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녹색당이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가리켜 '작은 정치인일 뿐'이라고 꼬집었다.제주녹색당은 지난 15일 조천체육관에서 개최된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원희룡 지사의 경축사 발언을 두고 "당신의 발언에 화들짝 놀라 몇 자 적었다"며 '대권 소꿉놀이에 여념이 없는 원희룡 도지사에게'라는 제목으로 16일 논평을 냈다.제주녹색당은 원희룡 지사의 경축사 중 '비록 모두가 독립운동에 나서진 못했지만 식민지 백성으로 살았던 것이 죄는 아니'라는 발언에 대해 "비록 내가 전두환에게 세배를 하긴 했지만 그
제주녹색당이 기상청의 공항기상레이더 설치사업(봉개동 명도암마을)을 두고 "사업근거가 불명확하다"며 사업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제주녹색당은 13일 논평을 통해 "기상청의 공항기상레이더 설치사업은 추진 과정에서 지역주민들과 협의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명도암마을 주민들은 전자파 등 유해성으로 인한 주민 건강과 마을 경관을 해치는 기상레이더 설치를 반대한다고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제주녹색당은 "이 사업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면 왜 지역주민들의 동의를 얻은 뒤에 추진하지 않고, 일단 하겠다고 발표부터 한 뒤
제주특별자치도가 평택항 제주종합물류센터 매각 절차를 밟자, 제주녹색당은 11일 논평을 내고 정책실명제 도입을 촉구했다.제주녹색당은 "지난 2012년에 국비와 도비 48억 원을 투자해 물류센터를 완공했지만 단 한 차례도 제 기능을 못하자 공유재산을 대기업에 목적 외로 임대해주는 엉터리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에 대해선 아직도 변변한 해명조차 없다"고 질타했다.이어 제주녹색당은 "제주연구원이 지난 2017년에 삼다수와 감귤 농축액 등을 고정화물로 지속적인 물동량을 확보하는 방안을 제안했지만 행정은 이 마저도 이행하지 못한 채 결국 매각이
제주녹색당은 6일 논평을 내고 제주 제2공항 갈등 해법으로 제시된 안에 대해 제주도정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제2공항 갈등해소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가 도민의견 수렴 방안 마련에 함께 나서달라는 요구에 거부하고 있다. 이를 두고 제주녹색당은 "국토부가 마지막 토론회에서 도민의견을 수렴해 전달해주면 적극 반영하겠다고 한 것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그 역할을 해달라고 한 건데 원희룡 제주도정은 이를 거부하고만 있는데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또한 제주녹색당은 "되려 제2공항 추진
제주녹색당이 문재인 정부의 한국판 뉴딜종합계획을 비판하며 "석탄산업의 미래는 멸종 뿐이다.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선 적극적인 전환을 시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제주녹색당은 22일 오전 11시 한국전력 제주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기후위기의 심각성, 그린뉴딜의 본질을 아직 잘 모르는 것 같다. IPCC 보고서가 주장하는 2050년 시점 탄소중립(순 탄소배출 ‘0’) 목표는 그린뉴딜에서 빠졌다"고 지적했다.또한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탄소산업 전환 계획도, 석탄발전소 조기 폐쇄와 내연기관차 퇴출 계획도 정부의 그린뉴딜에
제주도내 정당과 시민사회 단체 등에서 '차별금지법' 제정 목소리를 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조속한 법률 추진에 나서야 된다는 내용이다. 16일 오전 11시 정의당제주도당 등 18곳 단체는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모두를 위한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들에 따르면 대한민국 헌법 제10조 등은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평등하다'는 정신을 담고 있지만 현실과 괴리감이 많다. 차별금지법은 우리 사회 차별을 인식하고, 시정해서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딸이 보는 앞에서 아내를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남성에게 제주법원이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사건과 관련해 제주녹색당이 "여성혐오를 부추기는 판결"이라고 비판했다. 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남편 A씨는 지난해 딸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아내 B씨와 말다툼을 하다 주먹질을 했고 폭행을 당한 B씨는 지주막하출혈을 일으켜 닷새 뒤 끝내 숨을 거뒀다.재판부는 "피고인의 폭행으로 피해자가 사망에 이르는 결과가 발생했다. 다만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면서 반성하고 부인을 사망케 했다는 충격과 자책감에 괴로워하면서 피해자에
제주녹색당이 가축분뇨로 인한 지하수오염 및 양돈 악취 등에 대해 강력한 대책을 촉구했다. 제주녹색당은 13일 논평을 통해 "양돈 악취, 축산분뇨 문제는 제주의 고질적인 문제이다. 제주도 당국의 축산 농가 관리가 행정적 수사에 그치지 않고 더욱 강력하고 단호한 법적 제재를 동반해야 한다"고 밝혔다.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의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양돈농가가 밀집한 제주 서부지역 지하수의 경우 질산성 질소 오염에다 장출혈성 대장균과 살모넬라균 등 병원성 세균마저 작년에 이어 검출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제주지역은 토양층이 얇고 곶
제주녹색당이 오늘(30일) 퇴임한 고희범 제주시장을 두고 유감을 표명했다. 지난해 발생했던 제주도청 앞 집회 강제해산에 대해 아직까지도 단 한 마디의 사과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제주녹색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고희범 시장은 퇴임하면서 '2년 가까운 임기동안 6개의 태풍이 왔고 코로나19 전염병도 생겼다. 다양한 재난에도 인명피해가 1명도 없었다는 점에서 정말 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며 자신의 안전관리능력을 은근히 과시했다"고 지적했다.제주녹색당은 "많은 이들이 고희범 시장이 지난해 1월 7일 도청 앞 집회의 폭
제주지역 학교 급식실에서 노동자 재해사고가 잇따르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을 향해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설치 및 운영 공약을 이행하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앞서 이석문 교육감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교육공무직 처우개선' 공약으로 안전한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급식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2019년 말까지 설치 및 운영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학교 급식실에서 근무하는 노동자가 조금 더 안전한 환경에서 노동할 수 있도록 하는 공약이지만 이석문 교육감은 아직까지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설치 및 운영 공약을 이행하고 있지 않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27일에 '비자림로 확장 공사'를 1년 만에 재개했지만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다시 또 중단됐다.공사 재개를 반대하는 주민들과 반대 시민사회 단체들이 공사 재게에 따른 문제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강하게 제기하자,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제주자치도에 공사 중지 요청 명령을 내린 데 따른 조치로 밝혀졌다.제주자치도는 어제(27일) 제2대천교와 세미교차로 1.36km 구간 확장을 위해 중장비를 투입해 삼나무 벌채 작업에 나섰다. 지난 2018년 6월 28일에 첫 공사가 이뤄졌고, 환경파괴 논란으로 인해 공사
원희룡 제주지사가 보수통합신당인 '미래한국통합신당' 최고위원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제주도정은 뒷전인 채 또 다시 중앙정치에만 기웃거리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지난 13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새로운보수당, 전진당과의 신설 합당을 결의했다. 신당의 명칭은 '미래한국통합신당'으로 잠정 결정됐다.이튿날인 14일 '미래한국통합신당' 최고위원에 이준석 젊은정당비전위원장과 함께 원희룡 제주지사가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합당은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의원이 자유한국당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통합보수신당에 몸을 담그기로 밝히자, 제주녹색당은 23일 성명을 내고 이를 맹렬히 비판했다.제주녹색당은 "민선7기 출범식에서 원희룡 지사는 분명 '민생안정에만 전념하고, 도민의 부름과 명령이 없으면 중앙 정치무대에는 서지 않겠다'고 도민들에게 약속했고,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도 '(당적과 관련해)변경이 있다면 도민들의 의견을 묻는 절차를 거치겠다'고 분명히 밝힌 바 있다"며 과거의 발언을 언급했다.이어 제주녹색당은 "게다가 근무시간에도 사사로이 유튜브를 찍으면서 개인의 정치적 입장
제주도내에서 동물을 감금한 채 관광 수익을 얻는 곳을 학교가 체험방문 하는 행위가 중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아이들에게 동물과 '교감'이 아닌, 학대 행위를 교육시키게 된다는 주장이다. 13일 오전 11시 핫핑크돌핀스, (사) 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 혼디도랑, 제주동물친구들, 제제프렌즈, 제주녹색당, 선흘2리 대명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는 제주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제하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들은 "제주도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 섬'이라는 핵심
[기사최종 수정 - 2019년 12월17일 오후 4시47분] 원희룡 제주지사가 어제 제2공항 갈등해소 특별위원회 예산 편성을 부동의 했다. 제주녹색당은 부동의 결정을 내린 원희룡 지사와 제주도의회 의원들에게 책임을 돌렸다. 특히 "도의회 의원들이 도민들을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으며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17일 제주녹색당은 논평을 통해 "지난 16일 도의회 임시회에서 특별위 예산 거부는 명백한 권한남용이며 제왕적 도지사의 횡포이자 중앙정치에 목맨 비겁함"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어떤 지자체장보다 강력한 권한을 가진 원희룡
현재의 환경영향평가제도에 대한 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22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개최됐다.이날 기자회견장엔 정의당 이정미 국회의원과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 이보경 마창진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신재은 환경운동연합 생태보전국장, 김영준 서울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안재홍 제주녹색당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이정미 의원은 "현실에서 환경영향평가제도는 사실상 개발사업의 명분을 만드는 데 쓰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국 곳곳에서 거짓되고 부실한 보고서로 작성된 환경영향평가 사업에 대해서
제주녹색당이 지난 7월16일 언론에 발송한 보도자료 내용에 대해 일부 표현을 정정했다.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회'에 대한 사과다. 14일 제주녹색당은 "논평의 잘못된 명칭 오기로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회'에 심려를 끼친 점에 유감을 표한다"며 "비판 대상은 '범도민추진협의회'라고 강조했다"앞서 녹색당은 지난달 는 내용의 자료를 배포했다.당시 보도자료는 제주도정이 '제2공항 갈등 해소' 명분으로 약 3억7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 및 제주환경운동연합, 광주환경운동연합, 제주녹색당, 광주녹색당은 "거짓임이 분명한 비자림로 소규모환경영향평가서를 부실로 판단한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거짓부실 여부를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8일 공동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영산강 유역환경청에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의 거짓 부실 여부를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투명하게 진행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환경청은 환경청 단독으로 조사와 검토를 진행해 자체적으로 부실 판정을 내렸다"고 지적했다.이어 "영산강유역환경청의 협의 내용 이행 명령으로 지난 6월
제주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회(위원장 오병관)는 지난 16일 제주녹색당이 제기한 도청으로부터 예산 지원 의혹에 대해 "음해"라고 반박했다.제주녹색당은 제주특별자치도가 특정 예산을 제2공항 찬성 단체 측에 지원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제주녹색당은 이 예산이 도민갈등 해소에 쓰인 적이 없다고 폭로했다.이에 성산읍추진위는 제주녹색당의 주장이 '가짜'라면서 "아니면 말고 식 의혹제기로 치졸한 정치 쇼를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다.성산읍추진위는 "차라리 고발을 하라. 그래야 흑백이 가려지고 제주녹색당의 음해 임이 밝혀질 것"이라며
제주 제2공항 사업의 찬성 목소리를 내는 단체들의 자금줄이 제주도정 예산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정보공개 청구에 나선 제주녹색당의 주장인데, 범도민협의회가 갈등해소는 커녕 제2공항 사업을 위해서만 존재한다고도 했다.16일 제주녹색당은 는 내용의 자료를 배포했다.주장의 시작은 제주도정에 요구한 정보공개 청구자료 회신이 밑바탕이 됐다.녹색당에 따르면 도정은 '제2공항 갈등 해소' 명분으로 약 3억7000만원 가량의 예산을 지원했다.해당 예산은 제주상공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