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설관리공단 조례안이 30일 상정보류되면서 차기 본회의 때로 넘어가게 됐다.당초 이날 제3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때 상정된 후 전체 의원 표결을 거쳐 결정될 것으로 전망됐었으나, 하루 전날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돌연 상정보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좌남수 의장은 이달 13일 취임 100일을 맞은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의원총회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었다. 당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의원총회를 열어 조례안 상정 여부는 의장의 직권이므로 민주당 당론으로 결정하지 않고, 좌 의장에게 상정 유무를 일임하겠다고 밝
시설관리공단 조례안이 오는 10월 30일에 개최되는 제388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때 상정될 것으로 전망된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날 오전 11시에 시설관리공단 설립과 관련된 조례안 상정과 관련해 의원총회를 열어 민주당 전체 의원들의 의견을 모은 뒤, 김희현 민주당 도당 원내대표가 오후 1시 30분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기자실에 들러 의원총회 결과에 대한 내용을 브리핑했다.김희현 원내대표는 "좌남수 의장이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달라고는 했으나, 본회의 상정 여부가 의장에게 주어진 고유권한이기 때문에 상정 여부를 의장에게 일임키로 했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대응 등 현안부서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인력을 재배치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제주자치도는 하반기 인사단행 때 코로나대응팀과 폐기물관리팀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정은 7월 29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의 입법예고를 거쳐 의견 수렴 후 하반기 인사에 반영한다고 전했다.이번 인력 재배치는 총 정원 범위 내에서 우선적으로 코로나 대응 등 긴급 현안부서에 신속히 인력을 확충한다는 원칙 아래 진행된다.우선 인력 조정을 위해 정책기획관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5월 23일에 시설공단 설립에 대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제출했지만 의회에선 아직도 다뤄지지 않고 있다.행정안전부도 지난 6월 19일에 설립을 동의함에 따라 제주자치도는 오는 11월께 설립등기를 예고할 생각이었으나 기약없이 늦춰지게 될 전망이다. 제주도의회에서 전혀 다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시설공단 관련 조례안이 소관 상임위원회에 제출은 됐지만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이 상임위에 회부되는 걸 막고 있어서다.그 이유에 어떤 정치적인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말들이 나돌기 시작하자, 김태석 의
이승아 의원과 전성태 부지사 '격돌'누가 힘든 일 맡으려 하겠나 vs 설립되고 나면 전직 공무원들 나올 것제주시설관리공단 설립 문제를 놓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간의 힘겨루기가 진행되고 있다.제주자치도는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의뢰한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보고서를 그대로 믿고 그대로 설립하겠다면서 제주도의회에 계획서를 제출했지만, 제주도의회는 일단 '거부'하고 나섰다.김태석 의장이 직권으로 해당 조례안을 상정보류했다. 때문에 이번 제375회 임시회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소관 상임위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가칭 '제주시설공단'에 대한 설립등기를 올해 11월까지 마친 후 내년부터 운영에 돌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앞서 제주도정은 7월 중에 시설공단 설립 조례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제출해 심의를 거쳐 설립 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그간 제주도정은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시설공단 설립에 따른 타당성 용역을 맡겼으며, 최근 최종보고서를 통해 공단 설립 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도출됐다. 특히 100억 원의 수지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발표됐다.검토 대상이 됐던 6가지 사업 분야 중 항만과 장묘시설 사업은
제주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에 대한 지방공기업평가원의 용역 최종보고회가 지난 23일 진행된 가운데, 종전 중간보고 때보다 예산절감 효과가 31억 원이나 더 증가했다.중간보고회가 있던 지난 4월 30일엔 시설관리공단 설립으로 제주특별자치도가 5년간 총 69억 1300만 원의 수지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됐었다. 허나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이뤄진 최종보고회에선 수지개선 효과가 100억 500만 원(연평균 20억 10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수지개선 효과가 더 크게 개선된 이유는 내년 12월에 폐쇄시킬 예정이었던 남
장묘와 항만 사업은 부적합... 운송과 주차, 환경, 하수도 시설만 적합전체 조직 인원만 1082명, 제주도 내 공기업 중 최대규모로 설립될 듯제주특별자치도가 설립 추진 중인 (가칭)제주시설관리공단에 대한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중간검토 결과,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자치도는 30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에 대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개된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에 설립 예정인 '제주시설관리공단'에 필요한 인력이 1082명으로 산정됐다.실
제주특별자치도가 늦어도 내년 9월까지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하겠다고 14일 밝혔다.전성태 행정부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도청 기자실에서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한 맞춤형 종합 하수관리체계 구축안'을 브리핑했다.최근 제주에선 급격한 인구증가로 하수 유입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도내 곳곳 하수처리장에서 오수 유출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제주자치도는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하고 하수처리장의 관리인력을 확충하는 등 하수처리에 대해선 종합적인 비상대응체제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