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최근 이상동기범죄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도민들의 불안감 해소 및 범죄분위기 사전 제압을 위해 'M.A.P순찰대'와 '둘레길 순찰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M.A.P(맵) 순찰대'란 Multiple(다중)·Area(지역)·Police patrol(순찰대)의 줄임말로,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해 서귀포 경찰서 내근 자원근무자로 구성됐다. 이들은 주 2회 이상 취약 시간대인 오후 6~10시 사이 올레시장·아랑조을거리·버스터미널 등 다중밀집장소 도보 순찰과 1호광장을 중심으로 순
오는 8월 1일부터 한라산둘레길은 오로지 두 발로만 걸어 들어가야 한다. 자전거나 자동차의 진입이 전면 금지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한라산둘레길 내 국가숲길의 훼손을 최소화하고 숲길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차마 진입제한 지정·고시'에 따라 오는 8월 1일부터 한라산둘레길(국가숲길)에 '차마'가 진입할 수 없게 된다고 26일 예고했다.진입금지 되는 차마는 도로교통법 제2조 제17호에 따른 자동차나 건설기계, 원동기장치자전거, 자전거 등이다.산림청고시 제2022-98호에 따라 지난해 11월 한라산둘레길 중 국가
한라산둘레길의 식생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산악자전거와 오토바이 등의 이동수단 출입이 제한될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한라산둘레길 내 국가숲길의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민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산악자전거, 오토바이 등의 이동수단 출입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최근 산림레포츠를 즐기는 동호인 등이 무분별하게 숲길에 출입하면서 안전사고 및 환경훼손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제주도정은 숲길 이용자의 안전과 숲길 보호를 위해 차마(車馬)의 진입제한을 지정·고시할 계획이다.지난해 11월 한라산둘레길 중 국가숲길로 지정된 곳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둘레길이 국내 7번째 국가숲길로 지정됐다.산림청은 지난 10월 25일에 열린 제21차 산림복지심의위원회(위원장 산림청 차장)의 심의를 거쳐 이날 한라산둘레길이 국가숲길로 지정됐다고 8일 발표했다.국가숲길은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생태 및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국가에서 체계적으로 운영관리가 필요한 곳을 골라 산림청장이 지정 고시하는 숲길이다.국가숲길로 지정되기 위해선 산림생태적 가치, 역사문화적가치, 숲길 규모, 운영관리 체계, 연결성, 접근성 등 7가지 지정 기준을 모두 충
한라산 둘레길 탐방 중 길 잃음 사고 등이 잇따르자 경찰이 구역 내 난청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으로 112신고와 실종자 위치 파악이 원활해지게 된다. 18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범죄 예방진단을 통해 환경 개선(CPTED)이 시급한 수악길 11.5Km(돈내코~사려니오름 입구) 구간 내 중계기 4개 설치 추진을 시작했다. 중계기는 이승악 오름 주변 2개소와 돈내코 주변 1개소, 수악오름 주변 1개소에 설치된다. 돈내코와 수악오름 주변 중계기는 오는 11월에 착공된다. 나머지 두 곳은 인·허가 등을 거쳐 내년부터
제주도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4·3유적지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해 미래세대를 위한 역사 현장으로 전승하는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제주도는 4·3유적지 보존을 위해 올해 4개 사업(주정공장 옛터 역사기념관 신축공사, 4·3유적지 시설물 유지관리, 중문신사터 4·3유적지 정비공사, 정방폭포 4·3유적지 정비공사)에 총 36억 원을 투입해 유적지 정비사업을 추진했다.특히 제주도는 올해 개정된 4·3특별법에 '유적지의 보존·관리'를 위한 국비 지원 근거가 포함되면서 내년도 국비 19억 원을 확보했다
우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간 월1회 현장 답사를 통해 4·3유적의 보존 상태를 파악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5월에는 주정공장터와 잃어버린 마을 곤을동, 6월에는 수악주둔소와 정방폭포, 7월에는 관음사와 이덕구 산전, 9월에는 백조일손묘와 중문성당, 시오름주둔소, 10월에는 북촌마을 4·3길을 방문했다. 제주4·3유적지는 4·3 당시 제주도민의 생활상과 가치관 등 총체적 실상을 살필 수 있는 증거로서 그것이 지닌 역사적, 학술적, 상징적 가치를 고려할 때 체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민숙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30일 관음사 일대의 제주4.3 유적지를 제대로 보존하기 위해선 등록문화재로 지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강민숙 의원은 이날 진행된 제394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을 신청해 제주특별자치도에 이를 당부했다.강 의원은 "4.3 말기 무장대와 군 토벌대가 가장 치열하게 교전을 벌인 곳이 관음사 일대"라며 "당시 5만여 평에 달한 밀림지대엔 무장대와 토벌대의 초소들, 군 숙영지를 비롯 피난민들의 터전들이 곳곳에 남아있고, 군 토벌대에 의해 불타버린 아
제주지역이 서풍과 북서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올랐다가 추워지는 변덕스런 날씨가 예고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8일 제주는 따뜻한 서풍이 불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4도, 낮 최고기온은 9~10도 정도로 예상된다. 날씨는 오전까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들에 차차 맑아진다. 다만 18일 아침 9시까지 제주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1km 미만의 짧은 곳이 있겠다. 중산간 이상은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차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상하수도과 민생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하수도 민원 ZERO화 현장출동서비스 지원이 현장행정의 모범사례로 거듭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현장출동서비스 지원은 상하수도과 직원 10명(상수도 2개반 6명, 하수도 2개반 4명)을 대상으로 긴급복구지원반을 4개조로 편성해 민원 발생시 즉시 현장출동해 신속하게 민원사항을 대처할 수 있도록 휴일에도 담당자를 지정해 연중 운영하고 있다.수도관 파열 및 수돗물 단수, 출수불량으로 인한 생활불편 해소함은 물론 하수악취 및 관로막힘, 맨홀 파손수리 등으로 당일 처리를 원칙으
[최종기사 수정 - 2020년 10월13일 오후 2시10분] 서귀포와 제주를 오가는 대중교통 버스와 SM5 차량과 산타페 차량이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총 1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3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7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수악교 북측 5.16도로에서 버스와 승용차의 1차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버스가 도로를 이탈해 갓길로 빠졌다. 또 SM5 차량은 뒤따라오던 산타페와 2차 충돌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버스 탑승객은 총 20명으로 이중 15명은 소방당국 도착 전 자력으로 탈출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최근 아카이브 사진자료집 '현대사 현장 기록Ⅳ' 제주편을 완간, 편찬하고 공사와 제주삼다수를 소개했다.제주지역 22곳의 역사적 현장을 소개한 제주편에서는 항일운동기념탑과 이중섭거리, 제주4.3수악주둔소, 구 육군 제1훈련소, 제주공항 등이 소개됐다.제주개발공사와 제주삼다수와 관련해, 네 페이지에 걸쳐 먹는물관리법 개정 및 공사 설립 등 제주삼다수의 역사와 배경을 소개했다.이와 함께 제주삼다수의 깨끗한 품질과 40%에 달하는 시장 점유율, 해외수출 노력 등도 담았다. 역사서는 “삼다수를 통해 지역경제
14일 오전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지역별로 비 또는 눈이 내리고 있다. 중산간 지역은 눈이 쌓인 곳이 있어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제주도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0분 기준으로 1100도로(어승생입구~자연휴양림) 구간은 적설량 5cm에 결빙 1cm로 대형과 소형 차량 모두 체인을 감고 주행해야 한다.5.16도로(첨단로~수악교) 구간 역시 적설량 5cm에 결빙 2cm로 대형과 소형 차량은 체인을 감아야 된다.남조로와 비자림로 전 구간은 적설량 3cm를 기록, 대형차량은 정상 주행이 가능하지만 소형차량은 체인 주행이 필수
환경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23일 ATV, MTB 등 레저·스포츠 활동에 의한 오름, 숲길 등 자연환경훼손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서귀포시는 현황 조사 및 훼손 방지계획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사항에 대해 방지대책 계획을 수립하고 조치 해 나갈 계획이다.오름, 숲길 등 환경 훼손 실태조사는 오는 11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MTB(산악자전거) 라이딩 구간 및 산불 감시초소 시설 오름에 대한 현장 조사는 11월 4일부터 15일까지, 탐방가는 오름 68개소(시 전체 158개소)에 대한 훼손 실태현황 조사는 11월 1
제주도 내 여러 4.3유적지 중 30곳이 이달 중에 주요 유적지로 선정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4.3유적지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 및 활용방안을 강구하고자 올해 12월까지 '4.3유적지 종합관리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8월 중엔 4.3유적지 보존위원회 개최를 통해 도내 주요 유적지 30곳에 대한 선정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현재 개략적인 대상지는 정해진 상태며, 이 가운데 '수악주둔지'는 국가등록문화재로 승격지정할 수 있는지 등을 검토하고 있다.제주자치도는 '4.3유적지
서귀포시는 남원읍 하례리 수악에 있는 기존의 산불감시초소를 정비해 산불예방에 원활한 여건을 마련하고 탐방객들이 주변 환경을 조망할 수 있는 다목적 산불감시초소를 조성했다.수악 다목적산불감시초소는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오름경관을 저해하는 기존 플라스틱 재질의 노후초소를 철거하고 친환경 목재를 활용해 추진됐다.수악 오름 정상부에 위치한 2층 전망대형으로 서귀포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산불 발생 시 위치 파악이 수월할 뿐만 아니라 한라산 둘레길이 있어 도민과 관광객들이 쉬어가며 수악 주변의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비 날씨 등 궂은 날씨
한라산 둘레길 계곡을 탐방하던 교사 및 학생들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릴 뻔한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으나 이들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7일(토) 오후 3시 50분쯤 서귀포시 상효동 한라산 둘레길(수악길)을 탐방하던 인솔교사 및 학생, 보호자 등 28명이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는 구조장비를 이용해 이날 오후 6시 15분쯤 고립된 이들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전원 모두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119는 집중호우로 계곡 수면이
서귀포보건소는 일상 속 걷기 실천율을 향상시키고자 걷기에 관심이 많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7월 4일까지 걷기행사 참여자를 모집한다.이에 오는 7월 7일(일)에 지역 주민과 함께 한라산 둘레길에서 걷기체험 및 건강생활실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걷기체험 걷기 코스는 5.16도로 한라산 둘레길인 수악교 입구에서 출발해 산정화구를 거쳐 한라산 국립공원 돈내코 탐방안내소까지 총 8.7킬로미터(km)이며, 약 4시간 정도 소요된다.서귀포보건소와 함께하는 7월 한라산 둘레길(수악길 걷기코스) 걷기 행사 참여를 원하는 지
서귀포시는 남원읍 하례리 수악에 있는 기존의 산불감시초소를 정비한다.15일 서귀포시는 산불예방에 원활한 여건을 마련하고 탐방객들이 주변 환경을 조망할 수 있는 다목적산불감시초소를 사업비 9000만 원을 들여 조성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설치되는 친환경 다목적 산불감시초소는 수악 정상부에 2층 전망대형으로 설계해 서귀포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산불감시가 용이해 산불 발생 시 발생 위치를 파악하기 수월하다.516도로로 가는 길에 있는 수악은 한라산 탐방로가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장소이다. 이곳에 다목적산불감시초소를 설치해 산불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4.3유적지에 대한 복원과 정비에 12억 원(국비 10억)을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4.3유적지 정비를 위한 국비 지원은 이명박·박근혜 정권이 들어선 지난 10년 동안 중단돼 왔다. 올해엔 국비 10억 원이 확보됨에 따라 본격적인 유적지 정비에 나설 수 있게 될 전망이다.제주자치도는 올해 4.3유적지 종합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옛 주정공장터 위령공원 조성 및 화북 곤을동 잃어버린 마을 정비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4.3유적지 종합정비 기본계획은 지난 2005년에 수립된 이후 여지껏 수정된 바 없어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