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훈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이 5일 재개됐다.지난 3월 31일에 개최됐던 인사청문이 자료 제출 부실로 파행을 겪은 데 대해 백경훈 사장 예정자는 이날 먼저 고개를 숙이고 사과했다.백경훈 예정자는 "자료 부실, 답변자료 미비로 인해 연기됐던 것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을 드린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기에 오늘 질문에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답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백 예정자는 자신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만 30여 년간 근무하면서 최근 우리나라의 국토 및 도시개발,
역시나 제주특별자치도 고영권 정무부지사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에선 부동산 문제가 주를 이뤘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균)는 16일 고영권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개최했다. 원희룡 전 지사 사퇴에 따라 부지사직에서 물러나야 했으나 구만섭 권한대행(행정부지사)가 재지명함에 따라 이뤄진 두 번째 인사청문 자리다.지난해 8월 29일에 실시된 첫 인사청문 때 지적됐던 부동산 투기 의혹 문제가 이번에도 이어졌다. 문제는 고영권 예정자가 당시 농지법 위반으로 지목됐던 부동산을 처분하겠다고 공언했었으나 이행된 게 없었다는
두 달 넘게 공백이 이어지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27일 개최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6일 제1차 회의를 열어 인사청문특위 위원장과 부위원장, 인사청문 일정을 확정했다.위원장에는 박원철 의원(더불어민주당, 한림읍)이, 부위원장에는 양병우 의원(무소속, 대정읍)이 선출됐다. 이 외에 고현수, 고은실, 박호형, 임정은, 오대익 의원이 이번 감사위원장 인사청문특위 위원으로 선임됐다.이번 제6대 감사위원회 위원장으로 예정된 손유원 예정자는 제주도의원 출신이다. 조천읍을 지역구로
제주특별자치도의 정무부지사 자리가 '1차산업 지킴이'로 이미지가 굳어져 가는 듯하다.제주자치도의 정무부지사 인사청문회가 30일 진행된 가운데, 김성언 예정자도 안동우 전 정무부지사에 이어 '1차산업'을 최대한 강조했다.김성언 예정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인사말에서 '1차산업'에 대한 언급이 8할이나 차지했다. 김 예정자는 "오늘의 풍요로운 제주는 1차 산업의 기반 위에 있다"며 1차 산업의 가치를 설파했다.김 예정자는 "제주를 지탱하는 1차 산업을 위해 위기에 맞서고 혁신을 이루고, 변하지 않
역시나 또 같은 패턴이 반복됐다.농지법 위반 등 부동산 투기 의혹이 낱낱히 드러났지만 공백 장기화가 우려된다며 서둘러 임명해야 한다는 논리로 '적격' 판정을 내려졌다.행정시장 예정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김희현)는 20일 고희범 제주시장 예정자와 양윤경 서귀포시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우선, 인사청문 특위는 고희범 제주시장 예정자에 대한 평가에서 "행정경험이 전무하고 노형동 타운하우스 개발 과정과 농지취득 및 운영과정에서 농지법 위반 등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허나 곧바로 특위는 "한겨례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이 올해 70주년으로 거행되면서 유해발굴이 9년만에 재개되는 등 제주4.3과 관련한 여러 사업들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진상규명을 위한 제주4.3특별법 개정안도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상황에서 큰 역할을 담당해 내야 할 제주4.3유족회장이 돌연 사직하고 서귀포시장 자리에 나선 것을 두고 '사전내정설' 얘기가 풍겼다.서귀포시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이 시행된 20일, 청문위원들은 양윤경 예정자가 원희룡 지사와 사전에 조율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들이 연거푸 제기됐다.이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윤경 서귀포시장 예정자가 20일에 진행된 인사청문회서 부동산 투기 의혹과 함께 도덕성 흠결 문제가 불거졌다.수백억 원 대의 자산가들에게 흔히 요구되는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 정신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농지법 위반과 의료보험 문제도 지적됐다.김황국 의원(자유한국당, 용담1·2동)은 "(양 예정자의 농지경작)1년 조수입이 1억 3000만 원 정도이던데, 일반 경비 빼면 순수익이 1억 원 정도 돼 보인다"며 "농업인치고는 재력가다. 공직 예정자가 아니라면 재산을 열심히 모은 거는 이해된다.
양윤경 서귀포시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0일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한 질의가 집중적으로 쏟아졌다.자신을 '농어민 후계자'로 소개하면서 1차 산업의 전문가로 지칭했지만, 정작 인사청문위원들로부터는 '부동산 재테크의 달인'이라는 의혹을 받아야 했다.이날 인사청문에서 드러난 양윤경 예정자의 부동산은 16필지다. 앞서 언론에서 드러난 것에는 자식 명의의 토지까지 총 31필지로 보도됐지만, 양 예정자는 자신의 명의로 돼 있는 부동산이 16필지라고 밝혔다.그 16필지에 대한 공시지가만
양윤경 서귀포시장 예정자는 20일 인사청문회에 임하면서 "행정을 잘 모르는 것이 장점이 될 수도 있다"며 행정을 배워가겠다고 말했다.행정시장 예정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김희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귀포시장 예정자인 양윤경 전 제주4.3유족회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양 예정자는 지난 8월 3일자로 유족회장을 사임했다.양윤경 예정자는 인사청문위원들의 본격 질의에 앞서 밝힌 인사말을 통해 시장을 맡게 될 시 수행하고 싶은 정책들과 포부를 전했다.양 예정자는 "4.3유족회장으로서 아직 못다한 일들이 많이 남아 있지만 서
고희범 제주시장 예정자가 17일 제주시 구도심 지역 재개발에 대해 전면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김창식 교육의원이 이날 고희범 예정자를 상대로 진행된 행정시장 인사청문에서 제주시 동지역 구도심 지역 활성화와 읍면지역 취약지 해결 등 지역균형발전 방안을 물었다. 고희범 예정자는 "구도심 문제는 사람이 모이지 않아서인데, 요일제로 차 없는 거리나 공원을 조성한다거나 빈집 청년 제공 등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모두 그간 거론돼 왔던 방안들이어서 제가 새롭게 혁신적인 안을 내긴 어려워 주민들 의견수렴해서 해결해 나가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최근 제주에서 가장 뜨거운 논란 중 하나인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에 대해 고희범 제주시장 예정자는 반감을 드러냈다.17일 진행된 행정시장 예정자 인사청문에서 이상봉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동 을)은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에 대해 어떻게 풀어야 겠느냐고 물었다.고희범 예정자는 "저도 뉴스보고 깜짝 놀랐다. 저도 여러번 그 길을 다녔고 전 국민이 인정하는 아름다운 길"이라며 "제주가 동북아 보물섬 이미지를 갖고 있기에 제주의 환경과 경관은 소중한 자산이어서 제주도만의 것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고 예정자는 "삼나무가 우리의
고희범 제주시장 예정자는 17일 진행된 행정시장 인사청문회서 노형동 타운하우스 사업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질문을 받았다.고희범 예정자가 개입된 노형동 타운하우스는 총 10채가 지어졌다. 1채당 4억 6000만 원(평당 1200만 원 가량)에 분양됐는데, 9채만 분양됐다. 1채는 전세(2년, 1억 7000만 원)로 설정돼 있다.의아스러운 지점은 고희범 예정자가 이 사업에 무려 40억 원이 넘는 돈을 투자하는 바람에 수익이 1억 원도 나지 않았다는 점이다.강충룡 의원(바른미래당, 송산·효돈·영천동)이 밝힌 고희범 예정자의 타운하우스 공사
더불어민주당이 고희범 제주시장 예정자와 거리두기에 나섰으나, 정작 당사자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희범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이 17일 진행되기 하루 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선 고희범 예정자가 제주시장에 공모한 것은 민주당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확실히 선긋기에 나섰다.특히 부성진 대변인은 "개인의 탐욕을 협치라는 이름으로 포장해선 안 된다"고 일갈했다.이 때문에 인사청문회 현장에선 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들이 쏟아졌다.# "일부 민주당원(도의원)으로부터 권유(추천)
고희범 제주시장 예정자가 17일 인사청문회를 통과한다면 시장 임기 2년을 마지막 일로 여기고 헌신하겠다고 호소했다.행정시장 예정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김희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고희범 제주시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벌였다. 본격적인 질의응답에 앞서 고희범 예정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인사청문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고 예정자는 랄프 에머슨의 시 문구를 인용하면서 "돌이켜보면 저로 인해 행복해진 사람보다 오히려 상처를 입은 분들이 더 많을 것 같아 죄송하고 부끄러울 때가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고 예정자는 "고향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