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사퇴 의사를 밝힌 제주4.3평화재단 고희범 이사장이 2일 제주특별자치도청을 방문해 제주도정의 재단 관련 조례 개정 강행에 따른 입장을 발표했다.고희범 이사장의 입장은 전날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 사퇴의 변을 좀 더 구체화하고, 제주도정의 전날 브리핑을 반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우선 고 이사장은 "제주4.3평화재단의 설립 초기부터 이사장은 '무보수' 비상임으로 상근하면서 경영을 맡아왔다"면서 "상임 이사장이 아니어서 '책임경영'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주장하는 제주도정의 입장은 그간 무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증가하는 초등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형 돌봄모델의 정착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제주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은 1일 오후 3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제주 미래와 교육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합의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행정협의회는 지난 2007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이래 15번째로 마련된 자리다.공동의장인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광수 도교육감을 비롯해 한동수와
서귀포시와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2023 귤림추색 감귤아트전’ 오프닝을 1일 오후 3시 감귤박물관 1층 로비에서 개최했다.이날 오프닝에는 서귀포시장 이종우,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장 고병기, 제주특별자치도의회부의장 김대진, 도의원 강충룡, 도의원 강상수, 서귀포시문화도시추진위원장 강문규, 감귤박물관운영위원장 백성익을 비롯해 감귤아트전에 관심이 있는 도민들 100여명이 참석했다.오프닝행사에는 기획자의 기획의도와 작가별 작품소개, 작품 참여 할머니들의 노동요와 기타리스트 산하의 공연이 진행됐다.‘감귤아트전’은 202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과 김광수 교육행정에 대한 첫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됐던 제421회 임시회가 31일 마무리됐다.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이날 임시회 폐회사를 통해 "유난히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질타와 지적이 쏟아졌다"면서 여러 시정 요구와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우선 김경학 의장은 이번 행감장에서 드러났던 수많은 논란들 중 가장 먼저 제주도정이 13억 원을 들여 92대의 드론을 구입하고도 지난 3년간 단 한 차례도 사용하지 않은 드론이 상당했다는 점을 비판 대상으로 꼽았다.김 의장은 "3년간 총 사용 횟수가 5회도 안 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장이 30일 오후 영어교육도시 내 세인트존스버리 아카데미 제주를 방문해 국제학교 운영을 위해 설립된 국제학교법인 제인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영어교육도시 일반현황 전반에 대해 의논한 후, 학교법인과 JDC 관계자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대정읍 지역구 의원인 양병우 의원과 제주특별자치도 오성율 문화체육교육국장이 함께 했다.김경학 의장은 "2009년에 조성을 시작한 제주영어교육도시는 그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왔고, 국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2023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이 '청정수소 선도 국가, 지속가능한 국제적 협력을 향해(Leading the Clean Hydrogen Nation, Towards Sustainable International Collaboration)'라는 주제로 23일 제주에서 개최됐다.이날 오후 4시 3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김상협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 스벤 올링(Svend Oling) 주한 덴마크 대사,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이재정 국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오늘(20일) 제주에서 출발해 전국을 거쳐 16일 간 서울까지 행진하는 '윤석열 정권 퇴진 대행진'의 시작을 선포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준), 윤석열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제주행동(준)은 20일 오전 제주시 관덕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에서 서울까지 20만 민중총궐기 대장정' 출발 기자회견을 열었다. 단체들은 20일 제주를 출발해 전남, 광주, 전북, 경남, 부산, 울산, 대구, 경북, 대전, 세종충남, 충북, 강원, 경기, 인천을 거쳐 11월 10
제주관광공사 사장 예정자로 지목된 고승철 씨에 대한 인사청문이 오는 30일에 개최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승아)는 19일 제주특별자치도 소관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친 뒤 제421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제주관광공사 사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실시 계획 채택의 건을 처리했다.이번 제주관광공사 사장 예정자로 지목된 고승철 씨는 제주시 애월읍 출신으로 도 관광협회 부회장과 제주관광대학 관광경영학과 겸임교수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제주관광공사 사장 자리는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에 의해 법적으로 구속받지 않는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 이하 ‘공사’라 함)는 지난 5일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환경에너지 사업추진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 및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개최했다.순환경제 활성화가 전 세계적으로 중요시 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 탄소중립 실현과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공사의 신사업 발굴 필요성과 순환경제 사회에서의 역할을 확인하기 위해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행사는 한양대학교 류하늬 교수의 “제주에너지공사 환경에너지사업 추진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 발표를 시작으로 진행됐다.이어 박민규 제주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제주에서 실제 해녀가 돼 체험할 수 있는 체류형 마을 관광 프로그램이 운영돼 눈길을 끌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1월 5일까지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인근에서 ‘카름스테이 해녀 체험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제주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해녀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해녀를 매개로 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카름스테이 해녀 체험학교’는 해녀 체험·해녀 학교·프리다이빙이 결합된 신규 체류형 마을 관광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이에 도와 공사는 제주 마을 관광 통합 브랜드
제주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해 묵묵히 봉사해온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기리고 그들의 땀을 응원하는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승화)가 주관한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주도민 복지박람회'는 지난 7일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사회복지종사자와 그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누구나 누리는 제주복지, 그래서 빛나는 제주가치'를 기념표어로 삼은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는 축하공연과 '제14회 사회복지자원봉
애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뉴스제주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신속하고 정확한 뉴스 제공을 위해 애써오신 뉴스제주 남우엽 대표이사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합리적인 환경감시를 통한 건전한 여론 조성과 지역 언론문화 창달, 지역사회 발달이라는 목적으로 출발한 지 17년입니다.인터넷이라는 공간을 이용하여 빠르고 신속하게 소식을 전하고, 의견을 수용하며 건강한 언론문화를 형성하는데 일익을 담당해 왔습니다.급변하는 시대에 맞게 열린 인터넷 공동체 문화운동을 전개하며 도민의 여론을 대변하는 언론사로 자리매
'묻지마 범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주 민·관·경이 합동하기로 뜻을 모았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찰청은 5일 오후 3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민·관·경이 모여 치안협의회를 열고 이상동기범죄 관련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린 이날 치안협의회에서는 일명 '묻지마 범죄'라 불리는 이상동기범죄에 대한 대응 및 기관·단체 간 안전한 지역사회 도시구현 방안이 주로 논의됐다. 협의회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상률 제주도경찰청장을 비롯해 도의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지난 9월 30일에 첫 대면을 가졌던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원희룡 장관은 장모상을 당해 제주로 내려왔었으며, 오영훈 지사가 이를 조문하기 위해 장례식장을 찾으면서 서로 지사와 장관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만났다.오영훈 지사는 조문 뒤 원희룡 장관과 약 15분간의 차담회를 가졌다. 오 지사는 도심항공교통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제주도정이 추진하는 방향과 의지를 전했고, 필요한 사항에 대해선 관련 부서 국장을 통해 보고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허나 '제주 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최근에 이뤄진 행정체제개편 여론조사에 대한 결과를 두고 자신이 기대했던 방향과 다르게 나오자 "일희일비할 때가 아니"라면서 애써 당혹감을 감췄다.최근 언론4사(KCTV, 한라일보, 뉴제주일보, 헤드라인제주)가 한국갤럽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63%의 제주도민들이 행정구역을 현행체제(제주시와 서귀포시 2개)로 유지하는 게 낫다는 의견을 냈다. 반면, 오영훈 지사가 행정체제개편에 따른 행정구역 구상안으로 제시했던 5개 행정시 모형엔 겨우 2.5%만이 동조했다.제주도청 기자단에서 오영훈 지사에게 이를 묻자,
오늘(3일)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도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유산축전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열린다.제주특별차지도는 '2023 세계유산축전-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개막식이 3일 오후 7시 성산일출봉 잔디광장 일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개막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임영철 세계자연유산마을보존회장의 개막선언, 세계유산축전 홍보영상 상영, 주제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식전공연에는 성산리 주민 풍물패와 함께 국악과 현대음악을 결합한 퓨전음악을 연주하는 가야금 병창 최예림 씨가 나선다.'상생과 공생&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추석 명절을 맞아 27일 제주고향사랑기부제 집중 홍보에 나섰다.김성중 행정부지사와 김대진·김황국 제주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제주도정과 의회 관계자 20여 명이 이날 오후 3시부터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를 찾는 귀성객과 입도객,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책자와 제주 방문 환영행사 물품을 증정하면서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제주자치도는 9월 27일부터 오는 10월 11일까지 제주고향사랑 기부자를 대상으로 귤로장생 브랜드 감귤 등 인기 답례품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제주에 주소지
유네스코 3관왕에 빛나는 제주도가 천혜의 자연환경의 가치를 지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지위를 유지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0일부터 2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제45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제주도의 유네스코 정기보고서가 정식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유네스코는 전 세계에 분포된 세계유산의 가치 보존과 관리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각국으로부터 6년마다 정기보고서를 받고 있다.제주도는 2007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됐으며, 2012년 1차 정기보고서 채택 이후 이번에 2번째로 정기보고서가 채택됐다.세계유산 정기보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경학)는 의원 및 직원들의 사기진작 및 화합을 위한 장을 마련코자 지난 23일 한마음 체육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이호운동장에서 제주도의회 의원과 직원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했다.식전 공연, 개최선언 및 선수대표 선서, 성화점화를 시작으로 APEC 성공개최 게임, 단체고리 던지기, 4방피구, 축구게임 등 다양한 체육 경기가 진행됐다.경기 마지막은 의회와 제주도정, 교육청 3개 기관이 함께하는 종목으로 마무리했다.부대행사에서는 직원들이 손수 제작한 수세미와 천연염색동아리에서 감물 베갯잇이 판매됐으며, 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경학)는 25일 의원 및 직원 120여 명이 제주동문시장을 방문해 수산물 소비촉진 운동에 동참했다.이날 의원 및 직원들은 수산물을 취급하는 동문시장 내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은 후 탐나는전을 이용해 직접 제수용품을 구해했다.이어 제주동문시장의 4개 상인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후쿠시마 원전 방류에 따른 수산물 소비 동향 및 전통시장 농축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행사에 대한 보완책 등 상인들의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김경학 의장은 "지역상권 내수진작과 도내 수산물 시장의 경기회복에 미력하게나마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