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13일 6가지 의제를 상정하고 이에 대해 공동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오영훈 제주도정과 김경학 의정은 이날 오전 '민생안정과 제주도약을 위한 정책협의'를 주제로 상설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고향사랑기부제 공동 홍보 전개 등에 공동협력키로 합의했다.6가지 의제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공동노력 ▲도-도의회 규제개혁 공동TF 구성 ▲농산물 물류비·전기요금 및 월동작물 피해 대책 마련 ▲협력적 교육 거버넌스 구축 ▲'2040 플라스틱 제로섬 제주' 공동 추진 ▲2025 APEC
오영훈 제주도정과 제12대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정이 오는 8일 민선 8기 들어 첫 상설정책협의회를 갖는다.지난 7월 8일에도 협의회를 가진 바 있으나, 이 때엔 정식 '상설정책협의회'가 아닌 긴급 정책회의 명칭을 달고 개최된 바 있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이날 오후 4시 도청 탐라홀에서 민선8기 상설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예산편성 기조와 민생경제 회복 방안을 두고 머리를 맞댄다.이날 정책협의회는 '민생 안정과 더불어 사는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한 도정과 의회의 상호협력 기조 속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정기적으로 상설정책협의회를 갖겠다고 선언한지 2년이 지난 후에서야 첫 회의가 9월 10일에 개최됐다.그간 제주를 대표하는 두 기관은 지난 2018년 7월에 당면한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가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겠다면서 공동선언문을 마련했었으나 공염불에 그쳐왔다. 매번마다 의제가 협의되지 않았다며 서로 으르렁거리기만 할 뿐, 단 한 차례도 회의를 진행해 본 적이 없었다.그러다 코로나19 위기가 닥쳐서야 해묵은 갈등을 뒤로하고 두 기관의 수장이 손을 맞잡았다.제주자치도와 제주도의회는 이날 오후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6월 30일자를 끝으로 제11대 전반기 도의회 의장직을 마무리했다. 김태석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 의장실에서 기자들과 퇴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활동을 반추해 본 뒤 향후 자신의 길을 넌지시 밝혔다. 돌아오는 지방선거 때 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우선 그간의 소회를 묻는 질문에 먼저 김 의장은 "특별할 소회는 없다. 다만 좀 더 잘할 수 있었을텐데, 잘해야 했었는데 하는 반성 뿐"이라고 잘라 말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과 아쉬운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
민선 7기 들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간 첫 '상설'정책협의회가 11일 오후 4시에 개최되는 듯 했으나 불발됐다. 제주도의회가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참석하지 않기로 일방 통보하면서다.제주도의회의 불발 사유는 표면적으론 이렇다.제주도의회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먼저 "예산이 정책협의회 논의대상이 아니"라고 전제한 뒤 "7월 추경(2차 추경) 계획을 검토한 결과, 도정의 코로나19에 대한 인식이 의회와 많은 부분에서 달라 공감할 수 없다"고 밝혔다.공감할 수 없다고 한 데에는 2차 추경안 약 3000억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11일 오후 4시 도청 4층 탐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상설정책협의회를 갖는다.제주자치도는 코로나19 위기극복과 경제 충격 완화를 위해 11일 상설정책협의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10일 오후 늦게 밝혔다.상설정책협의회는 명칭만 '상설'이었을 뿐 민선 7기 도정이 들어선 이후 개최돼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이번 협의회가 처음 개최되는 자리다. '상설'이라는 타이틀이 민망한 수준이다.어쨌든 느닷없이 원희룡 제주도정이 안하던 행보를 보인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편성한 제1차 추가경정예산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제주공무원노조)이 제362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마무리에 따른 입장문을 발표했다.제주공무원노조는 19일 입장문을 통해 "제11대 제주도의회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린 회기가 마무리됐다"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초선의원의 입성이 많았던 제11대 도의원들의 첫 번째 공적인 활동에 공직자뿐 아니라, 많은 도민들의 눈과 귀가 그 어느 때보다 집중됐다"고 설명했다.제주공무원노조는 "그런 도민들의 기대와 우려를 의원들께서 너무 의식하신 듯하다"며 "회기 중에 쏟아낸 필요 이상의 막말
그간 말로만 떠들어 왔던 '협치'가 문서 상으로 명문화되는 단계에 돌입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의회와 도의 상설정책협의회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상설정책협의회는 김태석 의장이 제11대 제주도의회를 개원하면서 원희룡 도정 측에 협치를 제도화하자고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원희룡 지사가 이를 적극 수용하면서 김 의장에게 '상설정책협의회를 구성하자'고 화답하면서 구체화됐다.협치의 명문화로 제11대 의회와 민선 7기 도정은 3가지 사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