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는 관내 유·도선에 고령자, 임산부, 어린이 등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교통약자들을 위한 배려석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현재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서의 교통수단에는 버스, 도시철도, 비행기 및 여객선만 적용돼 유·도선에는 교통약자배려석 설치가 되어 있지 않아 교통약자가 이용하기에 다소 불편함이 있었다.이에 서귀포해경은 관내에서 운항 중인 유·도선업체 대표들과 협의를 거쳐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이번 설치를 추진했다.이번 추진으로 서귀포 관내 유선 5척에 넓은 공간의 객실 출입구 측 좌석에 교통약자배려석 커버를
제주 구좌읍 해변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5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경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해안에서 해양보호생물종인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당시 해안쓰레기 정화활동을 하던 주민이 부패가 진행 중인 상괭이 사체를 발견하고 함께 있던 구좌읍사무소 직원을 통해 서귀포해경 성산파출소에 신고했다.발견된 상괭이 사체는 길이 약 165cm, 둘레 약 100cm다.제주대학교 김병엽 교수에 따르면 해당 사체는 사후 약 10일 정도 경과된 것으로 추정된다. 해경은 불법 포획 흔적은 없다고 보고 해당 사체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직원들과 소통의 일환으로 고성림 서귀포 해경서장과의 즉문즉설 시간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이날 소통은 경찰관이라면 누구나 처음 경험하게 되는 것에 대한 어려움 및 갈등 해소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젊은 MZ세대(20·30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고 서장은 평소 지휘관에게 궁금했던 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답변했다.직원들은 ▲해양경찰 생활의 노하우 ▲긴박한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마음 다스리는 법 ▲가족과 화목을 유지하는 방법 ▲서장님의 MBTI ▲결혼을 해야될까요 등 질문을 이어갔다.해경은 각 부서별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포구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됐지만,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8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9분쯤 온평포구 동쪽 약 6km 해상에서 A호(4.52톤, 승선원 2명)가 바다 위에서 뒤집혔다. 승선원 2명은 다행히 구명조끼를 착용해 해상에 떠 있었고,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자들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해경 측은 전했다. 또 사고 해역 주변에 별다른 해상오염은 없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사고 선박 예인 등을 논의 중으로, 추후 자제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행정업무 경험을 제공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2024 청년인턴 공개 모집'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채용 분야는 행정홍보·전산통계 1개 분야, 선발 인원은 기관별로 ▲제주해경청 9명 ▲제주해경 5명 ▲서귀포해경 5명이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다.이후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 단계별 채용 절차를 거친 뒤 최종합격자는 4월 5일 발표된다.최종합격자는 4월 29일부터 6개월간 근무하며 회의·기록물 관리 등 행정지원, 전산·통계
5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전날부터 서귀포 연안 일대에서 작살, 스쿠버 장비 등 불법도구를 사용해 수산물을 포획하는 비어업인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최근 서귀포 연안 일대에서 불법도구를 이용한 수산물 포획 및 채취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시행되고 있다.서귀포해경은 이번 단속을 위해 불법 포획행위 전담 단속팀을 구성해 육·해상 단속을 이어가고 있다.중점 단속 대상은 비어업인이 사용할 수 없는 어구를 사용하거나 스쿠버장비를 이용한 수산자원 불법 포획행위, 불법 어획물 판매·유통 행
지난달 갯바위에 좌초됐던 사고 선박이 서귀포 해안으로 떠밀려와 제주해경이 수습에 나섰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토끼섬 남동쪽 약 550m 인근 갯바위에 좌초됐던 서귀포선적 A호(31t. 근해연승)가 파손돼 파편이 인근 해안으로 떠밀려오고 있다고 22일 밝혔다.현재까지 해양오염 여부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귀포해경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해양오염에 대비해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보내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또 폐기물 등 처리관련 지자체 통보 및 해안가 방제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귀포해경은
서귀포 해상에서 침수사고로 승선원 긴급구조가 이뤄졌던 금양6호가 결국 바다 밑으로 가라앉았다.18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경 사고 선박 금양6호(1959t, 승선원 11명)가 침몰했다.금양6호는 최초 사고가 발생한 서귀포항 남서쪽 61km 해상에서 남서쪽으로 약 8km 떨어진 위치에서 침몰했으며 수심은 106m, 해저에는 모래와 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해경은 현재 서귀포지역 방제대책본부를 가동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해양오염에 대비하고 있다. 방제정 2척을 포함에 경비함정 8척과 헬기 2대가 동원됐다.또한 경비
한상철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이 설 연휴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8일 제주지방해경청에 따르면 한상철 청장은 이날 오전 제주항 여객선터미널을 찾아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실태와 안전를 위협하는 요소를 점검했다. 또 제주해경서 구조대와 제주항 VTS를 방문,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연휴 첫날인 9일은 서귀포해경서 성산파출소와 성산항 유·도항선 선착장 등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와 연안해역 취약 요소를 살펴보는 등 연휴 기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상철 청장은 "연휴 기간 국민들이 안전하게 제주바
고성림 서귀포해양경찰서장이 7일 설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직원들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방문했다.이날 고성림 서귀포해경서장과 직원들은 상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 및 격려했으며, 설 제사용품과 생활용품을 구입했다. 특히 제주가 수산물 안심관리마을로 지정된 만큼 수산물 판매 상인들을 찾아 소비활동 촉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고성림 서귀포해경서장은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상인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전통시장 방문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
제주 동부해역의 치안공백을 메꾸기위해 중·대형함정이 배치된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오는 18일부터 제주 동부해역을 특별경비수역으로 신설해 1000t급 대형함정 1척과 500t급 중형함정을 배치한다고 6일 밝혔다.제주 동부 수역은 하루 평균 430여척의 화물선이 통항하고 제주와 타 시도 선적의 어선 100여척이 조업하는 해역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70여건의 크고 작은 해양사고가 발생하는 등 대형사고가 우려됐다.특히 평소 먼바다를 경비하는 대형함정은 한·중 잠정조치 수역 인근 배치돼 경비활동을 하고 있어 제주 동부해역에 치안 공백이 발생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건' 주범으로 지목된 50대가 밀항 도중 제주에서 붙잡혔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밀항단속법 위반 혐의로 A씨(50대)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부터 여수를 출발해 베트남으로 이동하던 선박 A호(49t. 승선원 5명) 창고에 몰래 숨어 밀항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25일 오후 10시 32분경 서귀포 남동쪽 6해리 해상에서 서귀포항으로 입항 중인 B호(49t. 승선원 5명)에 밀항자가 있다는 익명 신고를 접수받았다. 이후 B호 선장과의 통화를 통해 A씨가 선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2023년 해양오염사고 통계분석' 결과 관할 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 및 유출량이 전년대비 대폭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서귀포해경 관내 해양오염사고는 12건, 오염물질 유출량은 0.59㎘로, 2022년 대비 오염사고 발생 건수는 2건(14%), 기름 등 오염물질 유출량은 124.11㎘(9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원인별로는 유류이송 작업 중 유출 등 인적요소에 의한 부주의 사고가 5건으로 전체의 약 42%를 차지했다. 또 고의로 인한 사고가 4건(33%), 해난 및 파손 3건
2023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한 해양경찰에 제주해경 2명이 선정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2023년 영웅 해양경찰 선발'에서 올해의 최고 해양경찰에 제주해경청 항공단 손해달 경장(28)이, 영웅 해양경찰에 서귀포해경서 구조대 김명환 순경(32)이 선발됐다고 17일 밝혔다.올해의 최고 해양경찰 1인으로 선정된 손해달 경장은 지난해 10월 제주 북쪽 약 21km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 당시 기상 불량에도 구조 현장에 직접 투입돼 7명의 선원들을 구조했다. 또 각종 악조건 속에서도 신속한 상황 대응과
2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청사 내부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개최해 새해의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고 밝혔다.시무식에서 고성림 서귀포해양경찰서장은 해양경찰청장의 신년사를 대독했으며, 직원들은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또 갑진년 새해 첫 시작을 맞이하며 결의를 다지는 한편 직원들간 악수하며 서로 신년인사를 나누기도 했다.고성림 서귀포해경서장은 "해양경찰의 기본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며 "직원 모두가 각자의 분야에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고민해 전문성을 갖추어야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신년사
위조한 신분증을 이용해 여객선을 타고 제주를 무단 이탈한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서귀포해경에 붙잡혔다.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법체류자 A씨(중국 국적. 30대)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올해 6월 무사증 제도를 이용해 제주도로 입국한 뒤 7월 체류기간이 만료되고도 돌아가지 않고 육지부로 무단이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위조 신분증으로 버젓이 여객선을 타고 이탈했다. 위조 신분증은 올해 9월경 SNS로 알게 된 중국인 브로커에게 800만원의 수수료를 지불해 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A씨는 경북
심야시간대 항구에 정박 중인 어선에서 냉동 갈치를 훔친 외국인 선원 4명이 해경에 붙잡혔다. 이들은 훔친 갈치를 되팔았는데, 해경은 매입자를 대상으로 장물취득 혐의를 적용할 방침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18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 '특수절도' 혐의로 A씨(20대. 남. 베트남)를 4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A씨 등 베트남 선원 4명은 이달 10일 새벽 2시20분쯤 서귀포항에 계류된 어선에 몰래 들어갔다. 이들은 어창에 부관 중인 냉동 갈치 총 14상자(시가 28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
서귀포해양경찰서는 14일 오전 서귀포해양경찰서 청사에서 올해의 우수 명예해양환경감시원으로 선정된 강범정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서귀포 관내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은 총 45명으로, 해양환경의 보전·관리 및 해양오염방지를 위한 활동을 수행한다. 이번에 우수 명예해양환경감시원으로 선정된 강범정 씨는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정화활동 및 어선 발생 폐유 해양투기 예방을 위한 간담회에 참여했을 뿐 아니라, 실무에 활용가능한 정책·의견을 제시하는 등 해양오염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것을 인정받았다.우수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은 11개 항목의
국내에 반입이 금지된 향정신성의약품인 '거통편'을 제주에 들여와 판매한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검찰로 넘겨졌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중국인 A씨(50대. 여)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올해 2월경부터 중국에서 들여온 향정신성의약품인 '거통편'을 중국 SNS를 통해 어선원을 포함한 불특정 다수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지난 2018년 제주에 무사증으로 입국한 뒤 체류기간이 만류됐음에도 5년 넘게 불법체류 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귀포 해상에서 조업하던 50대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이틀째 수색 중이다.8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0시 56분경 서귀포 남쪽 약 48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제주 근해연승어선 (29t. 승선원 8명)에서 선원 A씨가(50대. 남)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당 선박은 지난 4일 10시 45분경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출항한 것으로 확인됐다.해경은 신고 당일 민간·경비함정을 합친 선박 20척, 항공기 4대를 투입해 수색에 나섰지만 A씨를 아직까지 발견하지 못했다.해경 관계자는 "오늘(8일) 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