.HVDC #1연계선은 지난 1998년에 총 길이 96km로 완공된 해저케이블이며, HVDC #2연계선은 1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은 지난 12일에 '농업인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태양광 발전사업은 신재생에너지 가운데 가장 대중적으로 보급돼 왔으며, 지난 3년간 전국에서 3185ha 농지에 2.45GW 규모로 설치돼 있다.영농형태양광 발전사업은 농지에서 농작물을 생산하고 그 상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전기를 병행 생산하는 모델이다. 현재 전국 약 44곳에서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농형 태양광 모델은 농업과 전력량 판매를 병행할 수 있어 낮은 농가소득을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가 태양광발전사업에 투자를 확대하고자 지난 28일에 햇빛새싹발전소(주)(사장 하봉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그린뉴딜 및 제주도 정책 부응과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햇빛새싹발전소(주)는 제주특별자치도 내 태양광발전사업의 투자를 담당하고, 제주에너지공사는 사업 총괄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업무협약 체결은 서울에 소재한 햇빛새싹발전소 회의실에서 이뤄졌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주택과 산업단지, 건물 옥상, 주차장, 유휴부지
태양광 발전을 이용한 전기차 충전소가 10일 민간에 개방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EV 충전 스테이션을 민간에 개방해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제주시 도심권에 처음 선보이는 EV충전스테이션은 전기차 10대를 동시 충전할 수 있는 규모로, 영락교회 인근 모로왓제2공영주차장(제주시 일도2동 510)에 조성됐다.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자치도, 제주에너지공사, 민간사업자 등이 협력해 지난 2019년부터 4년간 총 85억 원이 투입돼 추진 중인 사업이다. 도내 권역별로 더 추가 확충하게 된다.1차년도 사업으로 지난해 10억 원을 들
정무경 조달청장이 9일 제주로 내려와 제주도 내 조달우수기업인 대은과 에코파워텍의 본사를 방문했다.정무경 청장은 이날 오후 제주특별자치도와 창업·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차 제주를 방문했다. 원희룡 지사를 만나기 전, 오전 10시 30분에 신재생에너지 벤처기업으로 출발해 최근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는 사업장을 먼저 찾았다.지난 2004년에 설립된 (주)대은(대표 송기택)은 기존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에서 불가능했던 모듈별 고장진단을 가능하게 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한 제주도의 향토 기술개발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부터 도내 4개 구역 9개 마을을 에너지자립마을로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제주자치도가 공모해 선정된 것으로, 제주도정은 25억 7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지방비 32억 원과 민간부담 8억 3000만 원을 들여 총 66억 원으로 강정마을과 대정읍(상모, 하모), 구좌읍(세화, 종달, 하도), 조천읍(선흘, 송당, 한동) 등 4개 지역 9개 마을에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이 추진된다. 선정된 마을들은 지역주민의 적극
제주특별자치도는 마을단위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도내 일부 마을을 선정해 '에너지자립마을'로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제주자치도가 이번에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은 지난해 정부(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마을의 공동 이용시설과 개인주택 등에 태양광 발전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제주지역에선 2019년까지 총 8개 사업에 161억 원이 투입된다. 풍력 132kW, 태양광발전 3824kW, 태양열 48㎡, 에너지저장장치 1MWh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태양광 발전사업이 현실과는 괴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홍보되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01년부터 태양광 발전사업을 적극 권장해왔던 정부는 그간 사업규모를 늘리기만 할 뿐, 사기를 당한 투자자들의 피해를 보전해주기는커녕 피해사례를 제대로 집계조차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14일 밤 KBS1의 에서는 '환상의 재테크? 태양광 발전의 그늘'이 방영됐다. 방송 내용에 따르면 제주를 비롯해 전국 각지의 많은 피해사례와 편법적으로 개발된 사례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20년부터 추진할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이번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월 15일자로 공고함에 따라 제주자치도는 이 사업에 참여할 컨소시엄 업체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이 사업은 주택이나 마을 공동이용시설, 상업(산업) 건물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총 15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제주자치도는 이에 대한 사업계획을 수립했으며, 이 사업을 수행할 컨소시엄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그간 제주에선 태양광 발전 전기사업을 허가받으려면 개발행위허가까지 이중적인 행정절차를 밟아야 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이러한 불편을 없애고 허가 절차를 간소화시켰다고 3일 밝혔다.종전엔 태양광 발전사업 허가를 제주자치도 본청에서 접수받았다. 도 본청은 행정시에 개발행위허가 가능여부를 협의한 후에야 태양광 전기사업 허가를 내눴다. 허나 이게 끝이 아니다. 태양광 전기사업 신청자는 다시 행정시로부터 개발행위허가를 받고서 도 본청에 공사계획을 신고해야만 사업을 개시할 수 있었다.개선된 절차는 6단계에서 5단계로 줄어든다.태양광 전기사업 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