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24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제주에 배치, 안정화 기간을 거친 수리온 헬기가 실천 배치 임무에 들어선다. 17일 오전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해상 경비와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하늘을 날게 되는 수리온의 명칭은 '흰수리'다. 이름은 해경청 상징인 흰꼬리수리(White-tailed sea eagle)에서 착안했다.흰수리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다목적 기동형 헬기다. 불법조업 단속, 수색구조, 해양사고 예방 등 해양 치안 유지를 위한 다양한 첨단 장비가
해양경찰청이 1996년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인 1조 4904억 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확보한 가운데, 제주지역에 대형 헬기 1대를 추가 배치 계획 중이다. 16일 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제주 배치를 추진 중인 대형헬기는 미국의 '시콜스키(S-92)'다. 흔히 대통령 전용 헬기 기종으로도 알려져 있다. 시콜스키는 최고시속 295km에 최대 5시간45분을 상공에 떠서 1028km까지 이동할 수 있는 최신형이다. 고성능 탐색레이더에 적외선 방해 장치, 광학 열상장비도 갖춰 야간 수색과 불법 중국어선 단속이 수월하다. 무게는
24년 간 제주 하늘 길을 날며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책임지던 제주경찰 항공기(B-212)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19일 제주지방경찰청 항공대에 따르면 안전 임무를 수행하던 헬기(B-212)가 지난 15일자로 모든 임무를 종료했다.1980년 1월에 인수돼 운영됐던 헬기(B-212)는, 1995년 5월10일 제주경찰 항공대로 편성됐다. 24년간 제주 하늘길을 날며 무사고 기록을 이어왔다. 인수시점으로는 약 40년 무사고 운항인데, 이는 대한민국 관용헬기 중 가장 오래된 기록이기도 하다. 그동안 항공대는 제주도의 강한 바람과 한라산
제주 한라산 등반 중 다리를 다친 20대 미국인 관광객이 병원으로 이송됐다.14일 제주지방경찰청 항공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5분쯤 관광객 M씨(28. 여. 미국 괌 거주)가 한라산을 오르다 왼쪽 다리를 다쳤다.M씨는 부상여파로 탈진 등 거동불편을 호소했고, 경찰은 헬기를 급파해 제주도내 병원으로 이송조치 했다.제주경찰 관계자는 "도민과 관광객의 생명을 보호하는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올해 제주경찰 헬기를 이용한 응급환자 이송은 8번째다. 2018년은 총 20차례에 걸쳐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3일 새벽 1시45분쯤 당뇨병 합병증 추정의 50대 추자주민이 해경헬기로 제주도로 긴급 이송됐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오늘 0시28분쯤 추자보건지소로부터 추자주민 박모(54. 남)씨가 당뇨병 성산증이 의심된다는 내용으로 해경상황실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신고를 접수받은 해경은 헬기를 급파해 박씨를 제주공항에 대기하던 119구급대에 인계조치 했다.제주해경은 올해 섬지역과 해상에서 함정과 항공기 등을 이용해 총 85명의 응급환자를 이송조치 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올해 상반기 전국 10개 해양경찰 항공대 중 제주 회전익항공대가 '최우수 항공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2일 제주해경청에 따르면 제주해경 항공대는 1995년 10월 창설됐다. 헬기 1대를 시작으로 현재는 헬기 2대를 운영 중에 있다.무사고 3,762시간(2011년 이후) 비행으로 응급환자 긴급 이송과 해상 실종자 수색구조 등 각종 국민 안전 임무를 도맡아 오고 있다.올해는 △해상 실종자 수색구조 16회 △해상 인명구조 12명 △해상 및 육상 응급환자 긴급 이송 35명(육상 22명, 해상 13명) △제
제주해역 경비와 도민안전을 책임질 해양경찰 헬기가 신규로 제주도에 배치된다.25일 해경본청과 제주지방해경청 등에 따르면 올해 말 중형헬기 수리온이 동해와 제주에 각각 배치하기로 했다. 제주해경청 항공대에 배치되는 수리온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다목적 기동형 헬기다. 최대 순항속도 시속 276㎞, 최대 항속거리 685㎞이다. 최대 3시간 40분 운항이 가능하다. 또 200개 표적을 자동으로 추적 할 수 있는 탐색 레이더와 고성능 전기광학 적외선 카메라, 외부 인양 장치(호이스트) 등도 구비됐다. 신규 배치 예
제주특별자치도 소방항공대가 오는 26일 정식 발대를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18일 도소방안전본부는 서귀포시 대정읍 알뜨르 비행장 일대에서 '항공지휘 및 인명구조·구급 훈련'에 나섰다.이날 훈련은 도소방안전본부장이 항공지휘와 인명구조 로프하강 등 훈련에 직접 참여해 제주 소방헬기 '한라매'의 안정성을 확인했다.정병도 소방안전본부장은 "작년 수리온 계열 기종 마린온 헬기추락사고로 한라매의 안전에 많은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며 "직접 최종점검으로 도민들에게 제주소방헬기의 안정성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어젯밤 호흡 곤란을 호소한 50대 추자주민이 제주도내 병원으로 긴급이송됐다.21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밤 10시42분쯤 추자보건지소는 "알레르기 쇼크 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있다"고 이송 요청을 해왔다.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헬기를 추자도로 급파했고, 환자 윤모(50. 남)씨는 오늘 0시3분쯤 제주공항 119구급대에 인계됐다.해경 관계자는 "윤씨는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고 있다"며 "제주지방해경청은 올해 함정과 헬기를 이용해 총 50명의 응급환자를 이송조치 했다"고 말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2일 "한라산 백록담에 그 어떤 인공적 시설물 설치도 없다"고 해명에 나서야 했다.지난 10일,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주특별자치도청 출입 기자단들과 함께 한라산 정상에 등반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제주를 방문한 뒤 한라산에 오를 수 있다는 데서 사전점검차 등반한 것이었다.정상 등반 뒤, 원희룡 지사는 남북 두 정상이 한라산 정상에 오를 수 있는 방법이 '헬기'밖에 없을 것이라며 그에 대한 2가지 방안을 내놨다. 하나는 현재 시설돼 있는 한라산 정상 인근 헬기착륙장을 이용