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도민 여론조사 이후 처음으로 제주를 찾은 심상정 국회의원(정의당, 경기 고양시갑)이 "제주도민의 최종 의사(여론조사 결과)가 확인된 만큼 제2공항 건설을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상정 의원은 15일(월) 오후 1시 제주도청 앞에서 제2공항 반대단체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 건설 백지화 및 제2공항 투기 의혹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다. 이날 심 의원은 "제주도민의 삶과 제주도의 미래를 결정할 권리는 도민 여러분께 있다. 제가 제주에 온 것은 제주 제2공항 건설 찬반 토론을 하러 온 것이 아니다. 토론의 시
서귀포시 중문동장 고택수 세금은 국세와 지방세, 관세로 대별된다. 이중 지방세는 본인이 소유한 건물이나 자동차 등 보유세적인 성격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 세금이라고 하는 것은 여러분 모두가 알고 있듯이 응익에 대한 대가가 아니고 거래를 통한 수익, 소유하고 있는 재산 등에 대해서 부담시킨 결과물이다. 이런 이유로 세금은 대중이 이해할 수 있도록 부과되어야 하고 급진적으로 조세체계를 바꾸면 조세저항에 부딪치기도 하며 납세자 입장에서는 난감하기도 한다. 법을 제정하고 개정하는 국회가 신중하게 판단해야 할 사항이라 생각한다. 모 일간지
제주시 노형동에서 SUV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사고로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정전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3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5분쯤 노형동 오도9길 도로상에서 코란도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운전자 박모(24. 남)씨와 동승자 김모(24. 남)씨가 안면출혈 및 흉통 등을 호소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코란도 사고 여파로 주변 일대는 정전도 이어지고 있다. 코란도 차량과 충돌로 인해 전신주가 부러지면서 변압기가 파손됐는데, 이로 인해 주변 상가 등 총 33가구가 불편을 겪고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버스와 1톤 트럭이 충돌해 3명이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25일 제주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4일 밤 11시23분쯤 남원읍 의귀리에서 대중교통 버스와 트럭의 교통사고가 접수됐다. 사고 접수 8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남원119센터는 부상자 파악 및 조치에 나섰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A씨(22. 남)가 중상을 입었다. 버스탑승객 B씨(50. 여) 등 2명은 경상으로 도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해상에서 레저보트와 어선이 충돌해 레저보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레저보트에 타고 있던 낚시객은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2시 46분경 제주시 한림항 북방 1.2km 해상에서 모터보트가 전복됐다며 인근을 지나는 어선이 신고했다.당시 조업차 출항중인 A호는 전복된 모터보트를 발견하고 낚시운항자 B씨를 구조했다. B씨는 다행히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해양경찰서는 "낚시중인 레저보트가 어선과 충돌하면서 레저보트가 전복됐다"며 "해당 어선은 충돌을 인지하
정부의 국정과제인 국가균형발전 완수를 위해 설립된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지난 1일 발대식을 갖고 초광역 협력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국회의원회관 민주당 정책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발대식 및 토론회 행사에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비롯해 우원식 특위 위원장, 송재호 특위 부위원장, 이해식 간사 등 특위의 각 권역별 본부장과 위원직을 맡고 있는 의원들이 참석했다.이밖에도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이번 행사의 공동주최를 맡은 민주당 지방소멸대응T/F를 대표해 공동단장인 염태영 최고위
최근 코로나 장기화로 배달 등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면서 오토바이 사고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1월29일 제주시 아라1동 도로에서 오토바이가 유턴하던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빚어졌다. 이튿날인 1월30일은 영평동 인근 교차로에서 차 대 오토바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다발성 골절 등의 중상을 입기도 했다. 제주소방서 관할 구역 오토바이 사고 발생 건수는 2018년 307건, 2019년 333건, 2020년 346건 등 매년 증가세다. 올해 1월 기준으로만 총 20건의 오토바이 사고가 발생
삼양동주민센터 주민자치팀장 한 경 훈제주4‧3사건의 진상규명과 희생자와 관련된 그 유족들의 명예회복을 위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지난해 12월 29일 공포가 됨에 따라 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족 추가신고를 2021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및 도내 행정시, 읍‧면‧동민원실, 제주도민회, 재외공관(미‧일)에서 접수를 하고 있다. 제주도내 거주자인 경우는 현 주소지 또는 4‧3사건 당시 거주지의 행정시, 읍‧면‧동민원실에서 접수를 하고
제주항에 정박중인 3,560톤급 화물선 A호 선미를 예인선 B호(139톤, 제주선적)가 충격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와 해양오염사고는 없었다. 1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28분쯤 예인선 B호가 제주항 3부두에 정박 중인 화물선 A호의 선미를 들이받은 사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화물선 A호는 선미 부분 파공(40cm×30cm)이 생겼고, 예인선 B호는 우현(60cm×40cm) 쪽 부위가 파손됐다.제주해경 관계자는 "B호 선장을 대상으로 음주측정 결과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나왔다"며 "충돌 경
5일 오후 제주시 노형동 인근에서 쏘나타 차량 1대가 가게로 돌진하는 사고가 빚어졌다. 제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분쯤 노형동 한 골목길에 위치한 모 가게를 쏘나타 차량이 파손시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당 사고는 아반떼와 쏘나타 차량이 1차 충돌 후 사고 여파로 쏘나타가 인근 가게로 밀려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가게는 영업을 하지 않은 상태로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사고로 쏘나타 탑승자 K씨(65. 여) 등 3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최근 정부가 지난날 제주 강정해군기지 건설과정에서 연류된 18명을 특별사면한 사안을 두고 "보여주기식 사면복권"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해군기지 진입도로 공사는 중단돼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31일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는 성명을 통해 "강정주민들과 평화시민들을 우롱하는 사면복권 조치에 대해 규탄한다"며 "보여주기식에 불과한 정치놀음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정부는 2021년 신년을 앞두고 지난 29일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사면 적용식는 31일로, 지난날 제주해군기지 건설 과정
제주도청이 직원들의 불평, 불만과 개선점 등을 익명으로 내세워 함께 발전해가자는 취지로 만든 내부 소통 게시판 '존단이'가 계륵이 되고 있다. 익명성이 보장됐던 게시판이 갑자기 실명 공개로 변경됐기 때문이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는 "조직 비판을 봉쇄하려고 한다"며 반발하고 나섰고, 도청은 "연예인 기사 악성 댓글 예방을 위한 똑같은 취지"라고 맞서고 있다. 실명제 변경 첫날 하루 수십 건이 올라오던 내부 게시판은 글이 뚝 끊겼다. 실효성의 문제까지 대두된다. 24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이하
제주도내 전직 이장이자 어선주가 재판대에 올라 실형을 받았다. 자신의 이득을 얻은 '선박운송계약'이 종료되자 보복을 가했고, 해상 풍력발전 사업을 방해했다는 이유다. 18일 제주지방법원은 '모욕','특수상해', '업무방해', '특수재물손괴'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모(61. 남)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제주도내 전직 이장인 김씨는 재직 당시 모 마을 해상 풍력발전소 건립 업무를 추진, A업체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김씨는 사업과 관련돼 지역주민에
제주항에 정박한 화물선 내에서 작업자가 지게차와 충돌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제주해양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지게차 운전자 A씨(59. 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후 3시쯤 제주항 11부두 내 정박된 화물선 C호(5000톤급, 목포선적)에서 화물 작업을 위해 지게차를 운전했다.이 과정에서 A씨는 같은 동료 직원인 B씨(59. 남)를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사고로 B씨는 결국 숨졌고, 도내 병원 영안실에 안치됐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제주도 부속 섬인 추자 섬생이 섬 묵리포구 인근에서 어선과 모터보트가 충돌했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1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1시40분쯤 추자 묵리포구 남방 약 0.3km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7.93톤, 승선원 1명)와 모터보트 B호(2.74톤, 승선원 4명)가 충돌했다.낚시객 4명이 탑승한 모터보트는 사고 충격으로 침몰했다. 광경을 목격한 또 다른 낚시객의 신고로 해경 측은 추자파출소 연안구조정을 낮 12시17분쯤 현장으로 급파했다.모터보트 탑승객 4명은 A호에 의해 구조됐
제주도정과 도의회가 '제주 제2공항 사업'을 놓고 도민들의 의중을 묻는 여론조사를 계획 중이다. 시작부터 삐걱거린 여론조사는 질문 형식을 놓고 두 기관이 마찰음을 내며 사실상 엇박자 행보로 가닥을 잡고 있다. 도정과 의회가 장내에서 갈피를 못 잡는 힘겨루기를 펼치고 있다면 장외에서는 제주 제2공항 찬성 단체와 반대 단체의 가치관 충돌이 더욱 짙어지고 있다. 지난 7일은 제주 제2공항 사업 반대단체 측이 원희룡 지사를 향해 '고집불통'이라고 칭하며 대안적 도민 여론조사 추진에 압박을 가했다. 8일 오전은
성산읍 강석훈 갈등(葛藤), 칡과 등나무라는 뜻으로 칡과 등나무가 서로 복잡하게 얽히는 것과 같이 개인이나 집단사이에 의지나 처리, 이해관계가 달라 서로 적대시 하거나 충돌을 일으킴을 이르는 말이다. 이에 반하여 상생(相生)은 두 가지 또는 여럿이 서로 공존하면서 살아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올해 초 불어 닥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은 우리 경제, 사회, 생활,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를 만들었다. 특히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하여 소규모 자영업자와 직장인에게는 폐업과 실직 이라는 큰 아픔을 가져오게 했다. 이러한 아픔을
'제주4·3특별법'이 이번 정기국회에 반드시 처리할 더불어민주당 '미래 입법 과제'로 선정됐다.20일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에 따르면 이날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학대간부회의에서 '미래 입법 과제'로 총 15개의 법안을 선정했다.더불어민주당의 '미래 입법 과제'는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법안들이다. 해당 과제에 '제주4·3특별법'이 선정됐고, 2020년 정기회 내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것이 민주당의 구상이다. '제주4·3특
4일 오전 제주시 평화로에서 차량 3대가 부딪치는 교통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졌다.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0분쯤 평화로 어음1리 교차로에서 3중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사고는 스타렉스 운전자 홍모(60. 남)씨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가 반대 차선에서 오던 QM6 운전자 안모(50. 남)씨와 포터트럭 운전자 임모(26. 남)씨 차량과 충돌했다.포터트럭은 사고 충격으로 도랑으로 빠졌다. 운전자 임씨는 의식이 없는 채로 119구급대에 의해 긴급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운전자들은 경상을 입은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