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오영훈 도정과 김광수 교육행정을 향해 "이번에도 예외 없이 행감에서 많은 지적들이 가해졌다"고 질타했다.김경학 의장은 4일 제410회 임시회를 폐회하면서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법령이나 지침 미준수 사례는 물론 소극 행정, 안전불감증, 무사안일, 예산 낭비, 비능률적인 업무추진 사례 등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고 비판했다.이어 김 의장은 제주도정이 저지른 행태를 하나 하나 일일이 열거했다.김 의장은 "공공기관이 오히려 법령을 위반하고 있는 공공건축물 빗물 유출 저감 시설 의무 위반을 비롯해, 공익 제
제주도정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에 자료를 부실하게 제출하면서 소관 도의원들이 분노를 참지 못했다.제주도의회 환도위는 19일 제410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제주자치도 교통항공국과 공항확충지원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행감은 개회된지 불과 20여 분만에 중지됐다.의사진행 발언으로 현기종 의원(국민의힘, 성산읍)이 행감 무용론을 제기하면서까지 집행부 측을 강하게 질타하면서다. 지난해 진행됐던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7가지 사항에 대한 후속조치가 아직 추진 중인데도 환도위에 제출된 자료엔 모두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12일 제주도 내 출자출연기관들의 예산 집행률이 너무 저조하다며 이날부터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좌남수 의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도 출자 출연기관들의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경영성과를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며 최근에 발표되는 기관별 경영평가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좌 의장은 "특히 코로나 극복에 쓰여져야 할 올해 예산집행이 저조했다"며 "8월말 기준으로 집행률이 50% 미만인 기관이 4곳이나 있고, 심지어 18.5%에 그치는 기관도 있다"고 밝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이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제주도정의 발전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구만섭 권한대행은 5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힘든 과정이겠지만 그 의미를 되새기고 준비하면서 도정 발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회의에선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수감 준비 보고를 시작으로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 집중 합동점검 ▲제주형 민관협력형 배달앱 도입 ▲여객자동차운수사업 조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의원들이 16일 논평을 내고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향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민주당 도당 의원 일동은 지난 14일부터 제주자치도를 상대로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원희룡 지사가 서울로 상경해 대권 도전에 대한 입장 표명을 한 것을 두고 "제주 현안엔 안중에도 없음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고 비판했다.민주당 도의원들은 "올해 제주도정이 추진해 온 행정사무 전반에 대해 모든 도의원들이 열심히 임하고 있는 가운데, 집행부의 수장이자 수감기관의 대표인 원희룡 지사가 일언반구도 없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이번 제388회 임시회 때 진행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제주도 내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감사를 강도 높게 추진하겠다고 13일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날 오전 11시 의원총회를 열어 이번 행정사무감사와 관련, 각 상임위원회별로 원희룡 제주도정의 실정과 코로나19 대응 관련, 각 부서별 쟁점사항 등에 대해 심도있게 감사할 것을 의결했다.특히 제주관광공사나 제주에너지공사, 문화예술재단 등 제주도정의 출자출연기관의 방만한 운영에대해 철저한 감사를 예고했다.이를 위해 민주당은 '종합상황실'을 구성해 매
제주시는 지난 23일 ‘19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보고회는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고희범 제주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지난해 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적된 제주시소관 189건과 제10대와 제11대 현재까지 도정질문 관련 답변사항 중 추진중인 제주시 소관 9건 등 총 198건등에 대해 추진상황 점검차원에서 이뤄졌다.제주시 관계자는 “지적된 사항들에 대해 부서별로 면밀히 검토해 유사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모니터링 강화 및 관리를 철저히
# 박원철 위원장 vs 안창남 의원, 날선 신경전...안창남 의원 "공론화 특위 결의안, 언제 우리가 검토했나"며 행정사무감사 중지 및 박원철 위원장직 사임 요구에박원철 위원장 "원희룡 지사 대변인이냐"며 되받아쳐제주 제2공항 건설 추진으로 인한 갈등해소를 한다면서 도민공론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는 결의안 때문에 오히려 제주도의원들이 서로 싸우고 갈등으로 번지는 양상이다.행정사무감사 첫날부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박원철)는 감사를 제대로 시작도 못해보고 의원들 간 의견다툼을 해결하느라 시간을 보내야했다.박원철 위원
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3년간 제주지역 초등학교 및 중학교 내 정수기에 대한 수질검사를 단 한 번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여기다 하천 수질 및 악취 검사도 전혀 실시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기관의 역할을 방기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제주도의회 강성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을)은 24일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벌이고, 이 기관의 연구 및 조사와 조직 등 여러 운영의 문제점들을 지적했다.이 자리에서 강 의원은 "최근 5년간 보건환경연구원 연구 및 조사사업을 분석한 결과, 도의회와 도민 의견을 수렴한
제주도 내 한 중학교에서 영양교사가 조리사를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은실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24일 제주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고은실 의원은 이날 도내 한 중학교에서 영양교사가 조리사를 폭행한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주문했다.고 의원에 따르면 조리사는 지난 4월 조리실에서 말다툼을 하는 과정에서 영양교사에게 얼굴을 맞았고 최근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폭행을 당했다. 심지어 "멍청하다", "정신병원에 가야겠다" 등의 폭언도 일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선거공신'에 대한 인사행태가 행정사무감사에서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민선 7기 제주도정에 재입성한 뒤 선거공신 인사는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던 원희룡 지사가 '일구이언'했기 때문이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성균)는 2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이고 원희룡 도정의 개방형직위 등 인사행태를 질타했다.이 자리에서 정민구 의원(삼도1·2동)은 "원희룡 지사는 선거 직전에 그만뒀던 인물들을 선거 이후 다시 그 자리에 채용해 일선 현장 공무원들로부터 상대적 박탈
고희범 제주시장은 24일 간부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에서 상임위별 지적·제안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를 마련하고 시정에 반영해야하는 사항은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고희범 시장은 “읍·면·동 초도방문 시 건의사항 처리결과 피드백, (전) 도립합창단 지휘자 관련, 지역아동센터 지도점검 실시, 부설주차장 불법행위 조치, 가축분뇨 무단유출 사후처리, 시민회관 활용방안 모색 등 감사 지적사항과 제안사항을 종합 정리해 관련부서별 협의를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또한, 고 시장은 “2019년 예산편성 시 시민들의 불편사항 해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전례 없던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 증인 출석 요구에 응하기로 결정했다.원희룡 지사는 17일 오전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긴급 현안회의를 열고 "사안의 중대성과 시급성을 감안해 출석 요구에 응하기로 했다"며 도지사부터 원인규명에 성역 없이 임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원 지사는 "청정 제주는 제주의 미래비전이자 제주도정이 추구해야 할 최상위 가치"라며 "하수처리 문제는 도지사의 위신보다 더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원 지사는 "그간 행정사무감사 출석요구에 응한 전례가 없지만 관례를 뛰어넘어 시급히 설명
김태석(더불어민주당, 노형동 갑)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16일 "다시 한 번 시작점에서 선 마음가짐으로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김태석 의장은 이날 제365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지난번 '신화역사공원 등 행정사무조사 요구서' 발의안이 부결된 사태를 의식한 듯 "도민들의 질책에 자유로울 수 없었음을 고백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김 의장은 "이번 제11대 도의회는 도민들의 압도적인 기대와 관심으로 출범해 어떤 의정보다도 단단한 바탕을 가질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인사 및 조직권 독립을 추구할 수 있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 한 해 중 이번 10월 달이 가장 바쁜 달이 될 전망이다.당장 오는 10일부터 5일간 국제 관함식 행사가 열리며, 16일부터 26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의회로부터 행정사무감사를 받는다. 행감 도중 25일과 26일엔 국정감사도 예고돼 있다. 25일은 국회 산업자원통상위원회의 현장방문이, 26일엔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예고돼 있다.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일 오전 도청 4층 탐라홀에서 진행된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 자리에서 이번 현안들에 대한 대비 철저를 주문했다.원 지사는 "올해 마지막 분기가 시작
신화역사공원 등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안을 반대한 의원들이 해외연수를 떠나면서 연일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오늘(25일) 아침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가 연수를 떠났다. 6명의 도의원(이경용 위원장, 양영식 부위원장, 강민숙 위원, 문종태 위원, 박호형 위원, 이승아 위원)을 비롯한 양기철 제주도 관광국장 등 공무원과 제주관광공사 이재홍 본부장 등 20명이 함께 연수를 떠난 것이다. 문화체육관광체육위원회는 최근 해당 안건이 부결되면서 제주도의 가장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신화역사공원 행장사무조사의 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