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26일부터 한림읍을 시작으로 제주시갑 선거구 곳곳을 돌며 '찾아가는 현장 민생투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민생투어는 문대림 당선자가 그간 강조해 온 '현장의 정치, 소통의 정치, 성과의 정치'를 구현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문대림 당선자는 26일부터 5월 말까지 제주시갑 선거구 지역 구석구석을 직접 찾아가 삶의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 현안과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라고 전했다.26일엔 첫 일정으로 안전 취약계층이자 고강도 노동자인 항운 근
오늘(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시민의 생명과 안전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법을 제정하라는 목소리가 나왔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명안전기본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이날 이들은 "올해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10주기이고, 28일은 세계 산재 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이라며 "노동자가 일하다 죽지 않게, 시민을 안전하게 책임져야 하지만 현실은 거꾸로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반복되는 중대재해를 멈추기 위해 중대재해처벌법이 개정됐지만 신속한 기소와 엄정한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이 이번 4.10 총선에서 저조한 성적을 낸 것에 대해 "더 낮고 치열하게 도민들과 다시 뛰겠다"고 밝혔다.이들은 11일 낸 자료에서 "녹색정의당과 강순아 후보를 지지해주신 제주도민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또 죄송하다"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결과, 제주시 을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강순아 후보자는 3.39%(4,139표)의 득표율로 낙선했다"고 전했다.이어 "녹색정의당은 정당 득표율 제주 4.14%(14,033표), 전국 2.14%(609,313표)로 역대 최초로 비례의원 당선자를 배출하지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또 다시 참패 성적표를 받아든 데 대해 "반성과 쇄신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국힘 도당은 11일 입장문을 내고 먼저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3인의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넨다"며 "부디 도민의 여망을 받들어 국회에서 제주의 민생과 이익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도당은 "도당에선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드러난 민심에 귀 기울이겠다"며 "민심은 언제나 옳기에 앞으로 당과 정부의 변화 속에서 제주의 현안과 정책들도 잘 녹아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해 꾸려졌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의 선거대책위원회가 11일 오전 해단했다.이날 해단식엔 제주 3곳 지역구의 당선인 3명과 강창일 총괄상임선대위원장, 김경학 상임선대위원장 등 선대위 주요 당직자들이 자리했다. 해단식은 이날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개최됐다.해단식에서 먼저 강창일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제주 출신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제주 이외 지역에서 제주 출신의 인물들이 당선된 사례들을 열거했다. 경기 용인 병에서 부승찬 후보가 당선됐고, 정춘생 후보가 조국혁신당의 비례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49)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을 선거구 당선이 '확실'시 됐다. 김 후보는 이날 압도적인 표 차이로 경쟁 후보들을 제쳤다.이날 새벽 0시 43분이 넘어가는 이 시각 개표율은 87.55%로 거의 개표가 마무리 됐다. 이 상황에서 김한규 후보는 6만 5658표를 얻어 63.69%의 득표율을 보였다.국민의힘 김승욱 후보는 32.97%,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는 3.33%의 득표율을 가져갔다.김한규 후보가 당선되자 선거사무소에서 개표 결과를 지켜보던 지지자들은 연거푸 "김.한.규"를 외치며 후보를 연호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마감된 가운데, 10일 오후 현재 투표함들이 제주시 오라동에 위치한 한라체육관 개표소에 도착해 개표 작업이 분주히 진행 중이다.제주도의 경우 제주시 한라체육관, 서귀포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2곳에서 개표가 진행된다.이날 6시를 기해 도내 곳곳에서 투표함이 개표소에 순차적으로 도착함에 따라 개표사무원들이 분주하게 개표 작업을 시작했다.이번에 개표 예정인 투표함 수는 제주시 219개(선거일 142, 관내사전 55, 우편투표 22), 서귀포시 88개(선거일 88, 관내사전 34, 우편투표 9) 총 350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다시 윤석열 대통령이 불참한 가운데 제76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이 4월 3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봉행됐다.이날 추념식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오전 8시께부터 차분히 진행됐으며, 식전 행사들이 이어지고 난 뒤 오전 10시부터 묵념 사이렌을 기점으로 경건하게 치러졌다.많은 빗줄기가 쏟아지다가도 금세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많은 인파들이 추념식장에 운집했다. 정치권에서도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불과 일주일 앞두고 대다수의 정당 대표들이 이날 추념식에 참석했다.다만, 올해도 윤석열 대통령은 참석하지
민주노총 제주본부를 이끌어갈 신임 지도부에 임기환·임기범·김경희 후보자가 선출됐다.28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본부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14기(직선 4기) 임원 선거 투표를 진행한 결과를 공개했다.선거에서는 본부장 후보에 임기환, 수석 본부장 후보에는 임기범, 사무처장 후보에는 김경희 조합원이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투표에는 재적 인원 1만 1785명 중 7793명이 참여했다. 임기환・임기범・김경희 당선자는 찬성 6658표, 반대 294표, 무효 841표를 받았다. 유효투표수 대비 95.8%의 높은 찬성률을 보였다. 임기
제주특별자치도가 4컷에서 10컨 이내의 만화로 제주를 소개하는 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제주도정의 현안 이슈와 정책, 행정 서비스의 경험담을 도민들이 직접 만화로 소개하는 내용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진행된다.도외 혹은 해외에 제주를 소개한다고 가정하고, 제주를 대표하는 사람이나 장소, 사물 혹은 이벤트 등을 만화로 표현한 창작물이면 된다. 개인이나 가족 등 팀 단위 참여도 가능하며, 4컷 이상 10컷이내의 창작물(1대 1 비율)을 제작해 도 제주도청 누리집(http://www.jeju.go.k
문재인 전 대통령이 3일 오후 4시께 제75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이 개최됐던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했다.이제껏 전임 대통령이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이 개최되는 '4월 3일'에 제주를 방문해 참배한 건 처음 있는 일이다. 현임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았기에,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방문은 그래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이날 방문엔 김정숙 전 여사와 함께했으며, 오영훈 제주도지사 및 제주도의원, 제주4.3 관련 단체장들이 동행했다.문 전 대통령은 "4.3영령들에게 다시 한 번 그 넋을 가슴 깊이 기린다"며
최근 제주에서 잇따라 터진 제주4.3에 대한 폄훼와 왜곡에 대해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나섰다.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 소설작품의 문구를 인용하면서 "더 이상 상처를 헤집지 말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문 전 대통령은 "제주4.3을 앞두고 한강의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었다"며 "4.3의 상실과 아픔을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고 평했다.이어 문 전 대통령은 "작가의 말에서 그는 '이것이 지극한 사랑에 대한 소설이기를 빈다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을 군사공항으로 활용하기 위해 용역 보고서를 비공개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공식적으로 제기됐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송재호,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 서귀포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주공항 군사공항 활용 반대와 관련 용역보고서 즉각 공개를 촉구하는 합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들은 지난 26일 국민의힘 북핵위기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 한기호)가 북한의 핵 도발에 대응해 제주도를 군사기지화하는 방안을 논의한 데 반발하며, 즉각 정보공개 촉구에 한 목소리를 냈다. 오영훈 지사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제주지부 제21대 지부장에 현경윤씨가, 사무처장에 김유리씨가 당선됐다.14일 전교조 제주지부에 따르면 지부장에 당선된 현경윤씨는 김녕초 동복분교장이다. 현경윤 당선자는 "여러분 삶의 이야기가 전교조의 이야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사무처장에 당선된 김유리씨는 대정중학교에 근무한다. 김유리 당선자는 "학급에 무슨 일이 생기면 먼저 고민을 털어놓는 교무실 옆 선생님처럼, 전교조도 그런 의미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전교조 제주지부 제21대 투표는 이달 7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으
(사)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가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로 명칭을 변경해 지난 7일 새롭게 출범했다.(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안재홍)는 지난 7일 서울시 양재동 aT센터에서 전국 단위의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출범식 및 지방선거 당선자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한농연제주연합회는 이에 발 맞춰 지역에서도 단체명을 기존 (사)한국농업경영인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에서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로 바꾸고 제2의 도약에 나설 채비를 했다고 전했다.이번 단체명 변경은 지난 2020년 5월
6월1일 지방선거 운동 과정에서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당선자의 아내가 법정에 서게 됐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지난 2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불구속기소 했다. A씨는 올해 2월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아님에도 후보자 이름이 적힌 옷을 입고, 명함을 나눠주는 등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한편 공직선거법은 당선 무효 형량을 후보자 100만원 이상, 배우자 경우는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으로 정해놓고 있다.
제17대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당선인의 교육감직 인수위원회인 ‘행동하는제주교육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8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출범했다.고창근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인수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 제주국제교육원 4층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인수위는 제주교육을 새롭게 바꾸기 위한 정책 수립에 도민들과 제주교육가족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교육정책분과에 의견수렴 창구를 개설, 운영하기로 했다.이날 출범식에서 김광수 당선인은 "인수위 운영기간동안 교육청의 각 사업이나 행정이
이번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 후보 토론회가 거대 양당 중심의 인물로만 진행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정의당 제주도당과 제주가치, 제주녹색당, 진보당 제주도당은 11일 오전 10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양당 중심의 TV토론과 선거언론보도 행태를 규탄한다"고 말했다.이날 회견장엔 제주녹색당의 부순정과 제주가치의 박찬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도 자리했다. 이들은 "지난 6일에 KCTV제주방송에서 도지사 후보자 토론회가 처음 열렸고, 11일에 KBS제주, 12일엔 제주MBC의
양영수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진보당, 아라동)는 16일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거대 양당 모두에게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양영수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세월호 참사는 국가의 잘못으로 304명이 희생된 대참사였다"며 "온 국민이 큰 충격과 슬픔을 받았으며, 국가의 역할과 안전사회를 위한 대전환의 필요성을 알려준 사건이었다"고 적시했다.이어 양 예비후보는 "허나 8년이라는 시간이 무색하게도 진상규명도, 책임자 처벌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비판하면서 "집권기간 내내 세월호 진상규명을 외면한 민주당이나 책임자 처벌이라는
제주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국민의힘 허향진(68. 남) 예비후보가 "제주도를 AI(인공지능) 기반, 4차 산업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13일 허향진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의 4차산업 육성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공약"이라며 "구체적 공약내용으로 제주에 미래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고, 자율주행차 시범도시와 전기차 충전서비스 특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어 "5G 기반 글로벌 드론 도시와 제주형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을 추진하겠다"고도 언급했다.허 예비후보는 "제주는 천혜의 자연과 동서남북을 가르는 지정학적 중요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