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대 4일간 이어진 모처럼의 어린이날 황금연휴가 기상악화로 인해 최악이 됐다.지난해보다 제주를 찾은 관광객 수가 무려 30%나 줄었다. 이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집중적인 폭우와 강풍으로 인해 무려 460편이 넘는 항공기가 결항된 탓이다.제주도 내 대다수의 학교가 5월 4일을 휴교하면서 올해 어린이날 연휴는 장장 4일에 걸쳐 진행될 터였다. 5월 5일이 금요일이었던 탓에 많은 학교의 교장들이 재량권으로 휴교를 결정해서다.허나 5월 4일부터 제주엔 폭우가 시작됐다. 4일부터 6일까지 제주 한라산에만 1000mm가 넘는 강수량이
9월 1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오는 6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1일 남쪽에서 유입되는 덥고 습한 공기와 북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가 만나면서 비구름대가 형성돼 제주 전역에 비가 내렸다. 이날 많은 비가 내린 건 아니나 오는 2일부터는 천둥과 돌풍,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이에 따라 1일부터 3일까지 제주 전역에 100~2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많은 곳은 300mm 이상도 쏟아지겠다.문제는 이 비가 오는 6일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점이다. 4일부터는 제주 남쪽
제14호 태풍 찬투(CHANTHU)의 영향으로 제주엔 지난 13일부터 17일 오전까지 무려 10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17일 아침까지 시간당 5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렸다. 이날 오전 6시까지 기록된 누적 강수량 정보에 따르면, 제주시엔 322.9mm, 서귀포시엔 509.0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강수량이 가장 많이 누적된 곳은 한라산 진달래밭으로 1165mm에 달했다.태풍 찬투는 17일 이 시각 현재 제주 남해상을 지나 부산 남쪽 약 170km 부근 해상에 이르고 있으며, 시속 30km의 이동속도로 동북동진하고
제14호 태풍 찬투(CHANTHU)에 의한 누적 강수량이 1000mm를 가볍게 넘길 전망이다.16일 이 시각 현재 서귀포 남남서쪽 약 35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는 태풍 찬투는 아직도 제자리를 돌고 있다. 이날 오후에 들어서야 이동속도를 12km/h로 높여 북북동진하면서 제주로 접근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제주 남쪽 먼 바다에 태풍경보가, 제주 앞바다와 남해서부 서쪽 먼 바다에 풍랑경보 및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다. 제주 전역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해상의 풍랑특보는 16일 낮 중에 태풍특보로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태풍
제14호 태풍 찬투(CHANTHU)의 영향으로 제주엔 지난 13일부터 계속 비가 쏟아지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13일부터 14일 오전 11시까지 기록된 누적 강수량이 최고 456mm에 달해 이 시각 현재 500mm를 훌쩍 넘겼을 것으로 추정된다.제주 북쪽인 제주시는 상대적으로 적은 83.1mm의 강수량이 기록된 반면, 서귀포시엔 시간당 20~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246.1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한라산 진달래밭엔 456.5mm의 비가 내렸다.14일 오후 4시 이 시각 현재 태풍 찬투는 중국 상하이 동남동쪽 약 300km
제14호 태풍 찬투(CHANTHU)가 당초 예상과는 달리 더욱 더 느린 속도로 이동하면서 제주에 더 오랜 기간 동안 매우 많은 비를 뿌릴 전망이다.기상청이 14일 오전 10시를 기해 발표한 태풍 통보문에 따르면, 찬투의 예상진로도가 다소 수정됐다. 태풍 찬투는 한반도 북쪽에 위치해 있는 강한 고기압대를 밀어내지 못하고 동쪽으로 서진할 것으로 예측됐었으나, 오히려 고기압 세력에 밀려 남쪽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올 것으로 전망됐다.예상 진로도를 보면 태풍 찬투는 중국 상하이 서측 해상과 제주 남서쪽 먼바다 사이에서 제자리를 한 바퀴
제12호 태풍 찬투(CHANTHU)가 점차 북상 중인 가운데, 제주도는 오는 16일부터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갈 전망이다.기상청이 13일 오전 10시를 기해 발표한 태풍 통보문에 따르면, 이 시각 현재 태풍 찬투는 중국 상하이 남동쪽 약 32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다. 중심기압은 955hPa로 '강'한 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심부의 최대 풍속은 초속 40m(시속 144km)에 달한다.시속 27km의 매우 빠른 속도로 북북동진 중인 태풍 찬투는 오는 14일 오전 9시께 중국 상하이 남동쪽 약 50km 부근 해상
월대천 범람 위험에 인근 주민들 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제2산록도로, 국도대체우회도로 침수로 차량 운행 통제, 조천정수장 정전으로 단수 등 제주 전역 곳곳서 정전 피해 증가최대순간풍속이 초속 50m에 육박하고 있는 제9호 태풍 마이삭(MYSAK)이 2일 오후 7시를 기해 제주에 최근접하면서 강풍과 폭우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현재 이 시각 제9호 태풍 마이삭은 서귀포 동남동쪽 약 120km 해상에서 시속 32km의 상당히 빠른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보통 태풍이 빠른 속도로 움직일 경우 세력이 약화되는 경향이 있으나, 현재도
제 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제주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태풍이 지나간 21일 오전 서귀포시 강정동에 있는 엉또폭포가 폭포수를 쏟아 내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제주 서쪽 해안을 끼고 관통하면서 매우 많은 비를 뿌렸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강풍에 의해 교통신호기가 파손되거나 가로수가 전도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집계한 피해신고에 따르면 도로침수 11건, 주택침수 19건, 도로파손 3건, 하수역류 6건 등 총 93건의 신고가 접수됐다.성산읍 난산리 소재의 비닐하우스 감귤농가 1곳이 침수됐고, 안덕면 상창리의 콩 재배 농가도 많은 비에 의해 잠겼다. 현재 각 관할 읍면동에서 응급복구가 이뤄지고 있다.항공기는
[제주날씨] 최대 30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이라던 이번 주말 장마가 제주시에 겨우 2mm가 내리면서 기상청의 예보가 완전히 빗나갔다.기상청은 지난 29일 오후 9시까지 내린 강수량에 대해 "저기압에 동반된 장마전선이 당초 예상보다 활성화되지 못하고 빠르게 빠져나가버리면서 예상보다 적게 내렸다"고 말했다.실제 제주시엔 2mm, 서귀포시 8mm, 성산 8mm, 금악 9mm 등 산간을 제외한 내륙 지역엔 평균 10mm의 비도 내리지 않았다. 신례리와 색달동에서만 각각 17mm, 12.5mm의 강수량이 기록됐다.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
[제주날씨] 당초 29일 오전 6시께부터 제주에 최고 3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었으나 오후 3시까지 제주시에 겨우 2mm의 비가 내렸다.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 10분에 북상하던 장마전선이 늦어지고 있다고는 전했으나, 산지에 시간당 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허나 오전 10시를 넘어간 시점에도 진달래밭에 7mm 정도의 비만 내렸을 뿐 폭우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예보했던 것보다 1/10 수준인 시간당 5mm의 비만 내렸다.이어 기상청은 비구름대가 시속 60km/h 속도로 동북동진하고 있다
[제주날씨] 현충일인 6일(목) 제주는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부터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지다 이후 비가 쏟아지겠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 강풍 예비특보가, 제주산지 및 남동부에 호우 예비특보, 제주도 전해상에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질 전망이다.기상청이 발표한 예상 강수량을 살펴보면 6일 오후부터 7일(금) 낮까지 제주에는 50~100mm의 비가 내리며, 특히 제주 남부와 동부 지역은 150mm 이상, 제주 산지에는 250m
[제주날씨] 5일 제주는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일부터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0도, 낮 최고기온은 26~27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에 의해 떨어지고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7~9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충일인 6일 제주는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중국 상해부근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오후에 산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가 5일 밤부터 6일 새벽 사이에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해 제주를 휩쓸고 지나갔다.제주시에 무려 334.8mm라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한라산 진달래밭엔 50.2m/s의 강풍이 기록되기도 했다.이로 인해 총 1148가구에서 정전 피해가 발생했고, 신호등 및 가로등 12기가 파손됐다. 허나 다행히 바로 직전 태풍인 솔릭(SOULIK)만큼의 피해가 발생하진 않았다.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6일 오전 이 시각까지 접수된 피해 사례는 총 182건이다.대정읍 하모리와 안덕면 사례리, 남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가 많은 폭우와 강풍을 동반해 제주를 할퀴고 지나갔다.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4일 낮 12시부터 6일 오전 6시까지 기록된 누적 강수량은 최저 113.8mm에서 최고 685mm에 달한다.제주 북부 지역인 제주시는 336.2mm, 산천단 478mm, 오등동 448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반면 제주 남부와 동부 서부 지역은 상대적으로 적게 내렸다. 서귀포시에 202.7mm, 신례리 249.5mm, 성산 175.7mm, 고산 113.8mm의 강수량이 기록됐다.항상 많은 비가 내리는 산간 지역엔 윗세
제주는 5일부터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의 직접 영향권 안에 놓이면서 6일 오전까지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기상청이 5일 오전 10시에 발표한 콩레이의 예상 진로도에 따르면 태풍 콩레이는 이 시각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27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다.시속 25km의 속도로 북북서진 중이며, 5일 오후 9시께에 이르면 이동속도가 시속 34km로 더욱 빨라져 제주 방면으로 곧장 북진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 때 태풍 콩레이는 서귀포 남남서쪽 약 190km 부근 해상에 이를 전망이다.제주에 최근접할 때 태풍의 중심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가 점차 북상 중인 가운데 제주도는 4일 오후부터 간접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기상청이 4일 오전 10시에 발표한 태풍 콩레이의 예상 진로도에 따르면, 오는 6일 오전 9시에 서귀포 남쪽 약 40km 부근 해상에 이르면서 제주를 정면 관통한 뒤 부산을 거쳐 동해 상으로 빠져 나간다.4일 오전 9시 이 시각 현재 태풍 콩레이는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36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5km의 속도로 북서진 중에 있다.중심기압은 960hPa로 조금 높아지면서 '매우 강한'에서 '강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가 점차 북상하면서 제주는 4일 오후부터 간접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는 이날부터 태풍 콩레이의 전면 수렴대 영향을 받아 흐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예상 강수량은 4일 오후부터 6일까지 200∼500mm가량이다. 산지엔 7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내일 5일도 태풍의 영향권 안에 놓이면서 흐리고 비가 오겠으며, 6일 밤에야 차차 그칠 것으로 관측됐다.특히 오늘과 내일은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6일은 태풍의
■ 한라산 1014mm 기록적인 폭우, 최대 풍속 62미터에 달해제주를 강타했던 제19호 태풍 '솔릭'의 파괴력은 예상보다 강력했다. 태풍 솔릭의 내습으로 제주 곳곳이 부서지거나 파손되는 등 물적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제주는 지난 이틀간 한라산에 1,0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와 함께 순간 최대 풍속이 62m에 달할 정도로 강력한 바람이 불었다. 제주 북부 지역에는 299mm, 서귀 남부의 경우 124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한라산 윗세오름은 무려 1014mm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하면서 태풍의 위력을 실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