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양돈장 화재로 인한 돼지 폐사가 잇따라 소방당국이 조치에 나섰다.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제주지역 양돈장 화재는 23건으로 그 중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15건으로 65%를 차지했다.실제로 한 달 사이 제주지역에서 3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21일 새벽 5시 6분경 제주시 조천읍에 있는 양돈장에 화재가 발생해 돼지 72마리가 불 타 죽었다. 이보다 앞선 13일에도 제주시 한림읍 양돈장에서 불이나 돈사에 있던 돼지 116마리가 폐사했으며, 이달 3일에는 제주시 애월읍 양돈장 화재로 돼지 750마리가 소사했다
제주도교육청이 올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도교육청이 올해 추진하게 되는 정책은 ▲체육교육 활성화 ▲비만 예방·치료지원 ▲마약류 예방 ▲질 높고 안전한 행복급식 등이 포함된다.우선 체육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신체활동 기회가 주어진다.'체육온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틈새 시간을 이용해 소규모·수준별로 참여할 수 있는 신체활동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1교 1스포츠 활성화를 통하여 모든 학생의 1종목 신체활동 생활화를 지원하기로 했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은 최근 제주특별자치도 아동자립지원 전담기관에서 보이스피싱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대상은 만 18세가 돼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보호 종료 자립준비청년으로 취약한 경제적 기반과 금융지식 부족으로 온라인 금융 범죄에 쉽게 노출될 위험이 있다. 이에 따라 금번 교육에서는 스미싱, 저금리·기관 등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유형과 대처방안에 대해 진행됐다. 특히, 20~30대를 노리는 고액 아르바이트, 상품권 구매 대행 등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유의사항을 전파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제주은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2023년 해양오염사고 통계분석' 결과 관할 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 및 유출량이 전년대비 대폭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서귀포해경 관내 해양오염사고는 12건, 오염물질 유출량은 0.59㎘로, 2022년 대비 오염사고 발생 건수는 2건(14%), 기름 등 오염물질 유출량은 124.11㎘(9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원인별로는 유류이송 작업 중 유출 등 인적요소에 의한 부주의 사고가 5건으로 전체의 약 42%를 차지했다. 또 고의로 인한 사고가 4건(33%), 해난 및 파손 3건
"제가 진심을 다해 다가간다면 청소년들은 변화할거라고 믿어요. 그게 제 원동력이예요"제주 서귀포에는 청소년 소통왕 '관수 형님'이 있다. 바로 서귀포경찰서에서 학교전담경찰(SPO)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추관수 경위(50)다. 1999년 순경으로 경찰 생활을 시작한 그는 경비교통과, 기동대, 여성청소년과 등을 거쳐 지난 2019년부터 6년째 SPO를 맡고 있다.SPO(School Police Officer)는 말 그대로 학교 전담 경찰관이다. 2011년 대구의 한 중학생이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투신한 일을 계기로 예방대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은 올해 2024년에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으로 '기초학력 보장'과 '미래교육 환경 대비'를 뽑았다. 김 교육감은 지난달 28일 도교육청 출입기자단과의 신년대담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 교육감은 기초학력 향상 문제에 대해 "기초학력 보장 및 학력 향상을 위한 교육 정책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정확한 진단 및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 교육감은 '학력 향상' 문제를 취임 전부터 줄곧 강조해왔다. 그때문에 제주도가 대학 위주
제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18일부터 제주보건소 별관(치매안심센터) 2층으로 이전한다.제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시민들의 알코올중독 관리를 위해 지난 2003년에 개소한 이래 제주보건소 내 공간 부족으로 외부 건물을 임차해 운영해 왔다. 그동안 시민들의 센터 이용에 있어 접근 편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도출돼 왔으며, 예산절감에 대한 방안마련도 시급했다.이에 제주보건소에서는 청사를 재배치하고, 보건소 별관으로 센터의 이전을 추진해 시민들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임차료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한편, 제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2014년부터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은 최근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60여 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교육을 지원했다.금번 교육에서는 제주은행 소비자보호실의 전기통신금융사기 담당 실무자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최근 보이스피싱 사기수법과 예방법, 피해 시 대처방법 등에 대해 전파했다. 이날 교육을 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 모르는 번호로 문자나 전화가 자주 오는데 자칫하면 속아 넘어갈 내용이었다”며 “주변에도 피해를 입은 사람이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제대로 배우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제주은행 소비자보호 한윤철 상무는 “보이스피싱 범
지난해 제주지역 가정폭력으로 기소된 가해자의 대부분이 불구속으로 드러나 재범 예방을 위해 가해자에 대한 적극적인 교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하 연구원)은 2023년 하반기 연구로 '제주지역 가정폭력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보고서에서 연구원은 경찰청이 제공한 17개 시도 가정폭력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 결과 제주도의 가정폭력 관련 검거 건수는 2020년 822건, 2021년 995건, 2022년 1251건으로 점차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불기소 비율도 20
제주 서귀포 교통사고 사망자 중 대다수가 고령자인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경로당 담당 교통경찰 운영 제도가 시행된다.6일 서귀포경찰서는 어르신 교통 사망사고 급속 증가에 따라 자치경찰과 협업에 담당 경로당 교통경찰 맞춤형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서귀포 관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올해 총 20명 중 65세 이상 사망자는 13명으로 전체 사망사고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시간대별로는 오후 4~6시 사이, 장소별로는 일주도로에서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이에 따라 서귀포경찰서와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 경찰대가 업무협업
제주시는 어린이집 식중독 예방 위생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10월 16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70여 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이 지나거나 변질하기 쉬운 식품사용·보관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기준 준수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살균관리 ▲보존식 보관 ▲식재료 보관·조리·배식 등 위생관리 여부다.점검 결과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품은 수거해 검사를 의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며, 올바른 손씻기 방법 등 식중독 예방 수칙 교육과
제주교사노동조합이 11일 입장문을 내고 "학교 밖에서 일어나는 청소년들의 범죄를 학교폭력이 아닌 '청소년 대상 범죄'로 규정해 현직 경찰이 담당해야한다"고 주장했다.노조는 "현재 가장 큰 문제는 학교폭력을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신체, 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로 정의하고 있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라며 "'학교 내외'라는 광범위한 적용범위로 인해 방과 후, 방학 등 모든 장소와 시간에 발생한 학교폭력신고에 대응해야 한다"고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6일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학습자료 활용을 통한 양성평등 및 성교육 현장 적용방안'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연수는 오라청사 제6회의실에서 중학교 양성평등 및 성교육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이날 김형신 오현중학교 보건교사가 직접 작성한 학습자료 전반에 대해 안내 및 활용 방법을 제안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교육현장에서의 적용방안을 논의했다.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학습자료엔 ▲디지털 성범죄 단어 사전 ▲디지털 성범죄 예방 성인지 감수성 자가진단 ▲디지털 성범죄와 법적 처벌 ▲디지
제주시농협 동화로지점(조합장 고봉주, 지점장 문희)에서 근무하는 김남희 과장이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고객을 보호해 제주동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김남희 과장은 지난 9월 15일 동화로지점을 방문한 A씨(90세, 여)로부터 벌초시기에 자녀들과 손자에게 나눠 줄 거라며 통장에서 현금 2350만 원을 인출해 달라며 농협을 방문했다.수표가 아닌 현금으로 인출을 요청해 이를 수상하게 느낀 김남희 과장이 고객에게 이상한 전화 받고 온 것인지 물어보고 핸드폰을 확인해보니 국제전화 발신으로 보이스피싱 일당과 통화가 계속 진행되고 있었고 확인
제주지역 여고생 자살생각률이 전국 1위로 드러나면서 청소년 자살과 관련해 도교육청 차원에서 실속있는 방안이 제시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도 "학생들에게 우울증이 찾아오면 감기걸린 것처럼 병원에 쉽게 데려갈 수 있어야 한다"며 깊이 공감했다.15일 제주도의회 제420회 제6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승아 의원은 김광수 교육감에게 제주지역 청소년 자살시도 관련 질의를 했다.이날 이승아 의원은 청소년 자살과 관련해 제주도교육청에서 받은 자료와 도에서 발간한 제주 손상감시 실태자료 수치를 비교한 표를 공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2층 백록홀에서 불법 마약류 퇴치를 위한 유관기관 특별대책 회의를 개최해 상반기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오영훈 지사가 주재한 이날 회의는 상반기 불법 마약류 퇴치 특별대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불법 마약류 유통 차단을 위한 유관기관(도, 보건소, 도교육청, 경찰청, 해양경찰청, 제주지방검찰청) 간 상호 협력 및 개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주자치도는 올해 5월 2일에 불법 마약류 퇴치를 위한 특별대책를 수립한 이후, 마약류 오남용 예방 및 도민 인식 개선을 위해 마약범죄 예방 릴
서귀포시가 6급이하 공직자를 대상으로 4대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예방교육을 오는 9월까지 추진한다.4대폭력 예방교육은 해마다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법정 의무 교육으로,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4대 분야에서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하고 폭력없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4대 폭력 중 성희롱·성폭력 2개 분야에 대해서 9월 말까지 총 4회에 걸쳐 실시되며 공직자의 올바른 성인지 가치관 함양, 역할과 책임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이번 교육 강사로
서귀포시 대륜동(동장 오승언)은 지난 11일 대륜동주민센터에서 장애인일자리 참여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일자리 기본교육을 실시했다.폭염 대응 행동 요령 안내, 일자리 참여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주의사항 교육 및 안전보건교육과 성희롱 예방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제주경찰청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흉악범죄 및 범죄예고글 게시에 대응하고자 전국 1여 개 PC방 화면에 경고 배너를 현출하는 조치를 전국 최초로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경찰은 전국 PC방 내 키오스크 및 데스크톱 바탕화면에 흉악범죄 예고글 게시가 강력범죄가 될 수 있음을 고지하는 배너와 카드뉴스를 항시 현출되도록 하고있다. 전국 PC방 관리프로그램을 운용하는 '엔미디어플랫폼'과 협업해 해당 조치를 시행 중이다. 경찰은 PC방 이용이 많은 청소년들이 자칫 저지를 수 있는 모방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
서귀포보건소장(소장 김명재)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사전예방을 위해 건강관리 전문인력을 적극 활용해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강화에 힘쓰고 있다.서귀포보건소는 폭염 건강관리 대비반(2개반 10명)을 구성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2500명을 대상으로 1대1 건강관리 체크 및 폭염예방교육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한편, 일반인에 비해 수분과 전해질을 배설하는 능력이 약해 여름철 생활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성투석환자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신장장애인협회와 간담회를 실시하고 폭염물품(여름이불, 부채 등)을 전달했다.신장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