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수능 모의평가... 6593명 응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정부의 킬러문항 출제 배제 방침 발표 이후 처음으로 시행되는 2024학년도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다. 

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도내 29개 고등학교(재학생 및 졸업생 응시)와 5개 학원시험장(졸업생 및 검정고시생 응시) 총 34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모의평가에 응시 신청한 수험생은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 5771명, 졸업생 및 검정고시생 822명 등 6593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 현장 시험 응시뿐만 아니라 ▲문답지 수령 후 재택 응시 ▲온라인 응시 중 선택하여 응시 가능하다. 확진된 학생은 자신이 응시 신청 접수한 학교 또는 학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수능 모의평가 문제 및 정답은 매 교시 종료 후(중증 시각장애 수험생 기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및 EBSi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성적은 평가원에서 수능 시험과 동일한 방법으로 채점하며 개인별 성적통지표 및 성적일람표 등을 제공한다. 다만 한국사 영역 미 응시자에게는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 성적통지표는 응시 신청 접수한 학교 또는 학원 등에서 오는 10월 5일 수험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험생들은 이번 수능 전 실시되는 모의평가를 통해 수능 문항 유형과 수준을 접할 수 있다"며 "11월 16일 시행하는 2024학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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