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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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모 숙박업소에서 40대 투숙객 남녀가 숨지고, 다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8분쯤 모 숙박업소에서 "투숙객 남녀가 쓰러져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쓰러져 있는 투숙객 중 40대 여성 A씨는 숨졌고, 남성 B씨는 가슴 부위가 흉기로 한 차례 찔린 외상이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현재 남성은 병원 이송돼 수술을 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씨는 지난 22일 입도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 여부는 아직까진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안정을 취하고 있는 B씨에 대한 조사와 숨진 A씨 등의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건 내막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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