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지면서 빙판길 사고가 잇따랐다. 내리는 눈에 도로 곳곳이 막히고 하늘과 바닷길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2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오후 4시 30분을 기준으로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 남부, 동부지역에 대설 경보가 내려졌다. 그 외 지역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제주도 전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강풍과 풍랑도 만만치 않다.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됐다.누적된 적설량을 보면 21일 오후 5시 기준 ▲제주(북부) 5.2cm ▲삼각봉(산지) 33.7cm ▲한라산 남벽
서귀포시는 2023년산 만감류 출하 감귤 선과장 70여개소를 대상으로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집중 단속해 나가고 있다.만감류 미숙과 출하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11월 13일부터 내넌 1월 15일까지 만감류 출하 전 사전검사제를 추진하고 있다.지난 14일 기준 추진실적을 보면 검사 119건, 합격 68건, 합격 평균 당도는 12.9브릭스, 합격 평균 산도는 0.95%를 보이고 있고 아직 사업기간이 한달여 남아 있지만 벌써 전년 검사 건수를 넘어 서고 있고 평균 당도는 전년에 비해 0.4브릭스가 낮게 나타나고 있지만 사업기간이 종료되
13일 동부소방서 조천119센터(센터장 김경남)는 관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이날 진행된 컨설팅은 함덕오일시장 상인회와 조천읍사무소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경남 센터장은 "겨울철 전기스토브, 가스난로 등 난방용품 사용이 늘어나면서 화재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난방용품 사용 시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자율소방대 활성화로 화재 초기 대응에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 양 은 영 지난 11월 29일 행정안전부는 2023년 국민정책디자인 우수과제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하였다. 지난 1년간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국민디자인단이 수행한 119개 과제 중 전문가와 국민온라인 심사를 거친 13개의 우수과제가 발표되었다. 서귀포시의 우수과제인‘아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맞춤 숲돌봄, 보미의 늘봄학교 아,가, 숲!’이 금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국민정책디자인은 국민생활에 밀접한 정책을 국민, 공무원, 서비시디자이너와 함께 개발하고 집행하고 평가하는 국민 중심형 정책 발굴 프로젝트다. 지
제주의 한 교차로서 119구급차와 1톤 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3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경 제주시 도련1동의 한 교차로에서 A씨(30대. 남)가 몰던 119구급차량이 B씨(20대. 남)가 몰던 1톤 트럭을 들이받았다. 당시 사고 지점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한 구급차량이 녹색 신호를 받고 직진하던 1톤 트럭을 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구급차에 타고 있던 환자 1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A씨 등 차량에 타고 있던 구급대원들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트럭 운전자 B씨도 경상을 입
제주 소방당국이 지진 및 폭발 등에 따른 건물 붕괴사고 발생에 대비해 119구조견 중심의 수색 구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제주소방안전본부 119구조견대와 한국인명구조견협회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도내 오름 및 폐건물 일대에서 매몰된 구조대상자의 위치를 신속히 파악해 구조하는 '합동 수색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19구조견은 사람보다 최소 1만 배 이상의 후각 능력과 50배 이상의 청각 능력을 갖추고 있다.이에 따라 119구조견은 구조대상자가 위치한 곳만을 집중 수색해 구조작업의 속도를 높일 수 있어 인력
제주 산방산 공개 제한 구역에서 하루밤을 지새다 길을 잃고 구조됐던 관광객 2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제주자치경찰단은 문화재보호법(국가지정문화재의 공개 등) 위반 혐의로 관광객 A씨(50대. 여. 서울)와 B씨(60대. 여. 서울)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이들 2명은 지난 9월 8일 관광 목적으로 산방산 공개 제한 구역에 오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관광차 산방산에 방문한 이들은 하산하는 과정에서 길을 잃고 하루밤을 지샜으며 다음날 여전히 길을 찾지 못해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출동한 소방당국은 산방산 정상에서
제주 한림읍 해상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1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경 제주시 한림읍 어판장 인근 해상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사람이 물에 떠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된 뒤, 해경은 소방당국의 공동대응 신고를 받고 파출소 직원 2명을 투입해 시신을 인양했다.현장에서 신원을 파악할 만한 소지품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해당 남성의 사망 경위 및 인적사항 등을 조사 중이다.
서귀포시는 오는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대상은 토지의 이용 현황과 지적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의 정도가 매우 심한 지역으로, 총 5개 지구(덕수3·4·5차지구, 하례3차지구, 토평1차지구), 1119필지(1011천㎡)이다.이번 주민설명회는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의 필요성, 지구 현황, 추진 절차 및 주민 협조 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다.서귀포시는 토지소유자 및 토
제주시는 애월읍 구엄~신엄 주거밀집지역 내 원활한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애월주거지역 경계(중로3-3-9) 도로개설사업'을 본격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공사 규모는 총 사업비 147억(보상비 90억, 공사비 57억) 연장 1195m, 폭 12m으로, 2023년 12월 착수해 2026년 도로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해당 노선은 1981년 4월 최초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이후 장기간 미집행된 도로로, 주거지역 내 협소한 도로환경으로 주민들의 불편함이 많아 이를 해소하기 위한 도로 개설이 시급한 실정이었다.이에
"이제는 내가 너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가 없게 됐다. 엄마는 내가 잘할 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잘 지내라. 세월이 흘러도 바람결에 너의 목소리가 들리겠지. '아빠, 잘 지내? 사랑해'라고···"5일 오전 10시 화재 진압 중 순직한 故 임성철(1994년생. 남) 소방장 영결식이 제주특별자치도청장(葬)으로 한라체육관에서 엄숙하게 진행됐다.순직한 임성철 소방장은 동부소방서 표선119센터 소속이다. 평소 사람을 살리는 소방관이 되겠다는 꿈을 갖고, 2019년 5월 경남 창원에서 첫발을 내디뎠다. 2021년 10월부터는 고향인
화재 진압 중 순직한 故 임성철(1994년생. 남) 소방교 영결식이 제주특별자치도청장(葬)으로 진행된다. 순직한 임성철 소방교는 동부소방서 표선119센터 소속이다. 평소 사람을 살리는 소방관이 되겠다는 꿈을 갖고 2019년 5월 경남 창원에서 첫 발을 내딛었다. 2021년 10월부터는 고향인 제주에서 소방관 생활을 이었다. 임 소방관은 1일 새벽 1시9분쯤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발생한 창고 화재 진압을 위해 출동했다. 투철한 사명감에 선착대로 가장 먼저 도착한 임 소방교와 구조대는 화재 현장 인근에 있던 80대 노부부를 안전한 곳으로
간밤에 화재 현장에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故 임성철 소방교에 대해 제주지역 정계 인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일 자신의 사회관계서비스망(SNS)에 "하늘의 별이되신 故 임성철 소방교의 명복을 기원한다'는 애도 글을 올렸다.오 지사는 "도민 안전을 위해 거대한 화마 앞에서도 두려움 없이 임무를 소화하고자 나섰던 고인의 소식에 마음이 미어진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마음 깊이 위로를 전한다. 故 임성철 소방교가 보여준 용기와 헌신,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김광수 제주도교육감도 S
동부소방서 남원 119센터와 남원·위미 의용소방대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운영되는 '2023 제주감귤박람회'에 전날 참석했다고 밝혔다. 박람회서 남원 119센터와 의용소방대는 소방차량과 재난을 대비한 현장 순찰을 실시했다. 또 겨울철 화재예방 홍보물품 배부, 부스운영을 통한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사용법 교육 실시, 소방활동 현장사진 전시를 통한 소방 접근성 강화 등의 소방안전 홍보를 진행했다.
오늘(1일) 새벽 서귀포시 소재 창고화재 현장에서 20대 소방관이 순직했다.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제주 동부소방서 표선119센터 소속 임성철 소방교(29)가 창고 화재를 진압하다 다쳐 순직했다.임 소방교는 이날 새벽 1시 9분경 발생한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창고 화재에서 현장에 선착대로 가장 먼저 도착해 진압에 나섰던 것으로 확인됐다.선착대는 먼저 창고 옆 주택에 있던 80대 노부부를 먼저 대피시킨 뒤 창고 내부에도 사람이 있나 수색했다.다행히 창고 내부는 비어있었으며 임 소방교는 창고 입구 쪽에서 화재
제주특별자치도가 '2023년 국민정책디자인 성과공유대회'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위에 해당하는 금상을 수상했다.국민정책디자인 성과공유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개최한 행사로, 지난 29일에 시상식을 개최했다. 국민정책디자인과제는 정책수요자인 국민과 공급자인 공무원, 서비스디자이너가 국민의 요구를 파악해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민참여형 정책모델이다.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올해 추진한 119개 국민정책디자인과제 중 1차 서면심사(37개 후보과제 선정)와 2차 국민온라인투표 및 전문가 발표심사(23개 우수과제 선정
제주시는 관내 오름과 해안가 일대에 위치정보를 표시한 국가지점번호판 31개를 추가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추가 설치된 지역은 구좌읍 다랑쉬오름, 한림읍 문도지오름, 한경면 신창리 해안가 등으로 등산객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국가지점번호는 위치 찾기가 어려운 오름․등산로․숲길․해안 지역 등 건물이 없는 비거주지역에 사용되는 위치 표시 체계로 전 국토를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나누어 10자리로 구성된 고유번호를 부여한 위치 표시 번호이다. 오름 산행 등 야외활동 도중 길을 잃거나 위급한 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를 이용해 소
제주시 삼양동(동장 고상익)과 화북119센터(센터장 권혁철)는 지난 11월 23일 오후 3시 삼양동주민센터에서 직원 및 화북119 소방대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에서는 청사 내 화재 발생을 가상해 초기 상황전파 및 민원인 대피훈련과 자위소방대원들의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초기 진압 및 화북119 소방대원들과의 합동 진압 등 실제적인 훈련을 실시했으며, 실제 화재 발생 시 자위소방대원들의 대처 능력을 배양하고 화재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했다.
제주의 한 길거리를 달리던 전동킥보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4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6분경 제주시 오라2동 연삼로를 달리던 전동킥보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신고자는 전동킥보드 운전자로, 달리던 중 연기가 발생하자 곧바로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출동한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5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오후 5시 3분경 불을 완전히 껐다.이번 화재로 전동킥보드 1대가 불에 타 소방 추산 12만 7천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소방당국은 배터리에서 스파크가 지속적으로 발생한 점과
제주에서 채용·안전비리 특별단속으로 도내 모 대학 50대 교수와 건설 현장 사망사고 관련자 등 10명이 적발됐다. 이들은 모두 검찰에 넘겨졌다.제주경찰청은 지난 5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 '전국 채용·안전비리 특별단속' 결과 제주에서 2건(10명)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으로 제주 도내 모 대학 교수 A씨(50대. 남)가 뇌물죄 혐의로 적발됐다.A씨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년간 교수 직위를 이용해 제자에게 9차례에 걸쳐 600여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