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
1월 2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전폭적 지지 당부
"이제 서귀포를 위해 더 큰 일 하고 싶다"

▲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유권자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Newsjeju
▲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유권자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Newsjeju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나서는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가 "무능 정치를 끝내고, 용기와 희망이 되겠다"며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이경용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서귀포시 일주동로 8707. 위너스빌딩 5층)을 진행했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지난 24년 서귀포의 미래는 특정한 정당, 정치인의 무능 아래서 저당 잡힌 채로 엉망이 됐다"면서 "사람이 모이고 정착하는 서귀포를 만들기 위해서는 제대로 일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당선 즉시 제주 제2공항 착공과 특별법 제정, 1조원 기금 조성을 통한 지역 인센티브 확보를 하겠다"며 "동서 지역 내 제주대학병원 분원 유치를 비롯한 공공 생활시설 확충으로 건강권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영어교육도시 경우, "지역 연계 편의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으로 유입되는 인구가 정착하지 못하고 떠나는 일이 잦아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해결책으로 주거, 도로, 교통 인프라 추가 구축과 상업 편의시설도 유치해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 미국 플로리다와 애리조나, 일본 미야자키 지역처럼 종합형 스포츠 스프링캠프를 유치해 스포츠 문화도시로서 위상을 다져가겠다는 의지도 전했다.

이경용 예비후보는 농업인 자경농지 거래 시 양도세와 취득세 감면 확대도 언급했다. 

그는 "양도세 감면제도가 있긴 하나 그 조건이나 범위가 현실성이 부족해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되지 못하고 있다"며 "농민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그들의 문제를 현실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도록 자경농지에 대한 양도세, 취득세, 증여세 감면 등의 확대 정책을 펼치겠다"고 했다. 

끝으로 유권자들을 향해 '지역에 필요한 일꾼'이라고 자신을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저는 서귀포에서 나고 자랐고, 지난 20년 법률민원서비스로 지역 주민과 함께 울고 웃었고, 때로는 든든한 바람막이가 됐다"며 "제주도의원 경험을 토대로 정치적 감각도 쌓았다"고 말했다.

"이제 서귀포를 위해 더 큰 일을 하고 싶다"는 심정을 털어놓은 이경용 예비후보는, "지역주민 아픔에 공감하고, 삶에 체감이 되는 정치로 발전하는 서귀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1월 20일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가 서귀포시 일주동로 8707(위너스빌딩 5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Newsjeju
▲ 1월 20일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가 서귀포시 일주동로 8707(위너스빌딩 5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Newsjeju

한편 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은 축사에서 "제2공항 등 서귀포가 당면하고 있는 시급하고 중요한 현안들을 해결해 나갈 진짜 능력 있는 후보가 누군지 잘 보고 판단하라"며 "특정 인물의 무능한 정치를 끝내고, 진짜 서귀포 발전을 위해 모두 한뜻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경용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개소식은 허용진 국민의힘 도당위원장과 현기종 국민의힘 도의원 원내대표, 강상수 국민의힘 도의원, 고태민 국힘 도의원, 이남근 도의원, 강하영 도의원, 강문석 국민의힘 중앙위원, 한성률 대한노인회 서귀포시 지회장, 이순열 노인회 대륜동 분회장, 변복남 새마을지도자 서귀포시협의회장, 허상우 서귀포 스포츠클럽회장, 한용운 전 서귀포불교문화원장, 문영섭 전 자유총연맹회장, 오병관 제주 제2공항추진위원장, 김상명 제주국제대학교 경찰행정학과장, 장성철 국민의힘 전 도당위원장, 양우철 전 도의회의장, 현을생 전 서귀포시장, 강기권 전 남제주군수, 부봉하 전 도의원, 현우범 전 도의회 부의장, 강시백 전 교육의원, 강익자 전 도의원, 현정화 전 도의원, 양광순 전 서귀포시관광협의회장, 양문석 서귀포시관광협의회장 등을 비롯해 많은 지지자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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