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에 주로 쓰이는 '발신 번호 변작 중계기'를 제주시내 호텔 두 곳에 설치한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덜미를 잡혔다.12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전기통신사업법 및 출입국관리 위반 혐의로 중국인 불법체류자 A씨(20대. 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6일에서 8일경 제주시 연동 호텔 두 곳에 무등록 '발신 번호 변작 중계기'를 설치해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발신 번호 변작 중계기'는 해외에서 온 전화가 마치 국내에서 걸려온 것처럼 발신 전화번호를 바꿔서 표시되도록 하는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한 정치인들의 도전이 본격적으로 무대에 올랐다.정의당의 강순아(1984년생) 제주시을위원장이 여러 후보들 중에서 가장 먼저 출마선언 스타트를 끊었다. 강순아 위원장은 11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정규직 엄마의 진보정치로 한 판 승부를 벌여 노동과 녹색의 가치로 다시 뛰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강순아 위원장은 "작은 슈퍼마켓 사장이자 비정규직 요양보호사 노동자인 저도 이 사회를 지탱하고 있지만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는 수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현실이 저의 모습이기도 하다"고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 1지역본부(본점 영업부, 노형뉴타운지점, 한림지점, 외도지점) 직원 30여 명은 최근 이호테우해변과 제주올레길 17코스 해안가를 찾아가 플로깅 활동을 전개했다.주말 아침 쌀쌀하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해안도로를 시작으로 그 동안 방치돼 있던 크고 작은 쓰레기와 파도에 떠밀려온 해양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했다.이 날 플로깅 활동은 제주의 겨울 정취를 만끽하고자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아들면서 쓰레기가 급증하고 있는 이호테우해변을 선정해 진행했다.특히, 금번 활동은 ‘깨끗한 제주’를 만들어 가는
예래동(동장 나의웅)에서는 지난 6일 예래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강봉숙) 회원 10여 명과 함께 관내 감귤선과장 7개소를 방문하여 박스, 종이류 등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강봉숙 예래동 부녀회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관내 선과장 및 감귤농가들이 부패감귤 적법처리는 물론 작업 후 발생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에 솔선수범 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앞으로도 예래동에서는 부녀회 등 관내 자생단체와 협업해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오라동주민센터(동장 장옥영)는 환경보호에 대한 자원순환 실천 의식 제고 및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오라 미리 보는 크리스마스!』업사이클링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임을 밝혔다.이번 전시는 7일부터 22일까지 15일간 오라동주민센터 업사이클링 전시실에서 버려지고 쓸모없어진 폐자원들을 새롭게 디자인한 솔방울 트리와 리스 장식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오라동은 2020년부터 자원순환 실천과 새활용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내 민간 단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전시 및 교육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올해 4회째 맞이하는 미리보는 크리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2024년도 생활환경분야 청소인력 및 클린하우스 등 배출시설 관리 일자리 사업 예산으로 153억 원(국비 82억 원, 지방비 71억 원)을 확보해 주 5일 이상 근무 근로자 545명을 채용한다.분야별 채용인원은 △읍면동 환경정비인력 110명 △생활쓰레기 배출시설 관리 일자리 사업 390명(재활용도움센터 233명, 클린하우스 157명) △청소차량 승차 인력 25명 △도로청소차 운전 및 클린하우스 세척인력 20명 등이다.내년도 채용인원 545명은 올해 526명 대비 19명을 추가 채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
서귀포시는 2024년 해양수산 분야 국비예산 최초로 300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서귀포시에 따르면, 2024년 국비예산 316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2023년도 278억 원 대비 13.6% 증가한 액수로, 정부와 도의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으로 재정여건이 열악한 가운데 해양수산 분야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한 성과를 거뒀다.주요 국비사업으로는 ▲친환경수산물직불제 지원사업(61억 원) ▲해양쓰레기 정화사업(15억 원)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10억 원) ▲수산공익형 직불제(35억 원) 기타사업 등 총 196억 원이
'제주 제2공항 추진 범시민 포럼(명예대표 고기철, 공동대표 김용하, 이하 제주 제2공항 추진포럼)'이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만나 조속한 사업 추진 목소리를 냈다. 원 장관은 "머지않은 시일에 추진될 것으로 본다"는 답변을 했다. 4일 오후 2시30분 '제주 제2공항 추진포럼'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원희룡 장관에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제주 제2공항 추진포럼 측에 따르면 면담은 고기철 명예대표와 오병관 성산읍 제2공항 추진위원장, 서울도민회 상근 강동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들은 원희룡 국토부장관에게 제
화북동(동장 고광수) 통장협의회(회장 고재성)에서는 지난 23일 화북동 해안가에서 쾌적한 관내환경 조성을 위한 해안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이번 환경정화활동에는 화북동통장협의회와 주민센터 직원 등 32명이 참석해 해안가로 떠내려온 생활쓰레기와 나무토막, 페트병 등 방치된 쓰레기 등을 집중 수거했다.고재성 화북동통장협의회장은 “이번 해안환경정화활동으로 화북동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화북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광수 화북동장은 “솔선수범해 해안환경정화활동을 추진해주신 통
구좌농협(조합장 윤 민)은 지난 27일 우도면 하고수동 해안가에서 우도면 4개리 부녀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폐비닐과 생활쓰레기 및 바다 부유물 수거 등 깨끗한 우도 만들기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구좌농협은 우도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4개리 부녀회에게 지원금을 전달했다.구좌농협 윤 민 조합장은 “4개리 부녀회 회원 모두가 시간을 내어 우도마을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드린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용담1동통장협의회(회장 강춘범)는 지난 11월 23일 통장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클린하우스 1단체 1구역 전담제” 활동으로 관내 일대에서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및 계도 활동과 함께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용담1동통장협의회는 앞으로도 월1회 주기적으로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전개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용담1동 조성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노형동주민센터 손 준 현 언제부턴가‘플로깅’이란 단어가 우리에게 친숙하게 다가오기 시작 했다. ‘플로깅’은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기 위하여 걷거나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것으로 ‘줍깅’이라고도 한다. 쓰레기를 줍는다는 것이 단순히 더러운 것만 치우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의미와 가치를 가지는 것이다. 메이저리그(MLB)에 오타니 쇼헤이라는 야구선수가 있다. 오타이 쇼헤이는 투수와 타자 성적 모두 최정상급의 실력을 갖춘 역대 최고로 손꼽히는 선수로, 내년이면 FA(Free Agent)가 되는 오타니는 메이저리그(MLB) 사상 첫 5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 이하 ‘공사’라 함)와 북촌리새마을회(이장 김영수)는 지난 17일 북촌리 다려도 인근 해안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이날 봉사활동에는 제주에너지공사 온새미들 봉사단과 북촌리새마마을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동참했으며, 바다에서 밀려온 각종 해양쓰레기와 폐어구 등을 수거하며 ESG경영을 실천했다.제주에너지공사 김호민 사장은 “비바람의 궂은 날씨에도 북촌리새마을회와 함께 해 더욱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해양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청정한 제주바다 만들기에 모두가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부가 최근 플라스틱 빨대 등 일회용품 규제를 사실상 완화한 것에 대해 제주의 시민사회단체들이 '원안대로 시행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2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회용품 규제 철회하며 의무와 책임 포기한 환경부 규탄한다"고 비판했다. 지난 7일 환경부는 종이컵 및 플라스틱 빨대 등 일회용품 규제에 대해 철회 결정을 내렸다. 지난해 11월 24일 일회용품 규제 결정을 내리며 1년간의 계도기간을 둔 것과는 상반된 행보다.이로써 '일회용품 계도기간 종료
한경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영일․백여심)는 지난 16일 협의체 위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주거취약가구 주거환경개선을 추진하여 대상자에게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했다.이번 대상은 치매 증상이 있는 독거노인가구로, 집안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 등으로 인해 대상자 건강이 악화될 우려가 있어 환경개선을 추진하게 됐다.협의체는 앞으로도 면사무소와 함께 관내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지역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서귀포시 효돈동(동장 강윤영)은 지난 14일 ‘효돈구경(9景) 트멍길’조성 완료에 따라 지역주민 및 관내 학생 100여 명을 초대해 효돈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승환)와 효돈동체육회(회장 김문원)의 지원으로 정식 개장행사인 ‘놀멍 걸으멍 쉬멍! 효돈구경(9景) 트멍길 건강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이 행사는 효돈마을의 아홉가지 명소(9景)인 효돈9경과 그 명소들을 잇는 걷기 코스인 ‘효돈구경(9景) 트멍길’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효돈9경(景) 1.남내소 2.감귤박물관 3.월라봉 4.애기업개돌 5.호국영웅 김문성로 6.쇠소깍 7
남원읍사무소 주무관 양 재 석길고 긴 여름이 지나 어느새 가을이 왔다. 쾌적하고 선선한 날씨는 물론 높은 하늘, 빨갛게 물드는 단풍 등 아름다운 경관에 산책하기 참 좋은 계절이지만, 여름 내내 길게 자란 풀이 시들고 우거진 풀숲에 가려졌던 공간이 드러나면서 각종 포장지, 플라스틱, 빈 병 등 생활쓰레기부터 농약병, 비료 포대 같은 영농폐기물까지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 더미에 절로 눈살이 찌푸려진다.제주도에서는 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고, 재활용 등 자원을 순환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폐기물 배출장소를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남
서귀포시 성산읍(읍장 현동식) 및 삼달어촌계장 강영희는 지난 9일 삼달리 해녀 15명과 함께 삼달리 해안변에 유입된 해양쓰레기 수거하는 등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제주해양경찰과 진에어,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관계자 총 100여 명이 지난 7일 차귀도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벌였다.
해양쓰레기는 끊임없이 밀려든다. 육지에서 떠밀려온 쓰레기나 어업활동 중 버려지는 쓰레기까지 다양하다. 버리는 건 잠깐이다. 하지만 해양쓰레기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플라스틱은 수백 년간 분해되지 못한다. 쪼개지고 찢겨지며 바다와 해변가 모래속을 돌아다니다 해양 생물들의 뱃속으로 들어간다. 쓰레기를 버린 대가는 최종적으로 먹이사슬의 꼭대기에 있는 인간에게 돌아온다.섬은 해양쓰레기에 특히 취약하다. 사방이 해안가이기 때문에 누군가 치우지 않으면 결국 쓰레기 섬이 형성된다. 사람이 없는 무인도는 더더욱 그렇다. 7일 오후, 그 누군가를 자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